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음성2)이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충북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남 4개 시·도의회 의원 4명씩 16명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7일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첫 의장에는 노금식 의장이 당선됐으며 유인호 의원(세종시의회)이 제1부의장에, 김응규 의원(충남도의회)이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연합의회는 18일 출범하는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감시 기능을 담당한다. 국민의힘 소속의 노 의장은 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 대변인, 후반기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충청권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모범적인 광역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10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해 안치영·이옥규·조성태 의원을 광역연합의회 의원으로 선임했으며,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17일(화) 16시에 서울 코엑스 209호 회의실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 부처(외교부, 농림부, 특허청, 식약처, 관세청 등), 업종별 협회, 무역협회, 대한상의, 코트라, 산업연구원과 함께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협의회는 미국 신(新)행정부 구성, 글로벌 공급과잉 현상의 지속 등으로 한층 고조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정부와 업계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응함으로써, 기업이 직면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동(同) 회의에서 산업부, 코트라는 미국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 대응, 인도 NOC(No Objection Certificate, 수입허가증명서) 발급 지원 등 2024년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촘촘한 무역장벽 대응을 통해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자고 제안했다. 무역협회는 (美)초국경보조금, (EU)역외 보조금 등 새로운 유형의 무역장벽을 소개하며, 우리 기업이 예상치 못한 조사로 인해 애로를 겪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자 대선공약의 우리 산
갑작스럽게 불이 나면 누구든지 당황하고 공포감에 쌓이게 된다. 때로는 흥분하여 평상 시보다 판단력이 떨어져 우왕좌왕 하다가 연기에 질식되거나, 높은 데서 뛰어내려 귀중한 인명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혼자 불을 끄려고 노력하다 불이 확대되어 미쳐 피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화재 시 행동 요령을 평상 시 염두에 두고 훈련하여 항상 대비해야 한다. 아파트 입주자 화재 피난행동요령 ◆ 화염·연기가 우리 집에서 발생했거나 들어오는 경우 대피가 가능한 경우 ① 대피 · 젖은 수건 등으로 입을 막고 계단을 이용 지상층, 옥상 등으로 대피 · 출입문 닫고 엘리베이터 이용 금지 ② 신고 · 119 신고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 ① 집안 안전장소* 이동 · 화염·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는다 ※ 안전한 장소 :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하향식피난구 등 ② 구조요청 · 119신고 ◆ 화염·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① 집안 대기 · 창문 닫고 화재상황 주시 ② 신고 · 119 신고 ③ 안내 청취 ·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 <자료=소방청, 행정안전부>
[충남/오창환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의 국가 사업화 요청을 수용하며 정부가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도가 서산·태안 천수만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인복 도 해양정책과장, 이연희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 5개 시군 해양 관련 과장,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 대응 연구용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은 간척 등 개발로 막힌 물길과 뱃길을 다시 연결해 수질과 갯벌, 기수역 등을 되살리고,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는 2022년 김태흠 지사와 관련 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남호를 비롯한 연안 담수호의 생태 복원에 대한 국가 사업화를 요청했고, 경기도·전남도 등과 연대협력협의회를 구성·가동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으로 올해 처음 정부예산 5억 원이 반영됐고,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대응한 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청양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황새공원을 전면 폐쇄하고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10월 17일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 바 있으며, 반경 10㎞ 인근 지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4단계로 강화하고 방역조치 방침(매뉴얼)에 따라 황새공원의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황새공원 AI방역 매뉴얼은 총 7단계로 구분되며, 군은 현재 4단계 요건인 황새공원 10㎞ 이내에서 AI가 발생해 천연기념물 황새롤 보호하고자 즉각적인 대응 조치를 취했다. 황새공원은 2015년부터 총 126개체를 자연 방사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자연부화에 성공하는 등 복원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23년 생태관광지역 및 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2024년 예산황새축제가 제18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특별프로그램 부문 ‘은상’ 수상 등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상승해 외부 관광객의 점점 더 증가하고 있으나 천연기념물 황새 보호를 최우선으로 공원 폐쇄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황새공원 폐쇄기간 AI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 선한이웃교회(목사 오인엽)는 지난 13일 삽교읍행정복지센터에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30채를 기탁했다. 기탁된 이불은 관내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30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인엽 목사는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계신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선 삽교읍장은 “선한이웃교회의 이불 기탁은 추운 계절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한이웃교회는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따뜻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평생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예산읍 평생학습센터(회장 김진의)가 ‘제6회 충남 평생학습대상 기관·단체 부문’에서 충청남도교육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예산읍 평생학습센터 도교육감상 수상사진 충남 평생학습대상은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주관하며, 평생교육 현장에서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헌신과 열정, 실천과 성과를 보여준 개인, 기관·단체에게 주어진다. 예산읍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018년 충남 최초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 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분석을 통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 교육 기부 활동을 군과 함께 꾸준히 추진해 왔다. 김진의 회장은 “평생교육은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감사한 존재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더스타웨딩홀에서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위원, 복지 전문가, 지역사회 리더 등이 참석하여 지역복지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이 주최하고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윤석)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재 교수의 ‘읍면협의체 위원의 역할과 마을복지계획’ 특강 △주민조직화 민관협력 사업 사례발표 △우수사례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했다. 최재구 군수는 “추운 겨울에 우리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행사로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아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윤석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여러분 모두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살맛나는 복지공동체 예산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7일과 14일 22팀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원데이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기념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크리스마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칭찬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기회가 됐으며,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녀 정서 안정 및 심리적 치유를 통해 더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자녀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자녀와 돈독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았다”며 “좋은 기운이 가정으로 들어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올해 수업이 마무리됐다”며 “내년 프로그램도 양육자의 요구와 사회변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12월 16일(월)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현장 관계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요양원·요양병원 화재 대응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14년), 밀양 세종병원(’18년) 화재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피해 다수 발생 이날 세미나에서는 ‘요양시설 화재 발생 현황 및 취약요인’을 주제로 한 행정안전부의 발제를 시작으로 ▴‘피난약자의 현실적 피난방안 및 해외사례’(국립소방연구원),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그 이후’(밀양소방서)를 주제로 각 기관이 발표했다. 덕인요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재 대비 사례와 민간 전문가(경일대 이영주 교수)의 정책제언도 함께 공유했다. 발표 이후 세미나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실제 화재 경험을 토대로 화재 대비·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요양시설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가 많은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요양시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