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예산황새공원 식(食)체험 프로그램 신메뉴 20여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황새공원은 지난 2월부터 신메뉴 개발에 착수하고 지역민으로 구성된 강사 6명과 요리 실습 및 강사 소양 교육(18시간)을 추진했으며, 신메뉴 조리책자(레시피북) 제작 등 용역은 4월 말까지 진행된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요리실습하는 모습 또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지난 18일 황새권역마을 식체험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가 정성 계절 채소를 넣어 만든 ‘캐릭터 카레’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행사 현장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번에 개발한 메뉴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대를 구분해 식사류와 간식류 등 총 20여종이며, 황새쌀 주먹밥 고로케, 예산사과 계란(에그) 샌드위치, 예가정성 계절 채소를 올린 유부초밥, 꽈리고추 잡채, 예산 미황쌀 라떼(커피) 등 친환경 쌀과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학부모와 함께 캐릭터 카레 만드는 모습 예산황새공원 식체험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내외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중등학교 학생 체험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전 국민과의 ‘119안전 이웃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방청의 2024년 소방안전강사 전문역량 강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현장 소방안전교육에 필요한 4개 과정을 마련하고, 오는 11월까지 소방안전강사 총 3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안전강사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중앙소방학교에서 각각 진행되며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과정 ▲소방기술의 이해과정 ▲생활응급처치 이해과정 ▲교수설계‧강의능력 향상에 대한 과정 등 장애인을 포함한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 및 강사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과정’ 1기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각 과정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전국 일선 소방관서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 시‧도 소방본부의 선발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과정’은 △장애학생의 인권 이해 및 사례, 시각·청각·지적·지체 장애의 이해 △장애유형별 사고방식 △장애인 편의시설 및 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신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선)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장면 봉사를 진행했다. 자장면봉사 행사는 2017년 신택리 소재 부부옛날짜장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 한민주 씨가 어르신께 무료로 대접하는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에서 시작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신암면 자장면 봉사 모습 그러나 올해 주민자치위원 김병훈 위원의 발의에 따라 위원회는 자장면 봉사를 다시 시작했으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관내 어르신을 초청해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가운데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선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김병훈위원을 비롯한 여러 주민자치위원들의 기부로 다시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자치위원회가 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문규 신암면장은 “어르신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암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관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관내 돌봄기관에서 일하는 여성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음 돌봄 힐링의 날(Day)’을 마련하고 지난 12일과 19일 100여명의 돌봄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중 하나인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과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여성돌봄노동자 간담회 개최 △힐링 공연 △산림치유 프로그램 △젠더폭력 예방교육 등을 지속 발굴 및 추진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과 돌봄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 및 사회적 가치인정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 강혜숙 생활지원사는 “예산군에서 여성돌봄종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이 이날만큼은 누군가에게 돌봄을 주는 사람이 아닌 온전히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존중받는 돌봄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고향사랑 기부자 우대를 위한 혜택을 19일부터 제공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충청북도 고향사랑기부자 혜택 제도는 충북도청에 연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에 더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명소인 청남대와 조령산휴양림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을 받으려면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고향사랑기부제 메뉴에서 '충청북도 고향사랑 기부확인증'을 신청하고 모바일 전송 또는 이메일로 확인증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향후 충청북도가 주최·주관하는 주요 행사 초청, 기부 참여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가정의 달 맞이 충북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는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www.ilovegohyang.go.kr) 또는 NH농협에 방문해 충청북도(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e카드 2만원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청에 기부하신 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는 청소년수련관 2층 자치기구실에서 2024년 제1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청소년의 고위기 문제 청소년에 대한 각 기관의 지원 방법 등 심도 있는 회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례 대상자는 여러 기관에서 집중적 동시 지원으로 기 대상 청소년이 빠르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 지원 방안 개입 및 지원을 약속했다. 정선경 센터장은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촘촘한 안전망으로 잠재 위험군 및 고위험군 청소년이 발굴될 수 있다”며 “어려움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가 중심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8일 관내 교장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 운영을 시작으로 23일 전문상담(교)사 및 또래상담자 담당자 간담회, 30일 민간인으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 정기회의 추진 등 청소년 위기의 사각지대를 좁힐 방침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주)는 1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예산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위원회의 입학생 선발 심의를 거쳐 스마트팜학과 총 43명의 입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17기 농업인대학은 4월 개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팜학과 과정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교육과정으로 농업기술의 발전과 혁신,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생산시스템 구축 등 미래 농업에 걸맞은 교육과정이며, 새로운 농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귀농인 및 경작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교육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에 스마트팜학과 과정을 통해 기초이론과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최적화된 전문 강사진을 편성해 교육생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8년 사과 전문학과부터 운영을 시작한 농업인대학은 다양한 과정의 16기에 걸쳐 졸업생 총 951명을 배출해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학 교육을 통해 미래농업에 한발짝 더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건강검진 유소견자 중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필요자 30명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6주간 스트레칭 운동영상과 도구(요가매트 및 밴드)를 활용해 신체활동 및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직장인 틈새 운동교실은 근무 시 반복되는 동작과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인한 업무와 신체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 기회 감소로 비만 및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관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운동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체중부하 운동 △밴드 운동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운동처방사와의 운동 상담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의 운동과 관련된 궁금증 및 고민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운동 교실 종료 후 사전·사후 평가를 비교한 결과 주 7일 중 △30분 이상 걷기 실천일 수 평균 2.9일 증가 △중강도 신체활동 실천일 수 평균 2일 증가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일 수 평균 1.8일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 ‘퇴근 후에는 육아로 인해 나를 챙길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틈새 시간을 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다음 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 나무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곳을 포함해 전국의 전통사찰 982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민법상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19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며, 연극, 뮤지컬, 발레, 무용, 국악 등 공연 전시 티켓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민법상 성인이 되는 19세(2005년생)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순수예술(공연 및 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인터파크 또는 예스24(YES24)에서 회원가입 후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고 지급된 포인트는 공연 및 전시 티켓 구입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지역별 지원인원이 상이하여 예산군은 192명이 지원받을 수 있고 국비 10만원 1차 지급 후 지방비 5만원은 추후 지급될 예정으로 선착순 신청이니 서둘러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41-339-7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에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 교양강좌 2개가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케이무크로 신규 선정된 강좌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케이무크 신규 강좌 공모에는 디지털 분야 강좌 22개, 수요 맞춤형 강좌 11개, 묶음강좌 101개(34묶음), 교양강좌 6개가 접수됐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케이무크 강좌 신규 선정 결과. (표=교육부) 디지털 교양 분야에 선정된 ‘놀라운 증명’(CJ ENM)은 퀴즈와 실험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는 강좌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디지털 기초 분야에 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