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기업인협의회, 관내 산업·농공단지 협의회, 취업지원기관 및 학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과 취업 지원 기관 간 고용 확대 방안을 공유하고 오는 9월 4일 열리는 예산군 일자리박람회 추진 관련 유관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 참가자들은 청년 인재 유출 및 인구감소로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학교 졸업생의 취업 연계 확대와 중장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한 해결 방안을 서로 모색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군과 고용노동부, 충남경제진흥원 등 일자리 유관기관의 일자리 동향을 공유하는 등 향후 협업사항을 논의하고 일자리사업 운영의 효율성 향상에 주력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기업의 애로사항 중 군정 반영 가능 사항을 검토해 개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강소기업 발굴 및 기업지원, 기업인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해 고용시장이 활성화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제16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총 14개 마을의 마을리더 및 마을대학 수강생 43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식 진행에 앞서 6회차 마지막 교육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개념 및 농촌협약 이해’를 주제로 행복마을연구소 이경진 소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제16기 마을대학은 지난 5월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마을소통 및 갈등관리 이해 △마을만들기 이해 △마을자치와 규약 △백석올미마을 선진사례특강 △마을기업의 이해 △우수사례 선진지견학(공주시 라벤더마을, 부여군 정동리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이해 등 6회차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마을대학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발굴‧육성된 예이음 협동조합과 민화유 협동조합이 마을만들기사업과 관련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예이음 협동조합은 지역문화와 전통을 콘텐츠로 먹태를 활용한 액막이 먹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민화유 협동조합은 황새를 활용한 민화 맥 잇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윤석 센터장은 “농번기가 시작돼 바쁜 중에도 6주간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마을대학에 적극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예산군4-H연합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자격취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예산군4-H연합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형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영농 기술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이용되는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종류는 3톤 미만의 굴착기, 지게차, 5톤 미만의 스키로더이며, 건설기계 구조와 작동 원리, 건설기계 조종 실습, 안전관리 사항 건설기계 관리법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예산군4-H연합회원들에게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안전한 농작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산군 4-H 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존 2단계(주의보→경보)로 운영 중이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해 3단계(주의보→예비경보→경보)로 운영해 약 1시간의 주민대피 시간을 확보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사태 예측정보’란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생산되는 정보다. 이 정보는 토양이 머금을 수 있는 최대 물의 양 기준으로 토양함수량이 80%에 다다르면 ‘주의보’, 100%에 다다르면 ‘경보’가 자동 생산된다. 예측정보는 즉시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부단체장에게 전송돼 현장에서 주민대피, 산사태예보 발령 등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산사태정보시스템’과 모바일 ‘스마트산림재난’ 앱에서 국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토양함수량이 90%에서 100%에 도달하는데 평균적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올해부터 “예비경보” 단계를 추가함으로써 약 1시간의 대피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각 지역 산사태취약지역을 우선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청북도 청주시 미동산수목원에서 산림유래 천연 향오일(에센셜오일)을 활용한 ‘숲향기치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숲향기치유’는 산림유래 천연향오일 등 산림에서 얻은 향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활동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호서대학교, 산림치유지도사협회, 아로마테라피협회 등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산림유래 천연향오일 연구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숲향기치유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산림유래 천연향오일을 활용한 방향제 제조 모습 ▲ 산림유래 천연향오일을 활용해 만든 방향제 산림청은 지난 2020년 산림식물정유은행을 설립해 50종의 우리나라 산림유래 천연향오일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관련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 천연향오일의 특성을 분석한 정보를 공개하고 연구·시험용 식물정유(에센셜오일)을 분양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숲향기치유는 대부분 수입 천연향오일을 사용하고 있어 우리나라 산림에서 유래한 천연향오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우리나라 산림유래 천연향오일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국내 산림생명산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삽교읍 상하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삽교읍 상하1리 주차장 조성공사’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착공한 상하1리 주차장 조성공사는 상하1리 마을에서 개최하는 ‘해뜨는 초막골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 시 주차 공간 부족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상하1리 주민들은 상하1리 마을회관 및 마을박물관 인근 2필지를 매입했으며, 군은 올해 도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5000만원(도 1억2500만원, 군 1억2500만원)을 투입해 주차면적 972㎡, 2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기간 동안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과 차량통제 등 많은 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민선8기 2주년을 앞둔 예산군이 살고 싶은 명품농촌 조성을 통한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예산해봄센터 내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복마을지원센터는 마을자생동아리, 마을대학 추진 등 다양한 주민 조직을 통해 각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이 구상하고 직접 참여하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충남도와 함께 농생명 그린 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삽교읍 상성리 일원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연구단지에 조성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군과 충남의 풍부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의약품, 화장품, 건강식품 등 제품 개발 및 생산,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91억4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인대학 운영, 과수기술 전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제방 및 하천 내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지방하천에 대한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예초작업은 관내 지방하천 화산천 외 6개소, 총 62.5㎞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여름철 재해로 인한 하천 재해 상황 확인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문 주변에 대한 철저한 예초작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군민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하천의 재해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6월 3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중대재해 예방 사업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각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군 소속 사업장 14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사항 △현업업무 종사자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여부 및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군은 정기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신속 보완하고 위험요인은 사전에 개선 조치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예산군 안전보건경영방침’ 선언,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정기 위험성평가 실시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선제적 중대재해예방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더 체계적인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과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군청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입임대 현장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풍수해에 대비해 쪽방, 반지하 등 재해취약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안전점검 등 준비상황과 위기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논의한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노후됐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을 매입해 입주민은 지상층 공공임대로 이주를 지원했다. 퇴거공간은 리모델링 후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LH는 보유 중인 모든 반지하 매입임대 세대 4440가구에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자가 세대에도 주거급여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전국 LH 임대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해 배수로 정비 등 필요한 조치도 완료했다. 이달부터는 매입임대 칭수방지시설 작동기능 점검과 반지하, 지하주차장 등 재난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집중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LH는 기존 풍수해 매뉴얼에 더해 반지하 매입세대에 대해 위기단계별(사전준비·경계·비상) 행동요령을 새롭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