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시골 학교 평교사의 아름다운 한 생각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생명존중 문화가 자리 잡으면 정말 평화로운 새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충북 증평 형석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시인이기도 한 김병기 교사(52)의 말이다. 1991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김 교사는 2004년부터 예술과 철학, 사상이 흐르는 새날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스승과 제자가 어디 있나요. 우주가 다 사제지간입니다’ 김 교사의 시 ‘배움’의 한 구절이다. 김 교사는 SNS를 통해 이런 명상의 글을 매일 3,000여명에게 보내주고 있다. 신동호 화백과 박양준 서예가, 가수 이성원, 오근석 작가, 최현석 작곡가 등 10명의 예술인도 새날 문화운동에 동참해 김 교사의 시에 그림과 붓글씨, 곡 등을 무료로 입혀주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컴퓨터 파일로 전국의 200여개 학교와 다양한 사회단체에 무료로 보내진다. 2012년에는 증평군으로 부터 786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액자, 엽서, 시계, 접시 등으로 750여점을 제작해 증평군 내 10개 학교에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한다. 김 교사의 생명존중 사랑은 기적을 낳
(한국방송뉴스(주)) ‘알파고’ 시대에 나타날 교육, 사회, 노동 분야의 변화를 진단해 보는 학술행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과 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알파고 시대의 교육, 어떻게 준비할까’ 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오는 26일(화) 오후 2시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 및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교육시민단체 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김승환 교육감,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의 인사말, 발표자들의 발제 후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교육 자산과 디지털 교육 혁신의 방향’, ‘알파고 시대의 도래와 전북교육! 어디로 갈까?’에 대한 발제에 이어, ‘알파고 시대의 교육, 어떻게 준비할까’라는 주제로 4명의 교육전문가 등이 나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관계 알고리즘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의 방향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인재상은 지금과는 좀 다른 역량과 소양을 요구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사회에 필요한
(한국방송뉴스(주)) 순천효산고등학교는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지난 7월 14일(목) ~ 15일(금) 1박 2일로 24명의 연극부 학생들이 김금삼(진로상담 및 연극담당교사) 교사를 비롯한 2명의 교사와 함께 자기진로탐색 및 직업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사제동행 꿈 여행을 다녀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연극을 통한 인성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28년 동안 연극교육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던 한 교사의 열정으로 3년전부터 추진되어 왔다고 한다. 김교사는 교실 밖 체험과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자기 자신의 꿈에 대한 도전을 주고자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정말 빠듯했다. 서울 구경에 마음이 들뜬 학생들은 새벽 5시부터 학교에 등교했다. 안전교육을 마치고 6시에 출발히여 상암MBC방송국체험, 청와대견학을 마치고,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사제동행 뮤지컬 ‘한 여름밤의 꿈’을 관극하였다. 다음 날은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고 광화문 역사체험, 경복궁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국회의사당 방문으로 체험학습은 마무리 되었다. 순천효산고등학교는 28년 전부터 연극부 ‘미라클’을 만들어 인성
(한국방송뉴스(주)) 삼척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삼일고등학교와 연계 운영되고 있는 요트동아리 벗쟁이소속 청소년 4명(이원하외 3명)을 대상으로 이번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주관운영하는 ‘2016 청소년 요트항해캠프’에 7월 18일(월)부터 7월 21일(목)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참가한다고 한다. 2016 청소년 요트항해캠프는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개방수역 항해를 통해 요트의 원리 이해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하고, 해양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전국을 대표하는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은 요트동아리 벗쟁이소속 청소년들이 해양관광도시의 미래해양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와 연계하여 요트면허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교육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크루즈요트 면허취득 준비와 세일링, 해양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 중 대표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이번에 요트항해캠프에 참가하여 요트 이론교육, 요트 만들기, 요트 레이스, 해난구조, 항해체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은 “해양도시 삼척에 걸맞는 청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유학기제 확산을 통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적극적인 협업에 나섰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7월 1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제15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관계 부처 실.국장과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그리고 부교육감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업이 중요한 시기에 부단체장과 부교육감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더 했다. 홍윤식 장관과 이준식 부총리의 공동 주재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자유학기제’ 확산을 위해 중앙.