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루는 분수령이 됐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고귀한 5·18 정신을 밑거름으로 삼아 사회 각 부문에 민주주의를 꽃 피우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힘써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황 총리는 “그 결과, 우리는 산업화와 함께 민주화의 기적을 이룩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이러한 성취를 바탕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성숙한 선진사회를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무엇보다 먼저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데 진력하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민생안정에 주력해 국민의 삶이 한결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총리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훼손하고 국민통합에 장애가 되는 비정상적
(한국방송뉴스(주)) 천안시는 17일 천안시청 상황실에서 심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제2회 천안시 공유재산 심의회를 열고 ‘천안불당지구 공공용지 취득’ 등 13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 개최에 앞서 위원장인 서철모 부시장은 천안시 공유재산이 시민의 이익에 맞게 효율적이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을 해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천안시 공유재산 심의회는 2016년 1월 1일 공무원 5명과 민간위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24일 개최된 제1회 심의회에서 천안시청 직장어린이집 신축 등 16개 안건 심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면심의 등 총 37건을 처리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심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18일(수) 10시,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 및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은 관계부처·기관 및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실손의료보험 제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금일 정책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언론 등에서 제기되었던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급등, 비급여 부문 과잉진료 가능성 등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실제 사례 및 통계 중심의 분석내용을 보고받고, 그 실태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언론에서 지적된 사항들과 관련하여 비급여 도수치료 등 일부 의료기관·소비자들에 의한 과잉진료 의심 사례는 물론, 보험금 지급 등 관련통계 부족 등 실손의료보험 관련 인프라 정교화 필요성에 대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또한, 최초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설계·판매할 당시 과도한 보장을 유도한 측면이 있고 문제발생 이후 보험료 인상을 통해 이를 해소하려 하여 신뢰 하락을 자초한 보험회사의 행태도 언급되었다. 금일 회의에서 복지부/기재부/금융위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인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기관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TF 구성에 합의했다. 동 TF는 금년말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우종수)는, 부천지역 다문화 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온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사무국장 김봉경)와 부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팀장 박혜경) 등 커뮤니티 관계자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부천원미서 다문화치안봉사단은, 지난 2013년 발대하여 결혼이주 여 성들을 중심으로 지역 행사와 명절전후 그리고 연말연시 등 범죄 취 약 기간에 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여 내고장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들이 지역사회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기 까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지역 외국인 지원 단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이날 그간 지역치안안정을 위하여 힘써온 다문화 커뮤니티 관계자와 치안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다문화사회 발전과 외국인범죄예방을 위하여 경찰과 함께하는 협업치안네트워크 구성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자 일행은, 간담회 종료 후 부천지역 외국인밀집지역인 도당동 강남시장일대를 순찰하며 범죄예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치안봉사에 뜻이 있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제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이어 민주평화통일회의 미국지역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이 이역만리 타향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근면성으로 성공을 이루고, 이제는 조국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년 동안 북한의 호전적 태도와 빈번한 도발에도 인내하며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북한은 계속해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 사태의 핵심 당사국으로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으며, 역대 가장 강력한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과 주요 국가들의 양자 차원의 제재를 이끌어냈다고 언급하고, 그 효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이란을 본보기 삼아 핵개발을 중단하고 문호를 개방한다면 우리와 국제사회의 많은 지원으로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하고, 북한이 변화와 개혁의 길로 나서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북한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는 18일 오전 10시 광주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정신으로 국민화합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유족, 사회 각 분야 대표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훈처는 “올해 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공식식순에 포함해 합창단이 합창하고 원하는 사람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참석자 자율의사’를 존중하면서 노래에 대한 찬·반 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의 기념곡 지정과 제창에 대한 논란과정은 5·18민주화운동이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정부기념식에서 2008년까지는 ‘제창’을 해왔으나, 2008년 정부기념식 직후 보훈·안보단체에서 “특정단체에서 국민의례 시 애국가 대신 민주열사에 묵념하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후 2016년 현재까지도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제창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기념곡 지정은 5대 국경일, 46개 정부기념일, 30개 개별 법률에 규정된 기념일에 정부에서 기념곡을 지정한 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공언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도 하기 전에 좌초했다. 총선 참패 이후 당을 수습할 정진석 비대위 체제는 물론, 혁신위를 전면에 내세운 당 쇄신 작업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공천 과정에서부터 끊임없이 불거졌던 당내 계파갈등이 총선 이후 더욱 격화하는 양상이어서 일각에선 분당과 같은 극한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새누리당 전국위원회가 무산되자 참석자들이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1시2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8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혁신위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 심의·작성에 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시간이 넘도록 성원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서 개회 선언조차 하지 못했다. 상임전국위의 정원은 52명인데 무산 직전까지 20명 안팎만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비대위원장 임명을 기다리던 정진석 원내대표와 상임전국위 의장을 맡기로 했던 정두언 의원 모두 회의장에서 퇴장하며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산회를 선언했다. 비대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하기로 했던 전국위도 재적 850명 중 과반에 70여명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전라북도는 2017년 부처 예산 편성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중앙부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16일 송 도지사는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 환경부 정연만 차관, 산업부 박일준 기획조정실장, 문체부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을 면담하고 도정 주요사업 및 쟁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현재 부처에서는 5.31일까지 2017년 예산편성(안)을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부처 예산편성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과소반영, 미반영사업 등에 대해 예산조정 권한이 있는 주요 장, 차관, 기조실장을 방문한 것이다. 송지사는 먼저, 농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새만금 첨단 Agro-Park 시범단지의 조성계획 반영과 우리도 규제프리존 관련 농생명 재정지원사업으로 13개 사업 반영을 건의하였고,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의 예타통과 필요성과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 사업의 확대 필요성 등 설득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루션 지원사업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에 대해 국가사업으로 지원과 시급성을 설명하였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컨테이너 신규항로인 ‘군산∼중국 닝보∼상해’ 항로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취항식이 항만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에서 개최되었다. GCT(군산컨테이너터미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남광률 군산지방해수청장, 김관영 국회의원 등이 자리하여 신규항로 개설선사인 동영해운㈜의 지속적인 발전과 군산항이 활성화되기를 한목소리로 기원하였으며 동영해운㈜ 서명천 대표이사 및 포워더, 하역사, 화주 등 6명에 대하여 군산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그간, 전북도와 군산시를 비롯해 군산해수청, GCT㈜, 동영해운㈜이 항로 개설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 3월 27일 신규항로 첫 취항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써, 신규항로 개설로 군산항 항로는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되었으며, 신규항로 개설로 인해 연간 15,000TEU이상의 물동량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해운(주)은 ‘중국 닝보, 상해’와의 항로 개설을 계기로 군산항을 거점항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항로인 ‘
(한국방송뉴스(주)) 전북도와 전북지방중기청이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전북메이커포럼(이하 운영)’이 5월 17일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도내 19개 시제품제작 운영기관 협의회 관계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메이커 운동은 기존의 DIY(Do it Yourself) 문화의 확장으로 디지털제조 기술(3D프린팅, 3D스캐너 등)과 접목되어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국에 확산되고 있는데, 개인의 취미생활을 넘어 상업성을 갖춘 제품 탄생의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꼽히는 과천과학관의 ‘메이커 운동 활성화’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더불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포럼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향기나는 무드’ 등 키트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포럼은 전북시제품제작소 개소 이후 관련 유관기관을 순회하며 제조업기반 최신 트렌드 및 우수 시제품제작 사례 등을 공유하며, 관련 종사자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도내 기관별 구축된 3D프린터 및 관련 장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