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도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임상심리검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군은 예산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연계된 아동·청소년 21명에게 검사비 및 진료비를 지원했으며, 아동·청소년 45명을 대상으로 1101회의 심리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청소년의 정신질환 예방 및 만성화 방지를 위해 앞장섰다. 검사비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이하 정신과적 문제가 의심되는 아동·청소년이며, 지원 내용은 종합임상심리검사 및 관련 진료비용으로 1인당 최대 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소득 기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호자가 신청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소 3층)를 방문해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의료기관에서 진단받은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심리센터 음악 및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원도 병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1-339-6116)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동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4년 한 해 동안 건강정보 모니터망 운영,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하여 예산군 관내 요양원‧노인복지관‧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28개 기관 667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경로당‧마을회관 172개소를 찾아 3,976명에게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계절별 유행 감염병에 대하여 예방 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올바른 위생 습관을 확립시키기 위해 공공화장실에 손 씻기 6단계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고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등에 손 씻기 교육기기 무료 대여 사업 등을 진행했다. 한편 보건소는 2024년 예산군 건강정보 모니터망 운영 참여기관 15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니터망 운영의 전반적 만족도 ▲시설관리‧운영에 도움 여부 ▲차후 교육 프로그램 참여 여부 등 15개 문항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 중 94%가 사업 운영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지난 15일 충북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꽃임 위원장은 "연말부터 이어진 국내의 불안한 정치 상황과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좀처럼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비심리가 극심하게 위축돼 고통받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꽃임 위원장, 이옥규 부위원장과 충북신용보증재단 김창순 이사장,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 이장연 과장, 충북도와 소상공인육성자금 협약을 한 8개 금융기관인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의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자금지원 대책의 보완 및 개선할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충북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소개했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참여한 금융기관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옥규 부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장에서 소상공인들과 직접 대
[예산/오창환기자] 덕산면(면장 박찬만)과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성체회 새감마을(원장 박순자)은 지난 14일 덕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효율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덕산면에서는 홀몸 어르신 위기가구를 선정하고, 새감마을에서는 해당 가구에 원생들과 방문하여 말벗 등 정서적 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돌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새감마을에서 새로운 위기가구 발견 시 덕산면에 신속히 알려 주면, 덕산면에서는 복지정보를 안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찬만 덕산면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감마을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해 같이 협력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는 눈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단기간 강설 강도를 반영한 대설 재난문자 시행을 위한 발송기준 및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에 시간당 5cm 이상 적설량 관측 시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풍수해 대응 매뉴얼에 개선된 재난문자 발송 기준과 '수상당량비'를 고려한 조치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상당량비(SRR)'는 강수량 대비 적설량의 비율로, 수상당량비가 낮을수록 무거운 눈인 '습설' 형태를 지닌다. 행정안전부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강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이같은 내용이 담긴 '폭설·강풍 대응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최근 기후변화를 고려해 향후 폭설·강풍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10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에서 관계자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2025.1.10 (ⓒ뉴스1) 먼저 주요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국민신고를 활성화한다. 이에 지난해 11월 강설로 피해가 컸던 적설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구조 안정성과 관리 실
행정안전부는 이번 1월부터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의 축제·행사를 모아 통합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에 개최하는 지자체별 축제·행사를 유형화해 소개하는데, 특히 이번 축제·행사는 설맞이 지역제품 특별판매와 함께 농·특산물교환권 제공 등 소비 혜택도 풍성하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12.15.)와 시·도 기획조정실장 회의(12.18.)에서 자치단체별 '지역경제회복 특별대책'을 적극 수립·추진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번에 처음 추진하는 지역축제·행사 통합 홍보도 지자체의 지역경제 회복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왼쪽 상단 시계방향부터) 강원 홍천강꽁꽁축제, 경북 영양꽁꽁겨울축제, 충남 겨울공주 군밤축제, 강원 평창송어축제 (사진=행정안전부) 올해 1~2월 중 개최하는 축제는 모두 24건으로, 겨울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얼음·눈축제가 제일 많고 그 외 지자체 특산물을 활용한 겨울 먹거리 축제와 빛 관련 축제가 뒤를 잇는다. 또한 행사는 총 34건으로 대보름과 연계한 행사가 많으며, 지자체는 전통시장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설맞이 특별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대표적인 얼음·눈축제는 강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주민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비법정 교량 보수·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시작과 함께 노후화된 비법정 교량 보수·보강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 교량의 보수·보강을 넘어 교량 인접도로의 안전가드레일 설치, 가각정비, 난간 설치 등 교량 주변 도로까지 안전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점검 용역을 통해 노후화된 비법정 교량 손상에 대한 선조치에 나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작년 7월 집중호우 발생으로 고덕면 상장리 비법정 교량의 교각부와 슬라브가 침하되어 주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 통제하였으며,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교량 재가설을 결정했다. 이에 도비 9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총 18억원의 교량재가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비법정 노후교량 및 인접도로의 안전시설물까지 보수·보강에 철저를 기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5년 달라지는 복지 정책 중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밀접한 장애인 분야 시책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장애인연금이 지난해 대비 2.3% 인상 지급된다.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급되는 장애인연금의 금액 인상은 맞춤형 급여 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기준 중위소득이 최대폭(6.42%)으로 인상됐으며, 이에 따라 18세 이상 등록 중증장애인 중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액 이하인 가구에 대해 기초급여액 34만2510원과 부가 급여액 9만원을 합산해 월 최대 43만2510원이 지원된다. 또한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연령이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상향 지원된다.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해 언어, 미술, 음악, 행동, 놀이, 심리 감각 운동 등 영역의 재활치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장애인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복지 수요의 다양화 및 사업의 전문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태 조사 및 관련 조례(5개)를 포괄하
예산군은 군민과 함께 2025년 희망찬 새해를 여는 신년 음악회를 오는 2월 8일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현 KBS관현악단 박상현 단장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차지연이 출연해 군민에게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 화합과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며 관람권은 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신년 음악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을사년 새해를 더 희망차고 건강하게 보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041-339-8211∼4)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오창최1예산군보건소는 지역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자립 능력을 키우고자 건강재활센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관내 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동 기립 훈련기, 저속 트레드밀, 공기압 순환 운동 시스템 등 다양한 재활 장비가 갖춰져 있고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맞춤형 운동 지도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재활의료기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충남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하여 그룹운동,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자조모임, 희망키움 방문재활사업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재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센터는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보행보조기구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여품목으로는 흴체어, 워커, 목발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들이 앞으로도 건강재활센터를 이용하면서 체력증진 및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재활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재활센터(041-339-6097, 6098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