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2020 ‘제3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기관·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는 아름다운 주거복지 문화를 실천해 따듯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주거복지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토부 산하의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을 통해 전국의 주거복지가 필요한 현장에서 모범이 된 개인과 단체에게 수상을 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고자 3회째 시상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단체와 개인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확인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당초 12월 16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2.5단계 격상에 따라 긴급 취소했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거급여인 ‘시흥형주거비’를 추진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에 앞장섰으며, 전국 최초의 다자녀 가구 전용 임대주택 공급, 아동주거환경 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아동중심’ 주거복지의 전국적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신혼부부가구를 위한 전세대출금이자지원, 사회주택 운영, 취약계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기동)는 12월 16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전국적 대유행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신현역을 이용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 마스크를 배부하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기동 위원장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캠페인을 앞으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숙 신현동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신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코로나19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되도록 방역활동 및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창구가 부재함에 따라 서비스 접근과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 청소년·학부모·청소년 지원 업무 종사자들이 정부24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했다.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는 ▲청소년 종합상담 ▲학교 밖·저소득층 등 상황에 따라 이용 가능한 분야별 지원 서비스 ▲가까운 지역에서 지원시설을 찾을 수 있는 위치찾기 서비스 등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청소년 종합상담 코너에서는 학업, 교우관계 등 일상적 문제부터 학교폭력, 스마트폰 중독,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등 특화된 분야까지 상담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상담창구를 종합 안내한다. 정부24에서도 직접 상담을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기관인 청소년사이버상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은 2년에 1회 이상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안전검사를실 시하는 ‘안전검사기관’의 지정요건이 강화된다. 소유주인 관리주체가 매월 실시하는 일상적 점검인 ‘안전점검’을 ‘안전검사기관’에서 위탁받아 실시할 경우, 스 스로 점검한 시설에 대해 ‘안전검사’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기 어렵다는 우려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이 국무회의 에서 의결(12.15.)됨에 따라 12월 22일(화)부터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의 주요 내용은 ▴안전검사와 안전점검을 분리하여 안전검사기관의 공정성 강화 ▴어린이놀이 시설에서의 제한행위 신설 ▴신규 어린이놀이시설 신고제도 마련 등이다. 개정법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점검 또는 유지관리 업무를 하 는 기관은 안전검사기관으로 지정받지 못하도록 하였다. 관리주체를 대신하여 안전점검 또는 유지관리 업무를 하는 기관이 안전검사를 하면 안전검사가 부실화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안전검사와 안전점검 업무를 분리하여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검사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 다. 또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흥시장 임병택)는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관내 39개교 중·고등학생과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의 방과 후 수요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2021년 마을연계 방과 후 플랫폼시범사업’및‘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 2021년 시흥꿈의학교 공동운영’에 학생 및 학부모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흥시는 2020년 교육부의‘방과 후 내실화 방안’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관내의 산재된 방과 후 자원을 모아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TFT를 진행했으며 중·고등학생 사전 설문조사를 결과를 기초로 지역대학과 마을교육자치회와 함께 프로파일러 진로탐색, 반려견 행동교정사 교육, 뷰티아티스트(메이크업, 네일), 로봇·코딩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진행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방과 후 활동 지원을 위한 시-교육지원청-학교-마을의 협력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만들었다. 이에 2021년부터 마을연계 방과 후 플랫폼 시범 사업과 시흥꿈의학교 공동운영을 통해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과 함께 협력적 행정지원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시흥시는 마을과 학교에서 청소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동장 윤혜숙) 맞춤형복지팀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한 ‘2020년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행사례 공모전’에서 지난 11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보호 등 수행사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81개팀이 참가했다. 1차 내부 심사, 2차 외부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 팀이 우수사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장려상 10팀)로 선정됐다. 신현동 맞춤형복지팀은 ‘맞춤형복지팀, 코로나 19 위기 속 지하방 세대 희망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지원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 위기 속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리동네 마을방역단’을 구성해 방역활동을 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내용과, 맞춤형복지팀 업무단계별 지침 적용상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수급자 책정‧보호에 이르기까지의 수행과정을 그대로 사례공모전에 그려내 녹여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공모한 이번 적극행정 사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업무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기반 교육과정의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현동맞춤형복지팀은 이외에도 올해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매화동주민자치회와 연성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68곳의 우수사례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했고, 마지막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 결과, 매화동은 「매화동 주민자치 클러스터 사회적 협동조합 출범」, 연성동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주민자치와 교육자치, 연성마을교육자치회」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화동은 사회적 협동조합을 출범해 주민 일자리 연계망을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회의 자립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연성동은 생태 중심의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환경보존 활동과 공동체 교육을 운영하는 등 마을자치교육 공동체발전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동체 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얻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강화,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등
갑작스런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건강 유지를 위해 맛 좋고 영양까지 풍부한 12월 수산물을 알아본다. 1. 과메기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닷바람과 청명한 햇살에 얼렸다 녹이기를 거듭해 말린 것으로, 쫀득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지금은 주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지만, 과메기의 시초는 청어라고 할 수 있다. 과메기라는 이름의 어원은 ‘청어를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뜻의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유래했는데, ‘목’ 자가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되면서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과메기’로 굳어졌다고 한다. 과메기는 얼렸다 녹이는 과정을 거치면서 영양과 맛이 훨씬 좋아지고 EPA와 DHA가 더욱 풍부해진다. 이 불포화지방산은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오메가3가 많이 함유돼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간 피로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지난 11월 15일부터 국가별 공동체 음식문화 탐방프로그램 ‘랜선외쿡(COOK)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총 7개국 국가별 공동체 회원들이 본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소개하고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이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유튜브에 매주 1회 공개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내국인에게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호문화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태국 공동체 회원 카난타이 아넥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작년처럼 태국 러이그라통 축제(태국의 대표적인 2대 명절 중 하나, 태국력 12월 보름)는 열지 못했지만, 대신 팟타이(태국식 볶음 쌀국수)를 만들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어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만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잃지 않도록
[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고영승)가 동절기를 맞아 신천 수변 공간 내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하천 진입 경사로)와 시설물(벤치, 스텐드 등) 등을 일제 정비했다. 대야신천지역은 다양한 도시개발, 인구 유입으로 신천 수변공간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를 맞아,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불편사항 신고나 안전사고가 증가할 위험이 높아졌다. 이에 대야동 안전생활과에서는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수변공간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정비에서는 특히 동절기를 대비해 하천으로 진입하는 경사로 전 구간에 보행자가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포장을 진행했다. 또, 노후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휴게시설물(벤치, 스텐드 등)을 보수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해당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생활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비사업으로 안전생활과의 비전인 ‘어느 곳이듯 걱정 없는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야·신천권 생활안전 관련 시설물 불편신고는 안전생활과(031-310-2688)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