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예지기자)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 대학생 1000명이 한달에 15만원으로 지낼수 있는 연합 기숙사가 들어선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4개 시군(경주·기장·영광·울주) 대표들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9년 완공되는 이 기숙사는 정부가 국유지 6100㎡를 제공하고, 4개 지자체와 한수원이 건립비 40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전국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숙사는 2019년 완공해 2020년 1학기부터 문을 열 예정이며 원전 지역 출신 대학생 500명 등 대학생 1000명이 생활하게 된다. 기숙사비는 월 15만원 수준으로 저소득층 대학생 등에게 입주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의 패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컨셉코리아’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공동 주최하는 ‘컨셉코리아(Concept Korea) S/S 2017(이하 컨셉코리아)’가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패션위크(Shanghai Fashion Week)’ 기간 중인 14일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 패션위크 공식장소인 신천지 공원 A홀에서 세계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여성복 부문에는 요하닉스(YOHANIX)의 김태근 디자이너가 참가해 지난 9월 뉴욕 컨셉코리아에서의 호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복 부문에는 아브(A.AV)의 이광호 디자이너가 처음으로 컨셉코리아에 참가해 독창적인 패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복 브랜드 ‘요하닉스’는 도니 브래스코 와 킬빌, 미녀삼총사, 무간도 등 알파치노와 조니뎁의 대표적인 스파이 영화에서 받은 영감을 이번 시즌 의상에 담아냈다. 스파이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캐주얼한 상의에 화려한 치마를 매치하거나 반항적인 펑크룩 상의에 여성스러운 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10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영국 런던 올림피아 홀에서 개최되는 ‘2016 런던국제언어박람회(Language Show Live 2016)’에서 ‘세계인이 함께 누리는 한국어·한국문화(Enjoy Korean Language Culture)’를 주제로 한글관을 운영한다. 런던국제언어박람회는 괴테 인스티튜트, 브리티시 카운실, 일본국제교류재단 등 자국어 보급기관과 캠브리지 대학교, 카디프 대학교 등 영국 명문대를 포함한 16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언어 관련 콘텐츠를 세미나, 전시, 공연 등의 방식으로 소개하고, 이를 실제로 체험할 수도 있도록 하는 세계적인 언어·문화 행사이다.한글의 원리, 한글 디자인 상품 등 소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 주관으로 운영되는 한글관은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을 통해 한글,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세계적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한글의 창제 원리부터 한글을 소재로 한 디자인 상품에 이르기까지문화유산으로서의 한글과 산업화된 한글을 비롯한 한국문화 콘텐츠를생생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한글과 한국어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있는 온·오프라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10월 12일(수) 오후 2시 유교를 대표하는 어윤경 성균관장을 시작으로 10월 중 이정희 천도교 교령(10.14),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10.24)을 차례로 예방하고, 행복한 가족·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가족부 정책추진에 종교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한다. ※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대종교·천도교·수운교·증산법종교·태극도·원불교 등 국내 자생 민족종교들의 대표적 협의체. 총 25개 교단 참여 강은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한 부모교육 활성화, 허례허식을 없앤 작은혼례 문화 확산 등에 대한 종교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8~9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방문에 이은 이번 방문으로 국내 7대 종단 종교계 지도자 예방을 마무리 짓고,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추진 관련해 종교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유교·천도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예방 계획 □ 목 적 ○ 종교계 지도자를 방문하여 여성·가족·청소년 정책분야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 요청 ○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펼쳐지는 가을 여행주간에 어디로 떠날지, 무엇을 보고 즐길지 고민이 된다면 각 지역의 대표 프로그램을 찾아보면 어떨까. 17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 자신 있게 준비한 지역의 대표 프로그램이 여행주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각 지자체는 지역의 관광콘텐츠와 관광지, 특산물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지닌 핵심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전통마을. 17개 지역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진행 11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여행주간 최우수 프로그램은 대구와 부산, 전남의 지역대표 프로그램이다. ‘상상 속의 대구’를 주제로 대구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구의 대표 프로그램은 여행주간 특별개방시설(대구지역 총 8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및 대구 힐링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의 기존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먹거리와 김광석거리 이벤트 등에 집중됐다면 이번에는 대구 전역으로 눈을 돌려 대구의 대표 과일인 사과농가 연계 프로그램, 근대문화거리에서 여자들만의 대구 힐링여행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늘렸다. 대구 청라언덕 선교사 블레어 주택
