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지난 11월 22일부터 코로나19 극복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매년 축구, 농구, 배구 등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수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어렵게 되면서 외국인주민들의 건강 및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밴드, 악력기 등 2~3개 기구를 이용해 가벼운 운동부터 전신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공해 온라인에서 서로의 운동 상황 및 후기를 공유하며 건강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더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그들의 사업장에도 좋은 기운이 전달되어 모두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과장 박명기)는 대야신천권 내 시계지역과 도심 내 교각 및 육교 벽면에 불법적으로 부착하는 ‘스티커 형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대야신천권에 관통하는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교각 및 도심 내 육교 벽면 등에 무질서하게 부착되어 있는 스티커 형 불법광고물들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고 특히 손이 닫지 않는 높이에 부착되어 있어 제거하기도 쉽지 않아 골칫거리다. 안전생활과에서는 교각이나 육교 등에 부착된 불법스티커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비주간을 통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주간에는 가급적 행위자나 광고주 인적사항들을 파악해 자진 제거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는 물론 주민 조직 및 지역 통장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단속 및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안전생활과 주요 생활안전시책인 ‘두루두루 탐방(행정관찰제)’ 일환으로 추진되며,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통 조직 및 마을공동체가 참여한다. 다다마을관리기업(대표이사 고영진)과도 협력해 현장근무자로 하여금 내실 있게 집중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대야신천권 불법광고물 신고는 안전생활과(031-310-269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2011년부터 개최하여 열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ㅇ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한층 높이고,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조로 인해 ‘우리과일과(果) ON(溫)택트’를 슬로건으로 정해, 온라인·비대면 방식 위주로 개최된다.(www.kfruit.or.kr) 12월 4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농기자재·식품가공 등 관련 업체 등 총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과일 나눔 행사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참석자를 50인 미만으로 한정하고, 부대행사도 축소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과일의 외관․당도․산도․경도 등을 심사하여 11종류 과일의 분야별 대표과일을 선정, 국무총리상1·농식품부장관상13점 등 시상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지역환경교육을 담당하는 시흥에코센터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산림교육센터는 산림청에서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에 대한 가치관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조성된 시설을 말한다. 현재까지 전국 19곳을 지정했으며, 경기도에선 용인, 양평과 시흥이 유일하게 산림교육 전문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지정에 따라 시흥에코센터 산림교육센터는 △청소년·소외계층 등 일반인에 대한 산림교육 △산림교육에 관한 교재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학교 내 산림교육 교재 개발 및 프로그램의 지원과 교원에 대한 산림분야의 연수 △그 밖에 산림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수행한다. 시흥에코센터는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생태·환경을 지역사회의 중요한 가치와 자원으로 여기며 기후변화와 녹색생활실천 관련 전시·체험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산림교육센터 지정 대상이 되는 산림인 곰솔누리숲은 시화산단의 대기오염물질과 악취를 차단하기 위해 시화산단 조성당시 해풍과 염분이 있는 척박한 환경에도 잘 자라는 곰솔을 주로 식재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완충녹지로 금번 산림교육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앞으로 성범죄자 거주지의 도로명 및 건물번호까지 공개된다.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범위를 거주지 도로명 및 건물번호까지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 일부개정법률’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성보호법 구법(舊法)에 따라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열람 대상자로서 ‘공개명령’을 받은 자의 주소 및 실거주지를 ‘읍면동’까지만 공개하도록 한 부칙을 개정,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까지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조두순과 같이 2010년 법 개정에 따라 기존에 읍면동까지 공개되던 신상정보 등록·열람 대상자도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까지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을 사는 행위를 하거나 성을 사기 위해 유인·권유한 경우에만 해당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처벌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및 성매매 유인·권유 행위도 동일하게 가중처벌된다. 최근 형법 제305조 개정으로 의제강간 관련 보호 연령이 16세로 상향되고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피해아동·청소년’으로 보호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홈트레이닝 <헬스박스> 대여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트레이닝 <헬스박스> 대여사업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신체활동량이 줄어든 시민들이 감염의 위험성이 낮은 개인 일상생활공간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품목은 스텝박스, 필라테스링, 아령 등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도구와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줄넘기, 배드민턴, 미니축구골대 등이다.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 모두가 재미있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냈다. 특히,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 밴드를 같이 운영하여 소도구를 이용한 따라하기 쉬운 운동 동영상 시리즈 업로드, 개인별 1:1 상담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헬스박스 대여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운동이 좋은 건 알지만 실천이 어려웠는데 누군가와 같이 하니까 동기가 생겼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살이 찐 아들도 같이 하고 있다. 운동기구도 빌려주고 나한테 맞춰 건강상담도 해줘서 좋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응에 시흥시보건소에서는
[시흥/양복순기자] 매화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익겸)에서는 전입신고와 동시에 복지 상담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기존 전입신고서 양식을 변경해 신고서 하단에 복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했다. 상담분야와 전화번호를 남기면 담당직원이 종합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복지정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적자원 뿐만 아니라 필요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 인적자원과의 결연을 통해 우리 동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순진 민간위원장은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서적 지지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살피고 보살펴 촘촘한 이웃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익겸 매화동장은 “새로운 주민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해 매화동의 일원으로 함께 건강하고 화목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 고 전해 앞으로의 매화동 복지서비스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말부터 보건복지부 주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을 가진 건강취약계층 700명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의료기기와 AI스피커를 활용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블루투스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활동량계를 이용해 어르신이 직접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담당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및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인력이 대면·비대면 방식의 만성질환 및 허약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는 총 6개월 동안 사업시작 및 종료시점에 각각 사전·사후 건강 스크리닝(약 1개월 소요)평가 후, 5개월 간 개인별 맞춤형식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범사업 전용 앱(오늘건강)을 기반으로 담당 방문간호사가 건강 개별미션(매일 혈압측정하기, 매일 30분 이상 걷기 등)을 부여하고, 참여 어르신이 미션 달성 여부를 앱에 입력하면 건강관리에 대한 피드백을 담당 간호사와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독거노인에게 제공되는 AI 스피커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월 1일 오전 11시 시 직영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시흥시 봉우재 37번길 17번길에 자리 잡은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는 올 12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흥시에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한 경력이 있는 백명자 센터장을 비롯해 아동복지교사,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3명의 생활복지사가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임병택 시흥시장은 10여 년 전 도의원시절 만난 어린 자녀의 출생신고와 양육으로 힘들어하던 부자가정의 사례를 언급하며, “국적이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아동이 차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다. 시흥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기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공적이며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개소를 앞두고 임용장을 전달 받은 백명자 센터장 이하 종사자는 “아동을 위한 무한 애정을 품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시흥시’에 발맞춰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아동 관련 타(他)기관들과 견주어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담당부서 : 아동보육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환경개선 시 필요한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및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2021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사업용 저녹스 버너 지원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등에 4,715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21년에도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5,562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방지시설 설치비의 90%가 지원되어 사업장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되는 바, 대기환경개선에 관심 있는 중·소사업장들은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기방지시설을 개선하면 된다.아울러, 운영 중인 대기방지시설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모를 경우에는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된다.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시와 계약한 환경전문컨설팅 업체가 월2회 직접 방문하여 대기방지시설 관리지원을 하며 기업체에 적합한 관리매뉴얼을 제작, 배포 하고 사업장 환경관리자 교육 등 사업장에서 대기환경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추가로 2021년에는 염색단지에서 주거지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