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현주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직접 제작한 동화책 및 애니메이션으로 등록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활용된 동화책 제목은 ‘완두야, 콩콩마을을 부탁해’로, 성장에 꼭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 등 식품 섭취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연령에 맞춰 재미있는 내용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한 동화책을 기반으로 전문 성우의 더빙을 더해 시청각 교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개발된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사업을 신청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영양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을 진행한 기관은 “일상생활에서 유아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관심을 가지고 교육 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영양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야채, 단백질도 먹어보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코로나 19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유익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개발된 동화책은 등록 어린이급식소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강현주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방문교육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흥/양복순기자] 연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익)는 11월 25일 건설기계 주식회사(대표이사 정광용)로 부터 백미 10kg 100포대를 기부받았다. 이번 후원품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연성동 관내 이웃들을 위해 활용하기 위해 1%복지재단을 통해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상익/민간위원장 김명숙)로 지정 기탁됐다. 건설기계주식회사는 올해 1월과 3월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백미 100포씩과 라면을 기부했으며, 1인 1계좌 실천을 통해 정기 후원도 꾸준히 해오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쌀은 긴급복지지원 제외자 등 생계유지가 곤란한 복지 사각지대에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중심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정광용 건설기계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상익 연성동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연말을 맞아
외국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12장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한국 문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Happy Together with Korea)는 메시지를 담은 해외 홍보용 달력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달력에는 해문홍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 한복, 전통공예·음악, 케이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로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담았다. 9월(벨기에-사물놀이) 달력 예시.이번 달력은 1월은 뉴욕-태권도, 2월은 프랑스-전통공예, 3월은 베트남-전통악기, 4월은 호주-한복, 5월은 멕시코-바둑, 6월은 독일-평화기원 길놀이, 7월은 중국-한식, 8월은 이집트-가상현실(VR)체험, 9월은 벨기에-사물놀이, 10월은 캐나다-영화, 11월은 폴란드-전통유물, 12월은 러시아-케이팝 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 월별 하단에 정보무늬(QR코드)를 넣었다. 달력 마지막 장, 32개 재외 한국문화원이 표시된 세계지도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각 재외 한국문화원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2021년도 예산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 규모는 1조 5,527억 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89억 원 증가한 1조 974억 원, 특별회계는 1,548억 원이 감소한 4,553억 원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선7기 3년 차를 맞아 민생과 미래, 복지, 교육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우선, 경제회복 활력 제고를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25억 원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11억 원 등 249억 원을 편성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흥화폐 발행 121억 원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10억 원 등 252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40억 원 등 101억 원을 편성했으며, 시민건강 관리 지원에 △출산장려금 지원 14억 원 등 106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 △해양생태과학관 조성 37억 원 △해변노을공원 조성 10억원 등 96억 원을 편성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1월 25일, 시흥시 정책기획단 단장에 조남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국제처장을, 자문위원장에 오헌석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을 임명했다. 정책기획단은 시흥시의 미래지향적 정책개발을 도모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자문기구이다. 단장으로 임명된 조남주 교수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제처장 및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산업기술의 산학협력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등 창업 분야에 있어서 국내 대학 가운데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문위원장으로 임명된 오헌석 서울대학교 교수는 인적자원 개발 전략 연구 및 교육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교육인적자원부 사무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인적자원연구센터 센터장,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특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유치에 큰 역할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단장과 자문위원장은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자문과 제언을 기본적으로 수행하고, 기획단을 대표해 기획단의 각 분과를 소직, 회의를 총괄하게 된다. 임병택 시
