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예지기자) 영국에서 도시 재생프로젝트로 2009년부터 시작되어 7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빅런치’(the big lunch)가 서울에서도 열린다. 서울특별시는 오는 10월 7일(금)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빅런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이웃과 만나고 교류하며 도시락을 나누고 정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을빅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을빅런치’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각자 가지고 와서 함께 어울려 먹는 포트럭(여러 사람들이 각자 음식을 조금씩 가져 와서 나눠 먹는 식사) 파티로, 빅런치는 음식을 공유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살이에 첫 발을 떼는 행사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영국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빅런치에는 총 729만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85%가 빅런치를 통해 이웃에 대해서 더 좋은 느낌을 갖게 됐고, 80%는 이웃과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답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마을빅런치 사이트 (http://seoulbiglunch.com)에 접속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1년 중 평창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지금이다. 아련한 그리움처럼 은은한 꽃잎이 매력적인 메밀꽃의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평창에서 일찌감치 계절의 변신을 시작하는 주인공은 따로 있다. 폭염의 끝자락에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 시작해 천만 송이의 꽃동산을 만드는 백일홍이 그 주인공이다. 빨강, 노랑, 분홍, 주홍의 오색도 찬란하게 백일 동안 피고 지는 백일홍 꽃밭은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느라 일상에 지친 그대에게 바치는 환영의 꽃다발이다.100일간의 화려한 백일홍 꽃 잔치, 지금 한창입니다뜨겁게 불던 바람도 어느덧 서늘해진 여름의 끝자락, 지금 봉평은 하얀 메밀꽃밭이 지천이다. 이효석문화제와 ‘메밀꽃 필 무렵’의 문학적 감성은 봉평의 구석구석을 하늘하늘 물들인다. 소박하고 수수한 꽃잎이 메밀꽃의 매력이라면, 고혹적인 원색의 꽃잎과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백일홍은 화려한 자태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흘 남짓이면 꽃잎을 떨구는 메밀꽃보다 백일 동안 핀다는 백일홍이 가을 풍경을 여유롭게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없이 반갑다. 대신 봉평의 메밀꽃은 관광객을 위해 순차적으로 씨를 뿌리기 때문에 10월 중순까지는 두 곳의 꽃밭을 마음껏 즐길 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 때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잘 활용해보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해 전국 주요 관광·문화 시설 할인, 문화·축제 연계, 한가위 프로그램 진행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국내여행을 가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국내여행을 저해하는 경제적 요인 일부를 해소, 국민들이 국내관광을 할 수 있도록첫 도입했다. 경제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포함해 무료 입장 및 할인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돈이 들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문화관광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우리 고장의 관광지를 잘 모르는 국민들을 위한 현장 캠페인도 전국에서 진행된다.한가위 문화·여행주간 동안 각 지자체에서는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에서는 한가위맞이 ‘이야기 할배·할매가 간다!’ 원도심 스토리투어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영도다리, 용두산, 국제시장 등 6개 코스를 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온 가족이 모이는 정겨운 추석 명절, 추석 민생대책으로 물가는 안정! 귀성, 귀경길은 더욱 안전해집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취임 후 첫 번째 정책 현장 방문지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과 강릉을 찾았다. 조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주사무소에서 강원도와 조직위로부터 올림픽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와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등 관련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조 장관은 “평창올림픽이 문화 선진국, 스포츠 선진국으로서의 위상과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돼야한다”면서 “이번 올림픽을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알찬 콘텐츠로 채워 우리의 창의 DNA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조직위, 강원도가 하나돼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강릉 스포츠파크에 위치한 올림픽 빙상 경기장으로 이동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연말부터 이어질 테스트이벤트는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올림픽 운영의 완벽을 기하기 위한 마지막 모의고사로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와 운영 준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개최도시 평창과 강릉 지역의 관광기반시설 구축사업, 관광콘텐츠 개발상황 등 문화·관광올림픽을 위한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조 장관은 강릉 대
