(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루는 분수령이 됐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고귀한 5·18 정신을 밑거름으로 삼아 사회 각 부문에 민주주의를 꽃 피우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힘써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황 총리는 “그 결과, 우리는 산업화와 함께 민주화의 기적을 이룩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이러한 성취를 바탕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성숙한 선진사회를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무엇보다 먼저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데 진력하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민생안정에 주력해 국민의 삶이 한결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총리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훼손하고 국민통합에 장애가 되는 비정상적
(한국방송뉴스(주)) 천안시는 17일 천안시청 상황실에서 심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제2회 천안시 공유재산 심의회를 열고 ‘천안불당지구 공공용지 취득’ 등 13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 개최에 앞서 위원장인 서철모 부시장은 천안시 공유재산이 시민의 이익에 맞게 효율적이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을 해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천안시 공유재산 심의회는 2016년 1월 1일 공무원 5명과 민간위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24일 개최된 제1회 심의회에서 천안시청 직장어린이집 신축 등 16개 안건 심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면심의 등 총 37건을 처리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심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18일(수) 10시,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 및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은 관계부처·기관 및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실손의료보험 제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금일 정책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언론 등에서 제기되었던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급등, 비급여 부문 과잉진료 가능성 등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실제 사례 및 통계 중심의 분석내용을 보고받고, 그 실태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언론에서 지적된 사항들과 관련하여 비급여 도수치료 등 일부 의료기관·소비자들에 의한 과잉진료 의심 사례는 물론, 보험금 지급 등 관련통계 부족 등 실손의료보험 관련 인프라 정교화 필요성에 대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또한, 최초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설계·판매할 당시 과도한 보장을 유도한 측면이 있고 문제발생 이후 보험료 인상을 통해 이를 해소하려 하여 신뢰 하락을 자초한 보험회사의 행태도 언급되었다. 금일 회의에서 복지부/기재부/금융위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인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기관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TF 구성에 합의했다. 동 TF는 금년말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우종수)는, 부천지역 다문화 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온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사무국장 김봉경)와 부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팀장 박혜경) 등 커뮤니티 관계자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부천원미서 다문화치안봉사단은, 지난 2013년 발대하여 결혼이주 여 성들을 중심으로 지역 행사와 명절전후 그리고 연말연시 등 범죄 취 약 기간에 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여 내고장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들이 지역사회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기 까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지역 외국인 지원 단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이날 그간 지역치안안정을 위하여 힘써온 다문화 커뮤니티 관계자와 치안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다문화사회 발전과 외국인범죄예방을 위하여 경찰과 함께하는 협업치안네트워크 구성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자 일행은, 간담회 종료 후 부천지역 외국인밀집지역인 도당동 강남시장일대를 순찰하며 범죄예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치안봉사에 뜻이 있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제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이어 민주평화통일회의 미국지역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이 이역만리 타향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근면성으로 성공을 이루고, 이제는 조국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년 동안 북한의 호전적 태도와 빈번한 도발에도 인내하며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북한은 계속해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 사태의 핵심 당사국으로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으며, 역대 가장 강력한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과 주요 국가들의 양자 차원의 제재를 이끌어냈다고 언급하고, 그 효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이란을 본보기 삼아 핵개발을 중단하고 문호를 개방한다면 우리와 국제사회의 많은 지원으로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하고, 북한이 변화와 개혁의 길로 나서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북한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는 18일 오전 10시 광주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정신으로 국민화합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유족, 사회 각 분야 대표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훈처는 “올해 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공식식순에 포함해 합창단이 합창하고 원하는 사람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참석자 자율의사’를 존중하면서 노래에 대한 찬·반 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의 기념곡 지정과 제창에 대한 논란과정은 5·18민주화운동이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정부기념식에서 2008년까지는 ‘제창’을 해왔으나, 2008년 정부기념식 직후 보훈·안보단체에서 “특정단체에서 국민의례 시 애국가 대신 민주열사에 묵념하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후 2016년 현재까지도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제창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기념곡 지정은 5대 국경일, 46개 정부기념일, 30개 개별 법률에 규정된 기념일에 정부에서 기념곡을 지정한 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공언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도 하기 전에 좌초했다. 총선 참패 이후 당을 수습할 정진석 비대위 체제는 물론, 혁신위를 전면에 내세운 당 쇄신 작업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공천 과정에서부터 끊임없이 불거졌던 당내 계파갈등이 총선 이후 더욱 격화하는 양상이어서 일각에선 분당과 같은 극한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새누리당 전국위원회가 무산되자 참석자들이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1시2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8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혁신위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 심의·작성에 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시간이 넘도록 성원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서 개회 선언조차 하지 못했다. 상임전국위의 정원은 52명인데 무산 직전까지 20명 안팎만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비대위원장 임명을 기다리던 정진석 원내대표와 상임전국위 의장을 맡기로 했던 정두언 의원 모두 회의장에서 퇴장하며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산회를 선언했다. 비대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하기로 했던 전국위도 재적 850명 중 과반에 70여명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전라북도는 2017년 부처 예산 편성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중앙부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16일 송 도지사는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 환경부 정연만 차관, 산업부 박일준 기획조정실장, 문체부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을 면담하고 도정 주요사업 및 쟁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현재 부처에서는 5.31일까지 2017년 예산편성(안)을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부처 예산편성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과소반영, 미반영사업 등에 대해 예산조정 권한이 있는 주요 장, 차관, 기조실장을 방문한 것이다. 송지사는 먼저, 농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새만금 첨단 Agro-Park 시범단지의 조성계획 반영과 우리도 규제프리존 관련 농생명 재정지원사업으로 13개 사업 반영을 건의하였고,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의 예타통과 필요성과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 사업의 확대 필요성 등 설득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루션 지원사업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에 대해 국가사업으로 지원과 시급성을 설명하였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컨테이너 신규항로인 ‘군산∼중국 닝보∼상해’ 항로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취항식이 항만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에서 개최되었다. GCT(군산컨테이너터미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남광률 군산지방해수청장, 김관영 국회의원 등이 자리하여 신규항로 개설선사인 동영해운㈜의 지속적인 발전과 군산항이 활성화되기를 한목소리로 기원하였으며 동영해운㈜ 서명천 대표이사 및 포워더, 하역사, 화주 등 6명에 대하여 군산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그간, 전북도와 군산시를 비롯해 군산해수청, GCT㈜, 동영해운㈜이 항로 개설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 3월 27일 신규항로 첫 취항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써, 신규항로 개설로 군산항 항로는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되었으며, 신규항로 개설로 인해 연간 15,000TEU이상의 물동량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해운(주)은 ‘중국 닝보, 상해’와의 항로 개설을 계기로 군산항을 거점항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항로인 ‘
(한국방송뉴스(주)) 전북도와 전북지방중기청이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전북메이커포럼(이하 운영)’이 5월 17일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도내 19개 시제품제작 운영기관 협의회 관계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메이커 운동은 기존의 DIY(Do it Yourself) 문화의 확장으로 디지털제조 기술(3D프린팅, 3D스캐너 등)과 접목되어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국에 확산되고 있는데, 개인의 취미생활을 넘어 상업성을 갖춘 제품 탄생의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꼽히는 과천과학관의 ‘메이커 운동 활성화’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더불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포럼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향기나는 무드’ 등 키트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포럼은 전북시제품제작소 개소 이후 관련 유관기관을 순회하며 제조업기반 최신 트렌드 및 우수 시제품제작 사례 등을 공유하며, 관련 종사자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도내 기관별 구축된 3D프린터 및 관련 장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