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예지기자) 지난해 시범운영 성과를 토대로 서울특별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7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이번주에 문을 닫는다. 2016년 야시장에는 102대의 푸드트럭, 200여 팀의 핸드메이드 작가, 240여 공연팀들, 그리고 약 330여만 명(1일 평균 7만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밤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목동운동장에서는 10월 29일(토)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는 10월 30일(일)까지 운영된다. 서울특별시는 2015년 10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여의도’의 첫 개장 이후 올해 4곳(여의도한강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목동운동장, 청계광장)으로 야시장 장소를 확대하여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운영해 왔다. 작년 10월 1일 처음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문을 연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10월 한달 3주간 20여만명의 시민에게 사랑받았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출발지이자, 가장 늦게 영업을 종료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여의도'에서는 지난 7개월간의 시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푸드트럭 상인들이 준비한 감사행사 ‘굿바이 야시장, 천명에게 쏜다!’가 진행된다고 한다. 베스트 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제26차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 총회’에 10월 28일(금)~10월 29일(토) 참석해,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 정부의 강한 지원의지를 피력하고 각국 대표들의 지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8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아제르바이잔)를 앞두고, 그간 우리나라와 경쟁국 폴란드(그단스크) 사이에서 중립적 입장을 보여 온 인터아메리카 회원국을 대상으로 표심 잡기에 나설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강은희 장관은 28일(금) 총회에 우리 측 대표로 참석, 세계잼버리 유치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 인사말을 통해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간절한 염원을 전한다. 또한 총회일정 중 휴식시간, 식사시간 등을 최대한 활용해 파나마, 볼리비아, 브라질 등 10개국 대표와 잇따라 개별면담을 갖고, 국제행사에 대한 경험 및 의견을 공유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은 함께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민관협력을 통한 적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자연체험을 통한 건강유지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의 치료·예방을 위한 ‘숲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20일 병원과 무등산 일대에서 ‘건강나누리 캠프’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에서는 소아암 환자와 화순 오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한국백혈병재단 광주전남지부의 정옥 차장이 ‘소아암 아이들, 학교속으로 GO!GO!’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어린 암환자들이 치료받은후 학교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을 들려줘 많은 공감을 받았다.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 일대의 숲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힐링 트레킹, 팀별 미션수행, 자연놀이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백혈병 환자인 임모(11)군은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고 놀수 있어서 행복하다. 스마트폰 게임이나 하면서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이 상쾌해졌다”며 즐거워했다. 국훈 센터장은 “무등산국립공원과의 공동보조를 통해 환자들이 면역력을 키우고, 치유와 휴양을 겸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병원
(서울/안예지기자) 영화 노팅힐의 배경지이자 유명 관광지인 런던 포토벨로 마켓, 도심 속 유기농 마켓인 뉴욕 그린마켓과 같이 바쁜 공간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이 되어줄 공간인 시민시장이 저마다의 개성과 가치를 품고 서울시내 13곳에서 동시 개장한다. 서울특별시는 시민의 날인 10월 28일(금)을 맞아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4일간 시민의 축제 ‘시민시장 위크(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민시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인 시민시장과 궁극적 가치를 함께하는 “서울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아직은 생소한 시민시장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서울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시민시장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공동의 축제이다. 시민시장 위크(Week)에 참여하는 시장들은 각 시장의 특색이 담겨있는 대표 상품들을 전시·판매한다. 청년작가들의 정성이 담겨있는 예술창작품부터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재사용품,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도시농부의 유기농 먹거리까지 사회적 가치가 담겨있는 제품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대표적인 시민시장인 ‘홍대앞프리마켓(29일)’, ‘연남동 동진시장(27~30일)’, ‘건대 프리마켓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한약사회와 유비케어는 지난 태풍 차바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고 사용할 수 없게 된 울산 태화약국의 ATC기기(자동포장기)를 지원키로 합의하고 24일 대한약사회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태풍 차바 피해 확인을 위해 울산을 방문한 경위와 수해의 직격탄을 맞은 일선 약국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본회 회원들이 거래하는 많은 업체 중 ‘유비케어’에서 먼저 피해약국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에,‘유비케어’백성환 약국사업파트장은 금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대한약사회와 유비케어가 동반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이혜숙 사무총장 및 유비케어 백성환 약국사업파트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숲과 온천이 숨쉬는 힐링 예산’의 슬로건 아래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덕산온천관광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행정자치부, 충남도가 주최하고 예산군과 (특)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하며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물과 숲이 하나되는 건강한 축제가 펼쳐지며 지난 21일 개막한 ‘201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고 밝혔다. 