(서울/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7년 각급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10.11.(화)에 각 교육지원청 및 교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우선순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공·사립 유, 초·중·고·특수학교(수업료 자율학교 및 사립유치원 제외)에서 4월과 5월, 2개월간의 현장실태 조사를 거친 결과 총 3,369건(8,148억원 규모)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심의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실사와‘우선순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1개 사업, 3,278건(8,034억)의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순위를 선정·공개하였다. 11개 단위사업은 화장실개선, 전기시설개선, 냉·난방개선, 창호개선, 외벽개선, 소방시설개선, 방수공사, 바닥개선, 도장공사, 외부환경개선, 기타사업이며, 우선순위는 교육지원청(공립)·교육시설관리사업소(사립)별로 11개 단위사업에 대하여 우선순위를 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7.14.(목)부터 7.19(화), 4일 동안 서울시내 전역에서 활동한‘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은 전문가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학부모 총 80명이 5명씩, 16개 분과로 나눠 실태조사 결과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월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진도군 조도초 분교(대마, 관사, 거차분교) 어린이 9명을 초청하여 서울신천초등학교(교장 이근배) 학생들과 함께 홈스테이, 직업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서울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도초 어린이들의 서울문화체험학습은 팽목항(진도)에서 여객선으로 한 시간쯤 가야하는 섬마을 학생들에게 서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어린이와 함께 하는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과 연계된 서울의 다양한 시설을 체험함으로써 변화·발전한 서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게 하여 대도시와 도서 벽지 간의 문화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11일에 조도초등학교 대마·관사·거차분교 1~6학년 학생 9명과 남화경 교장, 지도교사 등 총 15명은 팽목항을 거쳐 목포에서 KTX를 타고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한다. 교육청에서 교육감과 좌담 시간을 갖고,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을 견학한 후 홈스테이 짝꿍인 서울신천초등학교 학생과 함께 각 가정에서 서울의 일상을 경험하게 된다. 13일에는 1일 서울학생이 되어 서울신천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수업활동에 참여해 서울초등학교 생활을 경험하고, 나머지 기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임산부 배려 확산 필요, 임산부 10명 중 6명 배려 경험 - 10월10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 - 난임시술지원 확대로 9월에 지원결정통지 건수가 전월 대비 37% 증가 - 임산부의 날(10.10)을 맞이하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임산부의 59.1%가 ‘임산부로 배려 받은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58.3%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나, 확산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다. * 조사대상 총 8,007명(임산부 2,531명, 일반인 5,476명) 조사기간 : ’16.8.24.~9.8., 조사기관:인구보건복지협회, 조사방법:온라인 설문(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맘스다이어리) 임산부가 받은 배려는 주로 좌석양보(59.4%), 근무시간 등 업무량 조정(11.5%), 짐 들어주기(9.2%) 순으로 나타났고 - 반면 일반인은 임산부인지 몰라서(49.4%), 방법을 몰라서(24.6%), 힘들고 피곤해서(7.9%) 등의 이유로 임산부를 배려하지 못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임산부들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서 임산부 배려 인식 교육(41.2%) 및 홍보(22.3%)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1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10월을 맞아 ‘미술은 삶과 함께(Art in Life)’라는 주제로 11일부터 23일까지 미술주간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시 관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술행사를 연계·마련해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2016 미술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을 맞아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미술주간이 운영된다.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좋아요! 미술(Like! Art)’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미술주간은 미술관은 누구나 쉽게 찾아가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100여 개 국·공·사립미술관에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미술을 알기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공·사립미술관, 화랑(갤러리), 3대(광주, 부산, 서울) 비엔날레 등 100여 개의 미술공간과 협력해 13일간 열리는 특별 전시와 감명 깊은 대담 등이 마련된다. 전국 40개 사립미술관에서는 전시 연계 포토존 이벤트 ‘#좋아요 #미술관스타그램’을 실시해 SNS에 사진을 올리는 관람객들에게 매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들이 승진하기 힘든 현실을 일컬어 ‘유리천장’이라고 부른다.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월 2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정부가 여성 고용 활성화와 양성평등 확산을 국정과제로 정하면서 여성 관리자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 관리자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며 “공직사회가 유리천장 깨뜨리기에 모범을 보여서 민간부문을 적극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1월 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여성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동아DB) 여성 고용 활성화와 양성평등 확산 국정과제로 정해부처 인사 때마다 ‘첫 여성’ 수식어 등장 박근혜정부는 공직사회에서 능력 있는 여성에게 기회를 주는 데 적극적이다. 그래서 각 부처 인사 때마다 ‘첫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언론에 오르내린다. 대표적인 사례들을 모았다. 외교부는 지난 3월 24일 기획조정실장에 백지아(53) 국제안보대사를 임명했다. 외교부 실장급 간부로는 사상 첫 여성 임명이다.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은 예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