지방의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서, 시범실시를 거쳐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3,213개 전체 중학교, 47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교육청은 7월 21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독서교육 및 인문교양교육 활성화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책 읽는 수업’활성화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함이며, 독서교육 및 인문교양교육 수업연구회 교사 80명, 학생 독서·책쓰기 및 인문학 동아리와 인문교양교육 선도학교 담당자 30명, 그리고 경기도 인문독서 정책연구회 연구위원 40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워크숍에서는 특강을 비롯하여 1학기 동안 진행되어 왔던 독서교육 및 인문교양교육 활동에 대해 각 전문적학습공동체 및 담당 분야별로 정보 나눔의 시간을 갖고, 2학기 실천 계획 및 활동 내용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특히, 서울 동북고등학교 강방식 교사가 특강을 맡아‘알파고 시대의 독서교육’이란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의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특강에 이어 참석 교사들은 앞으로 학교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 방안에 대해 각 전문적학습공동체별로 분임토의를 하게 되며, 각각의 연구 활동을 토대로 2학기에는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학교별 특성에 맞춰 다양하고 특색있게 이루어지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운영과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7월20일(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는 1995년 5월 31일 교육개혁에서 ’특기.적성교육‘, ’방과후 교육활동‘ 등으로 도입된 이후 전국 초.중.고 대부분의 학교(2015년 11,751개교 중 11,740개교, 99.9퍼센트)에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가 법령에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방과후학교가 지속·재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일부를 개정했다고 전했다.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의 장은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및 초등돌봄교실(이하 ‘방과후 학교’)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감은 방과후학교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 등을 포함한 운영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그 운영에 드는 경비를 보조할 수 있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8월 29일(월)까지 입법예고를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경제5단체는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7월 19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제2차 교육부-경제5단체 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협력위원회는 작년 12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반기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 강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분야별 최우수대학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 권고, 기업 대학 교육부가 참여한 ‘산.학.관 상호이해교육’을 추진하여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이영 차관과 경제5단체 상근 부회장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등 주요 교육 정책과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5단체에서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던 기업 대상 조사(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에 ‘기업의 채용경향’ 등을 포함시켜 경제5단체와 공동 조사하는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법무부는 중학생들이 법 관련 체험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9일(화)부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부산솔로몬로파크에서 처음 시범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법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 및 양질의 특화된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부 주관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법무부가 설립.운영하고 있는 솔로몬로파크는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들이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처음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부산진여중 1학년 학생(114명)이 법 관련 체험시설 탐방 및 법 관련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내실 있는 진로체험을 경험했다. 교육부와 법무부 협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개발된 법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2016년 당일형 50회, 1박2일 캠프형 6회를 운영하며, 약 2,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부산솔로몬로파크(7월 8일 개청)에서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대전솔로몬로파크에서도 자유학기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열린 일선 교육지원청 소관 업무보고에서 오래 방치된 폐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폐교의 경우 학생들의 비행·이탈 장소로 사용될 소지가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백낙구 위원은 “충남 전체 폐교재산 65개교 중 현재 23개교가 매각되지 않았다”며 “청소년들의 각종 일탈 행위를 조장할 소지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년이 폐교를 활용해 비행·폭력 행위를 벌일 수 있다”며 “조속한 처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필 위원은 “요즘 청소년의 역사인식이 매우 미흡하다”며 “고구려와 발행의 역사터전인 간도나 길림성의 경우 무지한 실정이다. 역사 유적지에 대한 문화 체험·탐방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위원은 “재산관리부터 예산·회계부서의 공무원은 타 부서보다 높은 전문성을 요한다”며 “전문성을 기를 다양한 교육을 개발하고 시책을 추진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서형달 위원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우리나라의 재정여건과 줄어든 인구수에 따라 필연적으로 이뤄질 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