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저소득층 환자의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을 연중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초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 2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게 24시간 무료 다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 행려환자,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등이다. 무료 간병서비스는 환자 1명당 연간 30일까지 지원되며, 간병이 계속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을 경우 최대 45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호자 없는 병실에 입원한 환자들은 전문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식사보조, 위생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다인 간병서비스를 24시간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132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총 1억 621만원 상당의 간병서비스를 지원했다”며 “앞으로 지정병원 지도점검과 간병인 교육을 통해 더 만족스러운 간병서비스를 환자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간병서비스 지원 희망자는 지정 병원인 예산종합병원과 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새단장 사업에 따른 임시 휴관 기간을 12월 31일까지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단장(리뉴얼) 사업은 디지털 기반 전시 콘텐츠 강화를 통한 전시실 전면 개편과 수장고 및 편의시설 확충 등 편안하고 효율적인 관람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념관은 지난 1월부터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단장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휴관 연장 기간에는 노후배관 교체 및 소방시설 확충 등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추가 공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1년 개관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연면적 1412㎡의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윤봉길 의사 유품 보물 65점을 비롯해 총 180여점의 소장품을 보유한 공립박물관이며, 휴관 기간에도 충의사 참배 및 저한당 등 윤봉길 의사 유적 관람은 정상 운영된다. 박경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윤봉길의사기념관의 성공적인 재단장 사업을 위해 휴관 연장을 결정했다”며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 기간 연장 홍보 및 방문객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가면 소재 양돈 농가 호은팜스(대표 박경원)가 최근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인 신라호텔 뷔페 식당과 중식당에 돼지고기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호은팜스는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으로 잘 알려진 양돈 농가이며, 듀록(Duroc) 품종을 주로 사육 중이다. 듀록 돼지는 탁월한 마블링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나 번식력이 낮은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호은팜스는 낮은 생산성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호은팜스는 그동안 논산계룡축협에 돼지고기를 납품해 왔으며, 이번 신라호텔과의 계약은 호은팜스의 우수한 돼지고기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신라호텔은 엄격한 기준으로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하기로 유명한데 호은팜스의 듀록 돼지고기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것이며, 이번 납품으로 더 많은 고객이 듀록 돼지고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경원 호은팜스 대표는 “신라호텔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의 돼지고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고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 A시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시내 영화관 화장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화재진압 출동 지령을 내렸다. # 같은 상황실에 파견 근무 중이던 경찰공무원 김모 경감은 신고자 설명을 듣고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 가능성을 인지, 즉시 출동해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했다. 앞으로 경찰과 소방이 재난과 범죄에 공동으로 즉시 대응하고자 위기대응 ‘원팀’을 구성해 초기 제압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소방공무원 정원 규정’ 및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오는 31일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18개 시·도 경찰청 상황실에 소방공무원을, 시·도 소방본부 상황실에는 경찰공무원을 각각 4명씩 총 144명(경찰·소방 각 72명)의 상호파견관을 상시 배치한다. 한편 이번 개정은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이행의 일환으로, 주요 재난·범죄 상황에서 경찰청과 소방청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했다. 경찰·소방 시도 상황실 상호파견관 상시배치도 그동안 112 또는 119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한 이후에야 경찰과 소방의 공동대응 필요성을 판단하는 경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와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의 물꼬를 텄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충남개발공사가 98억4000만원에 덕산온천관광호텔 매입에 성공하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덕산온천관광호텔은 일곱 차례나 유찰을 거듭했으나 이번에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궤도에 오를 전망이며, 무엇보다 군은 충남도의 전폭적인 협력 속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연수 및 휴양시설로의 개발을 꾀할 계획이다. 총 1만683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62실을 갖춘 덕산온천관광호텔은 경영악화 등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2018년 3월 폐업했으며, 현재는 건물만 남은 상황이다. 충남도는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배후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대전광역시의 배후도시인 유성과 같이 덕산면을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군과의 적극적인 협의 속에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충남도와 예산군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지난 5월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은 투자사업평가위원회 심의 및 이사회 의결 결과 ‘적정’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7월 25일 호텔 부지 매입계약 체결에 따라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덕산온천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2024년도 깨끗한 공동체 가꾸기를 위해 클린업 환경지킴이 대상마을을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모집한다. 클린업 환경지킴이는 마을 주민 스스로 환경 및 경관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모집대상은 깨끗한 마을가꾸기 활동 및 마을주민들이 함께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하고자 하는 마을(공동체) 중 월 1회 환경교육과 환경지킴이 활동이 가능한 마을이다. 군과 센터는 올해 총 4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마을은 환경정비 활동에 필요한 환경지킴이 활동비를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행복마을지원센터 누리집(www.yshap21.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41-333-0212, 9200)로 문의하면 된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클린업 환경지킴이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강화하고 공동체 주도로 운영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오가면은 집중호우 및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3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면은 경로당 냉난방기기 가동상태,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을 안내했다. 이범진 오가면장은 “연일 반복되는 폭염 및 호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덕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용환)는 지난 27일 덕산메타세콰이어길에서 관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산난리부르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사물놀이 공연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의 문화경연대회, 그리고 미니 바구니,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주민의 재능을 나누고 체험 및 공유할 수 있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 누구나 참여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덕산난리부르스’ 행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덕산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덕산면 주민자치회와 대전광역시 만년동 주민자치회(회장 장권윤)는 도농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물적,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약속했다. 박용환 덕산면 주민자치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과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덕산면내 기관, 단체, 사업장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더 활력 넘치고 행복한 덕산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발굴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이룰 수 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장마와 폭염으로 축사 주변 수풀과 웅덩이 등지에 모기와 파리 등 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충으로 인한 소 럼피스킨병 발생 차단을 위한 백신접종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을 비롯한 전국 36개 시군에서 107개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바 있으며, 소 경매장 및 도축장 폐쇄, 반경 10㎞ 소 사육 농가의 이동 제한 등으로 거래가 장기간 중지되는 등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 4월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일제 접종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부터는 일제 접종 당시 미접종 개체(4개월령 미만 송아지 및 7개월령 이상 임신말기 소)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 및 읍면의 연막소독기를 동원해 축사 주변 해충 방제 활동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럼피스킨은 모기, 흡혈파리, 진드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된 해충에 의해 전파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피부에 혹과 같은 전신성 결절과 식욕부진, 40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며, 젖소의 경우 유량 감소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감염축에 대해 살처분과 함께 발생농장 반경 5㎞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2025년도 예산군청 1층 전시관 대관 신청을 오는 8월 1일부터 접수한다. 군청 1층 전시관은 100% 예약률과 함께 매년 20회 이상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군민의 열렬한 호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문작가부터 취미반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사랑하는 군민이 직접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채화, 한국화를 비롯한 캘리그라피, 도자기 등 작품이 전시관을 화사하게 꾸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청 1층 전시관은 상업적 목적이 없는 군민 또는 관내 단체가 이용할 수 있으며, 대관 심사를 통해 승인받은 이후 이용할 수 있다. 각 전시 당 기간은 최대 2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군청 회계과 청사관리팀(4층, 041-339-7398)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청을 방문하는 방문객 모두에게 전시관이 잠깐이나마 쉬어갈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작가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뵈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