온천대축제의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대북 퍼포먼스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후끈한 온천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또한 개막식 후에는 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거미, 설운도, 오마이걸, 더블에이트, 김용임, 박구윤 등의 가수가 출연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개막식 및 식후행사 후에는 개막식 하이라이트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연출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으로 맑은 가을 하늘을 불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통합치유관, 온천야외 체험존(어린이존) 둥이 운영된다. 축제 참가자들은 온천 족욕 체험 및 온천 마스크팩,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가수 태진아와 영화배우 남궁원, 김지미, 코미디언 남보원 등이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2010년 마련했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산업에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올해에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팀), 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30명(팀)이 수상하게 됐다. 은관문화훈장은 태진아, 남궁원, 김지미, 남보원 등이 수상하며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공원’ 등 2000여곡의 가요를 작곡한 배상태와 드라마 ‘장희빈’을 만든 방송작가 임충이 보관 문화훈장을 수상한다. 배우 송혜교(왼쪽)와 송중기가2016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문화훈장 외에도 중국과 동남아 등에 한류의 열풍을 재점화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송혜교와 ‘태양의 후예’의 대본을 쓴 김은숙 작가, 한류 1세대 가수 보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준식)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안전관리 등 원활화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11월 17일(목) 수능시험 당일에 교통 혼잡을 피하고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방지하여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의 전 부ㆍ처ㆍ청,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확정한 것이다. 올해 수능 시험은 11월 17일(목), 8시 4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25,199명이 감소한 605,988명이며, 모든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하여야 한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의 교통 소통, 소음 방지, 문답지 안전관리 등 원활화 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늦추어지고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이 늦추어지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시험장이 있는 지역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영상을 통해 농산어촌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 멘토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이준식 부총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로와 직업에 대해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 2013년도부터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ICT 기술을 기반한 쌍방향 원격영상시스템으로서, 전문 직업인이 학생들과 실시간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직업정보와 진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시지역 학생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체험 확대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수업 영상은 ‘다시보기’ 및 ‘스마트북’ 콘텐츠로 제작되어 진로교육에 활용토록 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공개 수업(MOOC)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약 30여 편의 멘토 동영상을 제작하여 서비스(산들바람 진로멘토링 홈페이지(https://mentoring.career.go.kr))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하여 모든 농산어촌 중학교(1,206교)를 포함한
(한국방송뉴스(주)) 단양의 산들이 만산홍엽으로 물들면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주말이면 수 천 명의 등산객들이 단양의 유명산들을 찾아 등산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소백산은 철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지만 그 중 으뜸은 가을 단풍이다.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 맥이재를 거처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인기 단풍코스다. 다리안계곡과 어의계곡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침엽수, 활엽수 가릴 것 없이 가지마다 내걸린 빨갛고 노란 오색단풍 물결이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지면서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준다. 산행 후 처음 만나는 봉우리인 비로봉(1439m)은 천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목군락의 푸른 잎사귀와 오색단풍이 대비를 이루며 절경을 연출한다. 소백산 단풍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서 간혹 만날 수 있는 운해(雲海)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에 의해 생기는 운해는 일교차가 큰 단풍철이면 빈번히 나타나 남해의 한려수도를 연상시킬 만큼 일대 장관이다. 소백산은 경사가 완만해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데다 하늘을 가릴 만큼 산림이 울창해 사계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