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시골 학교 평교사의 아름다운 한 생각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생명존중 문화가 자리 잡으면 정말 평화로운 새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충북 증평 형석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시인이기도 한 김병기 교사(52)의 말이다. 1991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김 교사는 2004년부터 예술과 철학, 사상이 흐르는 새날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스승과 제자가 어디 있나요. 우주가 다 사제지간입니다’ 김 교사의 시 ‘배움’의 한 구절이다. 김 교사는 SNS를 통해 이런 명상의 글을 매일 3,000여명에게 보내주고 있다. 신동호 화백과 박양준 서예가, 가수 이성원, 오근석 작가, 최현석 작곡가 등 10명의 예술인도 새날 문화운동에 동참해 김 교사의 시에 그림과 붓글씨, 곡 등을 무료로 입혀주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컴퓨터 파일로 전국의 200여개 학교와 다양한 사회단체에 무료로 보내진다. 2012년에는 증평군으로 부터 786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액자, 엽서, 시계, 접시 등으로 750여점을 제작해 증평군 내 10개 학교에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한다. 김 교사의 생명존중 사랑은 기적을 낳
(한국방송뉴스(주)) ‘알파고’ 시대에 나타날 교육, 사회, 노동 분야의 변화를 진단해 보는 학술행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과 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알파고 시대의 교육, 어떻게 준비할까’ 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오는 26일(화) 오후 2시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 및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교육시민단체 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김승환 교육감,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의 인사말, 발표자들의 발제 후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교육 자산과 디지털 교육 혁신의 방향’, ‘알파고 시대의 도래와 전북교육! 어디로 갈까?’에 대한 발제에 이어, ‘알파고 시대의 교육, 어떻게 준비할까’라는 주제로 4명의 교육전문가 등이 나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관계 알고리즘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의 방향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인재상은 지금과는 좀 다른 역량과 소양을 요구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사회에 필요한
(한국방송뉴스(주)) 순천효산고등학교는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지난 7월 14일(목) ~ 15일(금) 1박 2일로 24명의 연극부 학생들이 김금삼(진로상담 및 연극담당교사) 교사를 비롯한 2명의 교사와 함께 자기진로탐색 및 직업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사제동행 꿈 여행을 다녀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연극을 통한 인성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28년 동안 연극교육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던 한 교사의 열정으로 3년전부터 추진되어 왔다고 한다. 김교사는 교실 밖 체험과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자기 자신의 꿈에 대한 도전을 주고자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정말 빠듯했다. 서울 구경에 마음이 들뜬 학생들은 새벽 5시부터 학교에 등교했다. 안전교육을 마치고 6시에 출발히여 상암MBC방송국체험, 청와대견학을 마치고,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사제동행 뮤지컬 ‘한 여름밤의 꿈’을 관극하였다. 다음 날은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고 광화문 역사체험, 경복궁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국회의사당 방문으로 체험학습은 마무리 되었다. 순천효산고등학교는 28년 전부터 연극부 ‘미라클’을 만들어 인성
(한국방송뉴스(주)) 삼척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삼일고등학교와 연계 운영되고 있는 요트동아리 벗쟁이소속 청소년 4명(이원하외 3명)을 대상으로 이번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주관운영하는 ‘2016 청소년 요트항해캠프’에 7월 18일(월)부터 7월 21일(목)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참가한다고 한다. 2016 청소년 요트항해캠프는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개방수역 항해를 통해 요트의 원리 이해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하고, 해양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전국을 대표하는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은 요트동아리 벗쟁이소속 청소년들이 해양관광도시의 미래해양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와 연계하여 요트면허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교육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크루즈요트 면허취득 준비와 세일링, 해양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 중 대표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이번에 요트항해캠프에 참가하여 요트 이론교육, 요트 만들기, 요트 레이스, 해난구조, 항해체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은 “해양도시 삼척에 걸맞는 청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유학기제 확산을 통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적극적인 협업에 나섰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7월 1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제15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관계 부처 실.국장과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그리고 부교육감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업이 중요한 시기에 부단체장과 부교육감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더 했다. 홍윤식 장관과 이준식 부총리의 공동 주재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자유학기제’ 확산을 위해 중앙.