[시흥/양복순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 제283회 시흥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시흥은 참여하는 시민의 선한 연대의 힘이 있었기에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고, 지금의 시흥을 만들었다”며 “2021년에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어 “2021년에도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을 목표로 과감한 재정 확대를 통한 새로운 시흥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시흥시가 올해 5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있고, K-골든코스트 구축 등 민선7기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시점이어서 민생과 미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는 목표다. 임 시장은 “그러나 올해 시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1천억 원 이상의 자체 재원을 소요했고, 써야 할 곳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추가 재원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며 “시의회와 그간의 협의를 바탕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시민이 공감하는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년도 시흥시 예산안 총 규모는 2020년보다 약 6.7% 증가한 1조 974억 원으로, 기본 방향은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시흥형 일자리 지원 등
내년 외식 경향(trend)의 핵심어(keyword)로 ‘홀로 만찬’, ‘진화하는 그린슈머’, ‘취향 소비’, ‘안심 푸드테크’, ‘동네 상권의 재발견’ 등 5개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문화·소비성향·영업전략 등과 관련된 단어 1423개를 수집하고 문헌조사와 전문가 조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개 단어를 도출한 뒤 소비자 2000명과와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5개 핵심어를 뽑았다고 24일 밝혔다. ‘홀로 만찬’은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의 영향 및 확산된 혼밥 문화와 다앙한 1인용 배달음식 출시 등으로 혼자서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식사를 선호하는 외식 경향을 말한다. ‘진화하는 그린슈머’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윤리적 가치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가 친환경 포장재 사용, 대체육 소비, 채식주의 등을 추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취향 소비’는 1980년부터 2004년생 소비자 중심으로 취향에 따른 체험소비와 구독서비스 이용, 복고풍의 재유행, 이색 식재료 조합과 음식과 패션 브랜드 간 조합 등을 선호하는 경향을 뜻한다. ‘안심 푸드테크’는 편리한 외식소비와 위생·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고영승)는 대야·신천동의 도시 미관과 주거 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주인 없는 노후 간판’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담당부서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과장 박명기)에서는 지난 10월초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해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대야·신천동 관내에 있는 25개의 ‘주인 없는 간판’을 모두 정비했다. 이번 정비는 노후돼 강풍으로 인한 추락의 우려가 높았던 간판들과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되어 온 지주이용간판 등 업소의 폐업과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정비로 구도심 상가 및 주택가의 도시미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대야신천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 자체설문조사에서도 ‘원도심의 무질서한 도시미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45.5% 좋지 않다)가 매우 높게 나타났던 만큼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강풍으로 인한 노후간판 추락 위험도 해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안전생활과 관계자는 “불경기로 폐업된 업소가 증가하고 있으나, 비용문제나 설치자의 행불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된 간판들이 원도심의 도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공간 단열개선 등 한파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씨카드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 등을 연계하고, 환경산업기술원과 비씨카드는 올해 하절기 그린카드 행사에서 모아진 기부금(2천만원) 등을 활용하여 물품 등 후원 지원 대상은 전국 37개 시군구에서 선정된 1,000가구이며, 해당 지자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지원방식은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컨설턴트)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하여 창호에 문풍지, 틈막이 등의 단열제품을 설치하고,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물품을 전달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건강관리 등의 한파 대응 요령 및 물품 사용방법 등을 사전에 전화로 안내하고, 현장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추진할 예정이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단열제품 설치는 1.5단계 이하로 전환 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9일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시흥경찰서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 내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예방 및 신고 증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행복 프로젝트 ‘오늘 만난 그 아이를 위해 아동학대 국민 감시단이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정왕역, 삼미시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0명 내외가 참여해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현황을 소개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희망엽서를 작성해보며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안전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이렇게 여러 기관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시흥시민으로서 안심이 된다”며 본인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주변의 아동들을 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경기도 최초 ‘아동학대 조사공공화 선도지역’으로써, 그 동안 민간에서 전담하던 아동학대 신고접수·조사부터 학대피해 아동의 원가정 안전복귀까지의 전 과정을 공공에서 전담해 직접 총괄 지원·수행하고 있다. 또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 세대에 대한 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2월 17일(수)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참석하였다. * 개신교, 불교 조계종,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한 단체로, 2013년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거리노숙인에게 패딩, 내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종민협은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나눠주었다. 2013년부터 종민협과 정부는 사각지대 노숙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한파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면서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종민협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