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안준열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이 22일 “정부 노력 등에 힘입어 이번주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주 대비 점차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와 함께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과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산지 기상 악화로 상승했던 대파(-11.0%)와 시금치(-10.4%), 딸기(-12.4%) 가격은 전주보다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사과와 배 가격도 각각 13.1%, 18.1% 떨어졌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과일을 고르는 시민들의 모습. (ⓒ뉴스1) 소고기(한우등심·-7.6%)와 돼지고기(삼겹살·-3.8%), 오징어(-1.6%) 등 축산물·수산물 가격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최근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불안에 대응해 이번주부터 1500억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늘리고, 품목별 지원단가를 최대 2배로 확대했다. 농산물 정부 할인지원율도 20%에서 30%로 한시 상향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22일 오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 부족·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UN)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했다. 경남도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민관 합동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행사는 물 관리 유공자 표창, 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좌담회, 물 절약 실천을 강조하는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낙동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 경상남도의회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도민과 학생, 물 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물관리 유공자로 민간인 8명과 공무원 5명에게 △환경부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해 경남도 물 관리 정책에 이바지한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주제로 지역의 맑고 안전한 물관리를 위한 주요 기관별 정책과 활동을 묻는 좌담회가 진행됐다. 좌담회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일수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및 남광희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장이 패널로 참가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 올해 토지행정 주요사업에 대한 논의하고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 발굴을 위해 ‘토지행정업무 시군 부서장 정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을 비롯해 도내 23개 시군구 토지행정업무담당 부서장, 한국국토정보공사경남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지행정 업무 회의에서는 중앙부처와 도 시책 방향 공유, 도민 재산권 행사 불편 해소를 위한 신규시책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방안, 측량 기술 첨단화에 따른 지적 업무 현실화를 위한 법령개정·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은 ▲재산권 행사 불편 해소를 위한 농지법 이전 형질 변경된 토지 지목 현실화 ▲도민 재산 가치 향상을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 효율 추진 ▲청년 주거 복지를 위한 전세 사기 피해 예방 홍보 확대 ▲주택임대차 신고제 운영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한 도민 서비스 확대 등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토지행정 추진함에 있어 도민들과 접점에 있는 시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정확한 지적측량으로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도민들에게 질 높은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과 하동군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분위기를 다지고 있다. 저마다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인접한 양 지자체가 공동 관광상품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 향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남해군과 하동군은 최근 양 지자체의 관광진흥과장과 실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군은 남해와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전담여행사 지정을 통해 수도권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생협력을 통해 '머무르는 남해안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교환됐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도 합의됐다. 2018년 노량대교 개통 후 지금까지 남해군과 하동군은 각각 교량 절반만 이용해 축제 홍보 배너를 설치해 왔다. 양 지자체 모두 홍보의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의식은 공유했지만, 관행은 이어져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 군은 축제 시기가 겹치지 않을 경우 노량대교 전 구간(990m) 양쪽 방향에 홍보용 배너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기가 겹칠 경우 배너기를 교차 설치하거나 한쪽 방면으로 일렬 설치하기로 합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는 20일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함양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인사를 찾는 등산객과 사찰 신도 및 탐방객 대상으로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대해 홍보하고 입산 시 주의사항과 산불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며, 해인사 일주문 주변으로 산지정화활동을 병행하였다.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은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남은 산불조심 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유지하여 산불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3월 21일(목), 대전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하여 선거인명부 작성이 시작되는 3월 19일부터 주요 시스템 집중 모니터링과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고기동 차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통신망 및 사이버위협 대응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먼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지자체(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간 투표 집계, 선거 통계 등을 위해 연계되어 있는 국가정보통신망 등 네트워크 체계와 대비 태세 등을 확인하였다. 선거 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을 위해 선관위 연계회선에 대한 트래픽 집중 모니터링 추진 상황과 트래픽이 증가할 경우에 대비한 대역폭 추가 확보 계획을 보고받고, DDoS* 공격 등으로 인한 선관위 누리집 등 관련 서비스에 차질이 있을 경우에 대비한 신속 대응 계획 등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도 논의하였다. *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 특정 웹사이트를 무력화하기 위해 한꺼번에 대량의 접속신호를 보내는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의 전공의 비율이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현재 45% 수준의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상향 조정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비수도권 입학 정원 규모에 맞춰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대 정원 비율을 감안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 배정 비율을 지속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전형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차질 없이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소재의 한 의과대학의 모습 (ⓒ뉴스1) 2025학년 의대 정원 배정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지역 거점병원을 육성하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지역 중심의 의사 증원 정책과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무너져가는 지역 의료를 회복시킬 예정이다. 먼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련의 연속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우선 지역 인재전형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역의 의대생들이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지역 성장거점 육성과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투자 선도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 위해 지난 20일 서부청사 부속회의실에서 경남도, 시군, LH 관계자 등이 모여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투자 선도지구 지정 지연·실시계획 승인 신청 지연에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각 시군의 투자 선도지구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투자 선도지구 추진 관련 건의 사항과 협조 요청 사항도 나눴다. 시행 중인 도내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고성군)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18년 선정) ▲(함양군)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21년 선정) ▲(통영시) KTX통영역세권 개발(22년 선정)이며,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작성·승인,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날 논의한 투자선도지구 사업 활성화의 주요 방안은 ▲(고성군) 무인항공기 관련 기업체의 정확한 수요조사 파악, 적극적인 입주기업 유치를 통한 실시계획 신청 ▲(함양군) 투자선도지구 지정 위한 용역 발주(올해 상반기), LH와 시행 협약 체결 신속 추진 ▲(통영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올해 3월) 등이다. 또한 입주기업 실수요 조사·결과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은 '농업용 드론 조종 인력양성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 활용 첨단 농업기술 확대와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6명으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일부 지원(자부담 35만원) 받는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앞서 산청군은 2021년부터 농업용 드론 활용 전문 인력 및 선도 농가 양성을 위해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84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 교육비 지원과 함께 드론 활용 실무교육도 해마다 실시하는 등 농촌 노동력 부족 및 인력난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 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무자격 드론 조종 시 과태료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은 필수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농업기술이 영농현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더 많은 어린이가 훈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한국훈련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으로 대체하고, 500개 이상의 학교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재난대비훈련 지침인 ‘2024년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청, 학교 등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어린이 안심환경 조성과 기후위기 시대 재난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어린이가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활성화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는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2회에서 4회로 늘려 중점 추진한다. 또한 풍수해·화재 등 반복되는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종합훈련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함께 기관별 자체훈련도 연중 상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 마곡광장에서 열린 ‘2023 강서 재난안전 체험박람회’에서 어린이들이 화재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