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전체 공무원 보수는 전년 대비 3.0% 인상되고, 저연차 실무 공무원의 처우도 개선된다. 지난 3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2025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또 ‘지방인사·보수 관계 법령 일부개정안’도 의결됨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육아 여건을 더욱 개선하고 성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된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일원에서 정부부처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 (ⓒ뉴스1) ◆ 공무원 처우개선 먼저 공무원 보수를 3.0% 인상하며, 상대적으로 처우 수준이 낮은 저연차 실무 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추가로 개선한다. 특히 9급 초임(1호봉) 봉급액을 전년 대비 6.6% 인상하는 등 7~9급(상당) 일부 저연차 공무원의 봉급도 추가로 인상하는데, 이를 통해 9급 초임 봉급은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게 된다. 이러한 추가 처우개선을 반영한 2025년 9급 초임(1호봉)의 봉급과 수당을 합한 보수는 월 평균 269만원, 연 3222만원 수준으로 2024년 대비 7%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매월 최대 150만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제3회 2025년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군청 누리집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최초 작성을 시작한 후 제3회를 맞고 있는 군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노인현황을 분석한 자료로 2년마다 작성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24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는 2024년 6월 30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인구, 경제, 고용, 복지, 연금, 건강 6개 부문 105개 지표를 담고 있다. 특히 군의 주민등록, 장애인등록, 기초수급, 재산세 자료와 통계청,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각 기관의 자료를 제공받아 분석이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30일 기준 65세 이상 예산군 인구는 2만7152명으로 이는 군 인구 대비 34.7%를 차지하며, 여성은 1만5169명(56%), 남성은 1만1983명(44%)으로 노인인구 비율은 충남도 내에서 6번째로 높은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예산군 노인인구의 현황 파악에 기초자료가 되고 복지정책 수립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사이버폭력’에 ‘딥페이크 성범죄’를 명확히 포함해 피해학생 보호를 강화한다. 또한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직무를 중단한 이후 다시 복귀하는 경우에도 상담·심리치료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4개의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 동도중학교 정문 앞에서 교육청과 경찰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이 ‘학교폭력 예방 및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뉴스1) 먼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한다. 이 법률은 ‘사이버폭력’의 정의에 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 등을 제작·반포하는 행위를 명확히 포함해 사이버폭력 피해학생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인해 병가 또는 휴직을 사용한 교원이 이후 직무에 복귀하는 경우에도 교원보호공제사업을 통해 상담·심리치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수도과는 동절기 추위로 인한 상수도 시설 동파 사고 예방 및 복구 추진을 위해 2025년 2월 28일까지 상수도 시설 동절기 비상근무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상수도 시설 동파 신고는 수도과 급수팀(주간 041-339-8331∼8, 야간·휴무일 041-339-7222∼3)으로 하면 된다. 수도과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은 주말과 공휴일 주·야간 비상체계를 구축해 긴급 안전점검 및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고자 계량기 보온재를 무상으로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동절기 자체상황실을 24시간 유지하는 가운데 수도관, 계량기 등 결빙·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교체, 해빙조치 등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동파 예방 순찰활동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함에 보온재 또는 헌 옷 등을 넣어 보온하고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하는 등 동파 예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동파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신례원리(수철리입구) 중로 2-20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신례원리(수철리 입구) 도로(중로 2-20호) 개설공사에 총사업비 26억7400만원을 투입했으며, 2022년 1월 손실 보상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했다. 해당 도로는 기존 농어촌도로 이용 시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 불편으로 인한 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에 군은 신례원 현대아파트 회전교차로부터 벚꽃로까지 연결하는 도로를 연장 463m, 폭 15m 규모로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을 정비하고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불편을 참고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태권도를 누구나 즐기고 세계가 인정하는 케이-문화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5개년 계획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연령별·성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태권도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태권도장 활용을 다각화한다. 또 가상태권도 등 태권도 올림픽 신규 종목 지원, 관람형 태권도 육성, 태권도 시범단 공연의 케이-문화관광 자원 육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가별 전략적 기준을 설정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외에 보급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태권도 진흥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5년 동안의 태권도진흥 정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태권도는 1988년 서울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2028년 엘에이(LA)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 수련 인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 올림픽 신종 종목 부상에 따라 태권도에 대한 흥미가 낮아지고, 대부분의 수련 층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행업, 호텔업, 마이스업 등 관광 관련 13개 업종에 대한 운영자금 특별융자가 긴급 지원된다. 업체당 10억 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1.25%p의 우대 금리 적용에, 3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6일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2025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30일 공고했다. 최근 국내 상황으로 인해 외래객의 안전 문의가 이어지고 안전에 민감한 여행을 비롯한 마이스(MICE) 행사가 취소, 연기돼 국제회의 신규 유치의 차질이 우려되는 등 관련 업계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관광업계 안전망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추진했다. ▲ 23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최근 국내 상황 영향으로 관광업계에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뉴스1) 이번 특별융자로 여행업, 호텔업, 마이스 관련업 등 특히 피해 규모가 큰 13개 업종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며 이 업종들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 중 10억 원 이내, 1.25%p의 우대금리, 거치기간이 1년 확대된 6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에서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1400만원 상당의 백미(10㎏) 560포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생계가 어렵고 소외 받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으며, 기탁된 백미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돼 겨울철 식생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의 나눔 덕분에 소외된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탁된 백미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나눔이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7일 더스타웨딩홀에서 기관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의용소방대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희망 2025년 나눔 캠페인 성금 300만원을 예산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의용소방대 활동 성과 보고,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2025년 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석 연합회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나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용기와 희생은 절대 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리더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는 이날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피해 수습과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조치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3번째 사례다. 29일 오후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소방대원들이 사고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2.29(ⓒ뉴스1)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범부처 차원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피해자 지원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피해 수습·지원은 무안군 이외에도 재난피해자 주민등록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하게 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사상자 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피해 복구 등 사고 수습에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지원국 복구지원과(044-205-5318)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