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정부의 발전 전략이 잇달아 발표되는 가운데, 해양에너지, 해양심층수, 드론, 위그선 등 미래 해양산업에 대한 육성도 적극 추진된다. 오늘(3일) 오후 2시 개최된 "미래 해양신산업 육성 간담회“에서 윤학배 차관과 해양 신산업 전문가가 함께 모여 해양에너지 등 실천적 육성방안 마련에 대해 검토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윤 차관은 해양자원과 에너지를 통한 신산업 육성이 향후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나갈 것임을 언급하면서, 집중적인 투자와 규제 철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바다 속 금맥이라 불리는 해양심층수는 2025년까지 약 1만 5천여 명 규모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강소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조류, 파력 등 해양에너지 개발을 통해 신산업 창출을 물론, 5만여 가구에 청정에너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해양신산업 육성에 대한 해수부의 정책적 의지에 동감을 표시하면서, 그간 해양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가 다소 미흡했던 만큼 보다 강력한 실천의지를 요청했다. 특히, 홍창회 해양심층수산업협회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3일(오늘) 자동차 부품사로는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현대모비스의 마북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 받았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정호 차관은 현대모비스 정승균 부회장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오늘날의 현대모비스가 있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특히, 최정호 차관은 자동주차가 가능한 차량에 직접 탑승하여 차량이 스스로로 주차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얼마 전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자율주행차의 원격자율주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명령조향기능의 속도 제한을 폐지하기로 하였는데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기업의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정호 차관은 “자율주행차가 우리나라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 확보를 통한 국산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 기술개발을 위한 RD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 6월 2일 오전 한-불 비즈니스 포럼 참석에 이어 1:1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회에 참여한 우리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2015년 4월 페루 1:1 상담회장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상담회장을 직접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기술이 좋아도 해외판로를 모르고 신뢰를 입증할 길도 없는 처지에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주선하고 법적 애로까지 지원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1:1 상담회를 확대·발전시켜 나가줄 것을 산업부장관, KOTRA 사장 등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IT·보안, 소비재·유통, 보건·바이오, 기계장비·자재,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문화·콘텐츠 분야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우리 측에서 103개사가 참석했으며, 프랑스, 독일, 그리스, 폴란드 등 EU 18개국에서 바이어 215개사가 참석하여 586건의 상담으로 총 39건 1억2,380만 불(약 1,476억 원)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청와대는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지원 기업 총 13개사가 참가하여 샘플 수출 등 수출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멕시코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한국방송뉴스(주)) [제호금년 5월 수산물 수출이 2013년 10월(198백만 불)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95백만 불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161백만 불) 대비 21.1% 증가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778백만 불) 대비 약 2.3% 증가한 798백만 불로 잠정 집계됐다. 금년 1월 수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4.0% 감소하면서 장기적 부진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2월 이후 EU, 중국, 미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를 보이면서 5월말까지 수산물 수출실적은 전년 수준을 상회했다. 국가별로는 태국, EU, 중국,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6%(64백만 불), 30.0%(58백만 불), 12.8%(138백만 불), 9.6%(107백만 불) 증가하여 전반적인 수산물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밖에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아세안으로의 수출도 10.8%(122백만 불) 증가했다. 다만,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주요 수출품목인 굴 수출부진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한 264백만 불에
(한국방송뉴스(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오늘) 광양 지역의 해양산업 클러스터 예정지, 제3투기장(율촌2산단), 낙포부두 및 묘도와 여수 지역의 웅천 요트마리나 개장식에 연이어 참석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먼저, 김 장관은 해양산업클러스터 현장에서 광양항은 우리나라 컨테이너 물류 거점이자 제철, 석유화학, 조선산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산업항만으로, “광양항의 글러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①자동차 환적허브화, ②제3투기장 산업공간 조성, ③묘도 재개발 등 각종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로테르담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여수 웅천요트마리나 개장식에서는 ‘마리나’ 조성을 위해 애써 준 여수시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 곳 웅천 요트마리나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여 해양레저 체험의 명소로 자리잡아 해양관광도시 ‘여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현지시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방문의 첫 일정으로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새로운 미래 창조를 위한 양국 경제인 간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에너지신산업·ICT 융합·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협력, 창업교류를 통한 창업협력 등 세 가지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양국 기업인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은 세계 10위권 내의 무역 강국이지만, 상호 무역 규모는 미흡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되는 1:1 상담회, KCON, 명품식품전과 같은 행사를 통해 새로운 상품 정보도 교환하고, 유통 채널 간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정부도 2011년에 발효된 한-EU FTA 이행위원회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양국 교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가겠다고 말하며, IoT, 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도 많은 프랑스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해서 성공사례를 계속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대통령은 프랑스는 신산업 프랑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대학촌(Cite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이자 교육한류의 거점이 될 ‘한국관(Maison de la Coree) 착공기념식’에 참석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파리 국제대학촌 내 한국관 건립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한-불 양국 미래 세대 교류 활성화 및 유럽 대륙에 교육 한류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프랑스 정부는 1969년 이후 40여년 만에 국가관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한-불 정상회담 등에서 국제대학촌 내 부지(2,600㎡, 115억원 상당)를 무상 제공하는 조건으로 한국 정부에 한국관의 건립을 제안했고, 한국 정부에서 이를 받아들여 진행돼 왔다. 파리 국제대학촌은 1차 세계대전 직후,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 간의 교류를 통해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평화적·미래지향적 기반 조성을 위해, 1920년부터 오노라(Honnorat) 프랑스 교육부 장관의 주도로 조성된 다국적 기숙사촌으로, 2016년에는 140개국 12,000여명의 유학생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고, 이들 중 현재 입주한 한국 학생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1476억원 규모의 실질 성과를 창출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103개사, 프랑스를 비롯한 독일·그리스·폴란드 등 유럽 각국 바이어 215개사가 참가해 586건의 상담으로 총 39건, 1억2380만 달러(약 1476억원)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포럼 이후에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장을 직접 찾아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장을 방문, 닥툰엔터프라이즈 1대1 상담소에서 외국 바이어와 대화하고 있다. 우리기업 103개사 중 102개사가 중소·중견기업으로 99%를 차지했고 IT·사이버보안, 소비재·유통, 의료·바이오, 기계·장비,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이번 상담회의 특징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기업이 13개사(입주 4개사, 피지원 9개사)나 된다는 점이며 수출 초보기업(지난해까지 수출 실적 50만 달러 미만 업체)이 54개
(한국방송뉴스(주)) 2017년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신청이 오는 6월 10일(금)부터 시작된다. 3개 분야(공업, 광업, 에너지)의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배정 신청을 6월 10(금)일부터 30일(목)까지 받는다고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2017년도 산업기능요원 배정규모는 총 15,000명(현역 6,000명, 보충역 9,000명)이며,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한 중소기업은 우선적으로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다.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smba.go.kr)에 신청 후, 증빙서류를 지방중소기업청에 제출(방문 또는 우편송부)하면 된다.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법인으로서 제조·매출 실적이 있는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산학협약한 벤처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이상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2016년부터는 중견기업도 산업기능요원 신청이 가능해졌다. 다만, 중견기업은 보충역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중소기업청에서는 산업기능요원 신청·접수와 관련하여, 6월 7일(화)~8일(수), 오후 2시~5시, www.ust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일부지역의 기온이 30℃까지 올라가면서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안전정보포털(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11~’15) 총 1,429건의 식중독 사고로 31,56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계절별로는 여름철(6~8월)에 444건(31%)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월별로는 8월 155건(10.8%) 다음으로 6월에 153건(10.7%) 순으로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발생장소 별로는 음식점에서 758건(5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학교(직영)에서 207건(14%), 학교외 집단급식 시설에서 74건(5%) 순으로 나타났다. 6월중 식중독 유발 원인물질은 주로 병원성대장균(17%)과 캠필로박터균(10%)으로 덜익힌 육류와 오염된 유제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올해 들어서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지난 4월에는 5년 평균 23건보다 2배 증가한 40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5월21일 제주도에서 결혼식 피로연에서 음식을 섭취한 하객 80여명이 구토와 설사, 오한 등 집단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에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