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1일 군청 추사홀에서 군청·사업소·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55명을 대상으로 모범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진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앞서 군은 부서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모범 사회복무요원 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진로 교육은 라이프디자인 연구소의 현효선 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직업 시장에서 올바른 진로 방향 설정 잡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 초년생인 사회복무요원이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설정하고 미래를 설계할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소집해제 후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복무·진로 교육 및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민선8기 2주년을 앞둔 예산군이 함께하는 나눔 복지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기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어린이날 행사 모습 어린이 뮤지컬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결혼축하금을 비롯해 임산부와 출산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추진, 출산축하금 및 각종 복지 혜택이 있다. 아울러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부모교육 및 아동권리 캠페인, 어린이날 큰잔치 등 행사 개최, 저소득 어린이를 위한 급식지원 및 드림스타트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훈가족 위문 청소년을 위해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내 청소년수련관 및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을 통한 맞춤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예산사랑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지원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청년을 위한 복지 지원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예산상설시장 인근에 청년과 은퇴자를 위한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하고 청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고덕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택규)는 지난 20일 고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이장단협의회, 주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 쓰레기, 영농폐기물, 고철, 폐지 등 숨은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영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서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행사를 추진해 자원 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택규 고덕면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숨은 자원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덕면은 수거한 자원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면내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덕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1일 덕산천 하상주차장에서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마을 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마을에 방치된 고철, 유리병, 폐지, 헌옷, 폐비닐 등 재활용이 가능한 숨은자원 약 12톤을 수집하였다. 덕산면새마을협의회는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면내 주요 사업장인 스플라스 리솜 직원 15여명이 참여했으며, 스플라스 리솜은 202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정동현 협의회장은 “올해 회장직을 맡으면서 두 번째로 맞이한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처리가 곤란한 영농폐기물을 적극 수거해 쾌적한 덕산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천우 덕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에 적극 참여한 덕산면민 덕분에 숨은자원모으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바쁜 일정 가운데 참여한 새마을협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민간과 지역이 손잡고 지역특화 발전 이끄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에 9곳이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 결과, 강원 평창군이 제안한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경북 영양군이 제안한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 등 9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지역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휴양 연계, 산업자원과 창업·체험 접목, 시장상권과 음식문화 특화 등 지역 방문과 체류를 확대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기반시설 조성 등에 1곳당 3년간 국비 최대 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업 효과를 배가할 수 있도록 지역소멸대응기금 등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토록 했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 선정 결과. (표=국토교통부) 먼저 문화자원과 휴양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강원 평창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지역의 클래식 축제를 해마다 열고, 클래식 아카데미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여성회관 및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진행한 상반기 여성사회교육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총 12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12개 강좌에 교육생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바리스타 △베이커리(제빵) △키즈쿠킹(어린이 요리) △예술서예 △요가 △국선도 △의류리폼(새활용) △네일아트(손톱 가꾸기) 강좌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상반기 교육에서는 △시니어모델아카데미교육 △어반스케치(도시 그리기) △생활헤어 △스마트폰 영상 편집 등 강좌가 새롭게 개설돼 수강생들의 더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12주간의 교육 이후 여성회관 내 수강생의 다양한 작품전시와 예산군 직원 월례회의시 수료 발표회로 여성회관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여성사회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여성회관은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하반기 여성사회교육에서도 많은 지역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더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주)는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학교4-H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18명의 학교4-H 지도교사와 4-H본부 및 4-H연합회 회장,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학교4-H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하반기의 가장 큰 행사인 학교4-H 야영교육을 보람있고 교육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일정 및 내용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교4-H회 학생들의 국화 기르기 1인 1과제 활동을 위한 국화묘를 지도교사에게 배부하면서 학교4-H 지도교사 협의회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지원된 국화묘는 총 2504본으로 분양된 주요 화종은 가든멈 소국, 대국, 댑싸리 등이며, 국화 기르기 과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농심과 정서 함양은 물론 건전한 사고 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국화묘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무 지도교사 협의회장(예산고등학교 교사)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4-H 지도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하반기에도 학교4-H회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 교사 여러분의 지속적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을 대비하여 군정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재구 예산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각 실과 부서장과 주무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계획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는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134건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부서간 의견 공유를 통해 추진상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과제는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예당호 관광지 개발 △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 방안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단지 조성 △원도심 활성화 방안(구)충남방적 활용방안 등) △국도비 공모사업 등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직원들이 본인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때 주민이 만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며 “앞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농지법 시행 이전 주택이나 창고로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해 현장 조사를 거쳐 토지이용현황에 맞게 ‘대’로 지목을 변경하는 ‘고향집 지목찾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지법 시행(1973년 1월 1일) 이전부터 지금까지 현실은 농지가 아님에도 공부상 지목이 농지(전·답·과수원)인 토지는 사실상 농지취득 자격증명 발급이 불가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건축물대장 및 과세대장, 항공 연혁 사진 등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자료를 토대로 지목이 농지(전·답·과수원)인 사업 대상에 대해 현장 조사와 관련 법 저촉 여부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단, 분할 등 사유로 지적측량이 수반되는 경우 비용은 토지소유자가 부담하게 되며, 군은 앞으로 토지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신청 안내 및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비용 발생을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이용현황에 맞게 지적공부의 지목을 변경해 대민중심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청 남문 앞에 국내 최초로 집회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 결과 가로수에 설치한 집회 현수막이 많이 줄어드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충남도청 인근에는 각종 정당 홍보 및 집회 현수막이 가로수·전봇대·신호등 등에 무분별하게 게시돼 도시 미관을 해쳐왔으며, 매일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으로 민원이 들어와도 ‘옥외광고물법’상 적용배제 사항으로 군 단속반이 기간이 지나 철거를 마치면 다음 날 새로운 현수막이 내걸리는 상황이 매번 되풀이됐다. 이에 군은 근본적인 대책으로 충청남도, 충청남도경찰청과 협업해 3월 충청남도청 남문 맞은편에 집회 전용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으며, 3개월이 지난 현재 집회·정당 현수막은 지난해 월평균 10개에서 설치 후 월평균 0.6개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 새로 설치된 게시대는 가로 18.3m, 세로 2.12m 크기로 총 6개의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저단형 게시대다. 게시대 이용료는 무료이고 집회당 1장씩 설치할 수 있으며, 집회 신고 기간이 만료되거나 중지 시 군에서 자체 철거한다. 집회 전용 현수막 게시대를 이용하고자 하는 단체는 충청남도경찰청에 집회 신고 시 안내에 따라 충청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