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행정전화 자동 녹취 서비스를 통해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초부터 행정전화 자동 녹취를 실시 중이며, 녹취 정보 요청 시 군 행정전화 녹취시스템 운영 규정에 의거 해당 녹취 내용을 열람 및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전화폭력 사전 예방과 분쟁 발생 시의 효율적 대응 등 민원 응대 직원 보호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아울러 군은 전화 친절도 향상 등 민원 서비스의 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군은 지난 5월 20일 기획실 민원 전화 내용 확인을 필두로 7월 22일 현재 총 12건의 녹취 내용을 공무원의 요청으로 제공했으며, 이를 통한 분쟁 해결과 전화 친절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군은 행정전화 녹취를 통한 분쟁 예방 및 전화폭력 예방은 물론 전화 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화로 상담을 민원인에게 더 친절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폭언과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7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4년 하반기 현업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중대재해예방팀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주관으로 21개부서 34개소 현업사업장을 순회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현업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실태 △관리감독자 업무수행 △작업안전 수칙 준수 여부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이수 여부 등 안전보건 관련 사항이다. 군은 점검 후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장 담당 부서에 전달해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종사자 및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25일 아동·청소년 돌봄정책 관련 간담회를 갖고 '공백없는' 촘촘한 돌봄 정책을 논의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과 복지정책과, 충북교육청 유보통합추진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유보통합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진행될 시범사업 및 추진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현문 의원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인력,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하다"며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가정에서도 원하는 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백없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강조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생필품 구입 현장할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충남도 및 NH농협과 손잡고 국가보훈대상자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을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은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국가보훈대상자이며, 가입은 △신분증 △보훈처 발급 보훈증(국가유공자증) △등본 또는 초본 △본인 명의 핸드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되며, 참전유공자 미망인의 경우 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 유족증을 발급받은 후 가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10%, 할인 한도는 월 최대 3만원이며, 국가보훈대상자는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 가입 절차가 필요하고 하나로마트에서 물품 구입 후 보훈대상자임을 확인한 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 할인과 별도로 ‘힘쎈충남 보훈카드’ 가입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훈카드는 국가보훈대상자가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로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5% 추가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보훈대상자는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충남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등록 시설을 대상으로 7월 특화프로그램인 방충망 교체 사업 ‘굿바이 벅스(GOODBYE BUGS)’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조리실 위생환경 개선과 관련 지식 함양을 목표로 한 특화 프로그램이며, 관내 어린이 급식소 5개소 방충망 교체와 함께 시설장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조리실 위생환경관리법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시설 관계자는 “벌레 유입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노후화된 방충망을 교체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올바른 조리실 환경 관리법에 대해서도 깨닫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시설에서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방충망 교체로 어린이 급식소가 더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급식소 내 위생·안전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하)는 지난 24일 관내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가정 1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면서 삼계탕과 알타리 김치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직접 삼계탕을 조리했으며, 대상가구를 방문해 보양식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온정을 나눴다. 김경하 위원장은 “최근 폭염과 호우가 지속돼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생활이 염려되는 가운데 행사를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에 제공한 보양식품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규 신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전달한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주시길 바라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신암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초등학교 방학 기간을 맞아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내 어린이물놀이장 3개소를 매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예산 제9호 어린이공원(예산읍 산성리 750)과 제14호 어린이공원(예산읍 발연리 253-2), 무한천체육공원(예산읍 주교리 460) 등 3개소이며, 지난 6월 22일부터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해 주말마다 운영해 왔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시설 점검을 위해 어린이공원 2개소는 매주 월요일, 무한천체육공원은 매주 화요일 각각 휴장하며, 우천 시는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군은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별 2∼3명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수시로 청소를 진행 중이며, 물은 매일 교체하고 소독시설을 거쳐 깨끗하게 관리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진행해 결과지를 현장 비치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세심하고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생산비중이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생산품을 살피고 있는 연구원들.(ⓒ뉴스1) 최근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어 농식품업계는 이에 대응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상용화와 확산에 힘써왔다. 이러한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윤석열 정부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 등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해 관련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최근에는 수직농장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재배시설도 등장하면서 기존 관행농업 방식에 맞추어 운영되던 농업시설의 입지 관련 제도들의 개선도 필요하게 됐다. 정부는 이번 스마트농업법 시행을 계기로 스마트농업과 관련 산업 육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27년까지 농업생산의 30%를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체감도가 높은 주요 과제들부터 역점을 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4일 관내 식당에서 보훈 단체장을 초청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나라에 헌신하고 보훈단체 발전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는 보훈 단체장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관내 총 9개 보훈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보훈단체의 애로사항과 군에서 추진하는 보훈 사업 및 보훈 복지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소통했다. 이호연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예산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재구 군수는 “아무리 감사의 마음을 표해도 늘 부족한 것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헌신과 희생”이라며 “예산군은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지키고 그에 걸맞은 예우를 통해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4일 예산군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무학력 및 저학력 성인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며, 문해교육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됐다. 이번 과정은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총 8회(48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문해교육 전문가로부터 문해교육사의 역할과 자세, 문해교육 방법론, 문해교육 과정 이해, 문해 학습자의 이해 및 상담·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6명의 수료생은 수료식에서 한국문해교육협회장이 발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은 성인문해교육 강사로 활동하거나 비문해자,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한글이나 산수만 가르치면 되는 쉬운 과정으로 알았는데 강의를 들으니 문해교육이 한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교육, 다문화가정 및 문해 학습자의 이해 등 다방면의 지식과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문해교육사로서 자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