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아프리카 3개국 순방차 케냐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 확대와 북핵 공조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케냐 정상회담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의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이 31일 오전(현지시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환담을 하고 있다. 케냐타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안보리 결의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케냐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케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에 따라 건설되는 전력,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000억 원 규모의 ‘지열발전소’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수주 기반이 조성됐다. 또 케냐의 산업단지에 79만㎡ 규모의 한국시범단지 조성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 킬리만자로와 야생동물의 천국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 풍부한 부존자원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거듭해 ‘동아프리카의 경제 호랑이’로 불리는 나라. 바로 케냐입니다. 그곳을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우리와의 우호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의 선도사례를 만들어 갈 케냐에 대해 알아봅시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 30일 오후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정상의 케냐 방문은 1964년 양국 수교 이후 두 번째로서 34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마련될 양국관계 발전의 동력은 우리나라와 여타 동아프리카 국가들 간 관계 강화에 촉매제로 작용함은 물론, 아프리카 연합(AU) 연설을 통해 천명된 우리의 對아프리카 정책의 이행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모하메드 외교부 장관과 엘라치 상원의원의 영접을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케냐 국빈방문 첫 공식일정으로 22명의 동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케냐는 동아프리카 정치·경제의 핵심기구인 동아프리카공동체, 즉 EAC(East African Community)의 중심국으로서 2016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아프리카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나라로, 박근혜 대통령은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전반적인 발전 현황을 논의하는 한편, 경제협력과 개발 협력, 반부패와 행정 효율화, 대테러와 치안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해외 주요국가의 부족직군을 카드뉴스로 살펴보겠습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이영 교육부 차관이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서울, 인천, 광주, 경기, 강원 등 10개 교육청에 조속한 시일 내 유치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차별 없이 편성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4일 감사원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교육청의 의무라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시도교육청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듭 촉구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3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이번 감사로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된 법령상 문제와 재정 여건상 문제가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차관은 감사원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이 교육청의 의무라고밝힌 데 대해“지난 2012년 누리과정 도입 당시부터 관련 법령을 정비해 온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감사원은 교육과 보육은 서로를 포함하는 개념이고, 법률에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하고 시행령에서 구체적인 집행방법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유아보육법 시행령과 유아교육법 시행령은 헌법과 상위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이 누리과정 관련 각 시행령이 위헌·위법이라고 결정한 바가 없는 만큼, 교육청은 현행 법령에 따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가 지난 18일(수)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미래신산업 규제 혁파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가 직접 신산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그 첫 번째 행보로 황 총리는 지난 28일(토)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고 드론(Go Drone) 2016’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황 총리의 드론 행사 참석은 신(新) 산업의 상징적인 분야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드론 산업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의지를 밝히고, 일반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 드론(Go Drone) 2016’ 행사는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드론 유관기업 및 기관의 전시·시연을 통해 다양한 드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드론 저변 확대를 위해 국토부 주최로, 5.28~29 양일간 개최되고 있다. 황 총리는 이날 드론을 활용하여 개발할 수 있는 시설물 안전진단, 구호물품 배송, 재난안전망 통신 서비스, 농업방제 등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한 시연을 지켜보고,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드론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드론 레이싱 가상체험에도 참가했다. 황 총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드론의 택배, 재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9일 밤 11시경 삼정동에 소재한 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발생한 유해가스(TCE, 트리클로로에틸렌) 누출사고에 대해 소방서 및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신속한 초등 대처로 조기 진화했다. 사고업체에서 발생된 가스는 회사 내 대기방지시설을 통해 정화해 신속히 배출했다. 이후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의 화학물질 누출검사결과에서도 4PPM으로 측정돼 배출허용기준(50PPM)에 훨씬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피해가 없는 것은 물론 공장의 일상 운영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의 지방재정 개혁 홍보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호주 웨스틴시드니 호텔에서 개최된 '1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지방재정 개혁 홍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홍보와 공공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인정받아 대상(Grand Stevie Award)을 수상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는 지난 2002년 신설된 스티비 어워즈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 국가의 기업·기관(일반기업, 정부기관, 영리, 비영기업 포함)이나 개인이 지난 한 해 이룬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기업과 조직 성과를 인정하는 유일한 비즈니스 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한국, 호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카타르,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17개 나라 6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50여명(1차 국가별 심사, 2차 국제심사)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7일 아시아.태평양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8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대학에서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 출범식에 참석한 후, 대학 내 넬슨만델라홀에서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문화교류 공연을 관람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아드마수 체가예 아디스아바바 대학 총장 등 에티오피아의 주요 인사와 현지 대학생, K-Pop 동호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등을 포함하여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구촌의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프리카에 한국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한국에 대한 호감을 높여나가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 기간 동안에는 방문국별로 한국 전통 태권도 시범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과 방문국 전통문화공연을 함께 선보였다. 방문 첫 번째 국가인 에티오피아는 3천년에 이르는 역사, ‘암하릭어’ 고유 문자 등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가진 국가이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립국악원의 사물놀이, 케이스포츠재단의 태권도 시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에티오피아 문화관광부에 소속된 국립극장 전통공연단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을국빈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개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평화 및 안보와 문화적 교류 등 새로운 아프리카 정책비전이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구촌 마지막 성장동력 아프리카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