지방의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서, 시범실시를 거쳐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3,213개 전체 중학교, 47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교육청은 7월 21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독서교육 및 인문교양교육 활성화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책 읽는 수업’활성화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함이며, 독서교육 및 인문교양교육 수업연구회 교사 80명, 학생 독서·책쓰기 및 인문학 동아리와 인문교양교육 선도학교 담당자 30명, 그리고 경기도 인문독서 정책연구회 연구위원 40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워크숍에서는 특강을 비롯하여 1학기 동안 진행되어 왔던 독서교육 및 인문교양교육 활동에 대해 각 전문적학습공동체 및 담당 분야별로 정보 나눔의 시간을 갖고, 2학기 실천 계획 및 활동 내용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특히, 서울 동북고등학교 강방식 교사가 특강을 맡아‘알파고 시대의 독서교육’이란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의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특강에 이어 참석 교사들은 앞으로 학교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 방안에 대해 각 전문적학습공동체별로 분임토의를 하게 되며, 각각의 연구 활동을 토대로 2학기에는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학교별 특성에 맞춰 다양하고 특색있게 이루어지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운영과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7월20일(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는 1995년 5월 31일 교육개혁에서 ’특기.적성교육‘, ’방과후 교육활동‘ 등으로 도입된 이후 전국 초.중.고 대부분의 학교(2015년 11,751개교 중 11,740개교, 99.9퍼센트)에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가 법령에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방과후학교가 지속·재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일부를 개정했다고 전했다.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의 장은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및 초등돌봄교실(이하 ‘방과후 학교’)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감은 방과후학교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 등을 포함한 운영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그 운영에 드는 경비를 보조할 수 있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8월 29일(월)까지 입법예고를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경제5단체는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7월 19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제2차 교육부-경제5단체 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협력위원회는 작년 12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반기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 강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분야별 최우수대학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 권고, 기업 대학 교육부가 참여한 ‘산.학.관 상호이해교육’을 추진하여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이영 차관과 경제5단체 상근 부회장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등 주요 교육 정책과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5단체에서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던 기업 대상 조사(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에 ‘기업의 채용경향’ 등을 포함시켜 경제5단체와 공동 조사하는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법무부는 중학생들이 법 관련 체험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9일(화)부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부산솔로몬로파크에서 처음 시범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법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 및 양질의 특화된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부 주관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법무부가 설립.운영하고 있는 솔로몬로파크는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들이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처음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부산진여중 1학년 학생(114명)이 법 관련 체험시설 탐방 및 법 관련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내실 있는 진로체험을 경험했다. 교육부와 법무부 협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개발된 법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2016년 당일형 50회, 1박2일 캠프형 6회를 운영하며, 약 2,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부산솔로몬로파크(7월 8일 개청)에서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대전솔로몬로파크에서도 자유학기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열린 일선 교육지원청 소관 업무보고에서 오래 방치된 폐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폐교의 경우 학생들의 비행·이탈 장소로 사용될 소지가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백낙구 위원은 “충남 전체 폐교재산 65개교 중 현재 23개교가 매각되지 않았다”며 “청소년들의 각종 일탈 행위를 조장할 소지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년이 폐교를 활용해 비행·폭력 행위를 벌일 수 있다”며 “조속한 처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필 위원은 “요즘 청소년의 역사인식이 매우 미흡하다”며 “고구려와 발행의 역사터전인 간도나 길림성의 경우 무지한 실정이다. 역사 유적지에 대한 문화 체험·탐방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위원은 “재산관리부터 예산·회계부서의 공무원은 타 부서보다 높은 전문성을 요한다”며 “전문성을 기를 다양한 교육을 개발하고 시책을 추진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서형달 위원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우리나라의 재정여건과 줄어든 인구수에 따라 필연적으로 이뤄질 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