(서울/안예지기자)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가 해외에서도 네이버를 통해 현지 맞춤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층 가볍게 구성한 ‘라이트홈’을 정식 오픈한다. 라이트홈은 네이버가 해외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기본 홈 대비 데이터량을 70% 감량하고 ▲콘텐츠와 화면 UI를 간소화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네이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다. 지난 2월 네앱연구소를 통해 베타 오픈된 라이트홈은 6개월 동안 22만여 명이 참여·전달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 과정을 거쳐, 네앱연구소의 첫 연구 통과 프로젝트로서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라이트홈에서는 ▲현지 주간 날씨 ▲번역기 ▲환율기 ▲한국과의 시차 등 해외에서의 생활을 돕기 위한 유용한 ‘현지 정보 카드’와 본문과 댓글에 집중한 간소화된 연예 및 스포츠 뉴스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현재 현지 정보 카드 내 일부 기능을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25개국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유익한 현지 정보를 발굴해나가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라이트홈 정식 서비스는 이용자가 해외에서 모바일 네이버 웹 또는 앱을 실행하면, 사용여부를 묻는 배너가 자동 노출되거
(서울/안예지기자)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10일 오전 10시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상상 속 구름정원’이라는 주제로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문화운동을 말한다. 서울시설공단은 그간 생활쓰레기로 방치된 대공원 후문 주택가 울타리에 아름다운 초화를 식재한 화분을 걸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미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게릴라가드닝 행사에는 광진구청 직원들과 건국대 게릴라가드너 동아리 학생,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페트병, 타이어 등 재활용품으로 대공원 후문에 위치한 주택가 울타리를 꾸미게 된다. 서울시의회 문종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 광진구청(공원녹지과, 능동주민센터), 능동주민, 건국대 동아리(게릴라가드닝), 공원 자원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게릴라 가드닝 행사는 공원에서 발생한 페트병 등 재활용을 소재 활용해 진행할 예정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게릴라가드닝 활동을 통해 대공원 주변을 아름답게 꾸밀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목) 오후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소재)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을 만나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하실 것을 당부하며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나눔의 집’은 현재 ‘위안부’ 피해할머니 열 분이 함께 생활하고 계신 곳으로, 강은희 장관은 이곳에서 할머니들의 안부를 살피고 할머니들께서 필요하신 것이나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했다. 강은희 장관은 “그동안 할머님들을 가급적 자주 찾아가 직접 안부를 살피고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할머님들께서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잠실대교 남단 수중보)에서 총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민의 대표적 여가 장소이자 수상스포츠의 메카인 한강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물살을 헤쳐 나가면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대회 현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야외풀장 등을 설치하여 래프팅뿐만 아니라 다른 수상스포츠 시설도 설치하여 시민들이 끝나가는 여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번 대회는 지적·시각·청각·지체·통합(여러 장애유형 선수로 팀 구성) 등 5개 부문에 각 6개팀씩 총 30개팀이 참가하며, 부문별 가장 기록이 좋은 1, 2위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 개 팀은 9명으로 구성되며, 장애인 선수를 최소 5명 이상 포함하도록 하여 장애인 선수가 주도적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회는 잠실대교 남단에서 출발, 한강 중간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1km 코스에서 펼쳐지며, 매 경기당 보트 4척이 출발하게 된다. 한강 수
(서울/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청은 9월 6일(화)과 7일(수)에 북부교육지원청 강당 및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관내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북부 학교혁신 ‘함께 바꾸는 학교’ 나눔 한마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교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북부 학교혁신 ‘함께 바꾸는 학교’ 나눔 한마당은 혁신미래교육을 고민하는 교원들의 자발성에 기초하여 아래로부터 실천에 바탕을 둔 학교혁신 동력 구축이 주요 목적이다. 또, 혁신 나눔 한마당을 통해 소통과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고 관내 62개 중·고등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학교 혁신을 연결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나눔 한마당은 "학교혁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슬로건 아래 9월 6일(화) 15:30부터 북부교육지원청 4층 강당에서 1부 수업혁신 나눔 한마당을, 9월 7일(수) 15:30부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2부 민주적 학교운영과 학교업무 정상화 나눔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외 우수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혁신미래교육 정책의 현장 정착을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6월 14일(화) "학교 혁신, 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