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올해‘양성평등미디어상’의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KBS 추적60분 -불평등 육아의 경고, 2020 인구절벽 편’이 선정됐다. 양성평등미디어상은 양성평등에 대한 대중매체의 관심과 역할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18회를 맞는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12월 6일(화)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8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방송프로그램 16편, 보도물 12편에 대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작들은 시사·교양물은 물론 뉴스, 드라마 및 라디오 기획물에 인터넷신문, 전문신문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서 가정폭력, 여성혐오, 데이트폭력 등 올 한 해 특히 부각된 사회문제에 대해 대안까지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방송부문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KBS 추적60분 불평등 육아의 경고, 2020 인구절벽(2016년 10월 방송)은 불평등 육아를 우리사회 심각한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해외 사례와의 실증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그 외 방송부문에서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장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우표와 포스터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갖고 있는 정부 정책이나 주요 행사를 홍보하는 대표적인 시각 자료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국가의 현안과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945년 광복 이후 발행한 우표와 포스터를 국민들이 쉽게 검색해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http://www.archives.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우표는 1945년부터 2005년까지 발행된 5716건이며 우표 발행일과 금액, 발행매수, 도안자 등 내용을 담은 우표발행대장도 볼 수 있다. 광복 직후 최초로 발행된 ‘해방조선 기념우표’(1946년 5월) 6종은 우표 이름이 지금과 달리 오른쪽부터 시작된다.우표에는 모두 태극문양과 태극기를 그려 넣었다. 1948년 8월 발행된 ‘헌법공포 기념우표’부터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사용됐다. 명장 이순신과 독립운동가 이준을 그린 우표는 최초의 역사인물 우표이다. 이 외에 보통우표로 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와 한반도 지도를 비롯해 금관, 첨성대, 독립문 등의 유물을 소재로 한 우표도 등장했다. 1960~70년대는 산업화·민속·동화·명화·자연보호 등 시리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는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의 어차(御車)이다. 1903년 즉위 40주년을 맞아 미국 공사 알렌을 통해 수입했다. 민간인으로서 최초로 자동차를 탄 사람은 3.1운동, 33인 중 한명인 의암 손병희 선생으로 알려져 있다. 동학혁명 실패로 일본에 망명 중이던 1905년부터 도쿄에서 자동차를 타고 다녔고 1918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인 승용차를 소유하게 된다. 이후 자동차산업의 성장과 국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자동차가 급격히 보급되었다. 지난 2000년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수는 약 1200만대에 달했다. 국내에 소개된 지 겨우 1세기 만이다. 2014년에는 2000만대를 돌파해 가구당 자동차 등록대수가 1.09대, 인구 1000명당 등록대수가 399대에 이르렀다. 이제는 어느 집이든 차 한 대쯤은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다른 측면으로 보면 자동차가 주요 오염물질 배출원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은 8830만톤에 달한다. 전체 배출량 6억 9450만톤의 12.7%에 해당한다. 최근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온실가스 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달 30일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전시회 ‘Imaging Korea'가 개막했다. 바르샤바 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대표 사진작가 7인의 작품 125여점이 2개월 간 폴란드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식에는 최성주 대사, 박종우 작가를 비롯해 민속박물관장 등 폴란드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사람, 땅 그리고 시간’이라는 부제로 농촌 풍경, 전통 생활상, DMZ, 고궁과 사찰 등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삶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지난달 3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전시회 ‘Imaging Korea’ 개막식. 작품을 감상하는 폴란드 관객들. 개막식에 참석한 취제브스키 민속박물관장은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 당초보다 넓은 전시실을 할애해 보다 많은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의 독특한 정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여행에 초대받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일에는 ‘한반도의 DMZ'를 주제로 박종우 작가와 관객과의 만남 행사가 문화원에서 열렸다.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이후 벨기에, 카자흐스탄, 스페인 등을 순회
(한국방송뉴스 /안예지기자) 순천만 국가정원이 거대한 조형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11월 18일 개막한 ‘2016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는 순천만정원을 캔버스 삼아 회화,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 각종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정원에서 느끼는 예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번 미술제의 대표 전시작들과 함께 순천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대표 여행지들을 모았다. 깃털을 매개로 외부와 소통하고자 한 조형 작품인 조은필(한국) ‘푸른 깃털’. 대한민국 생태 수도라 불리는 전남 순천에서 11월 18일 ‘2016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가 개막했다.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에 인접해 ‘국가정원 1호’로도 지정된 순천만정원을 배경 삼아 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순천시와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SEEAF)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미술제는 12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며, 세계 26개국 58인(팀)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야외설치전(제1전시), 실내전(제2전시), 퍼포먼스(제3전시) 등을 진행한다. 야외설치전은 ‘낙원 유람’을 주제로 순천만정원 습지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이승택, 김구림, 최평곤, 허강, 이용백, 스티븐 시걸, 로저 리고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우유를 구입할 때 '가격'보다는 '맛'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일 전국 25세 이상 주부 742명 대상으로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일부 복수응답), 대상 가정의 91.2%는 주 1일 이상 우유를 마시고 있으며 5일 이상 마시는 가정도 4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우유를 마시기에 가장 좋은 구성원은 미취학 자녀부터 중고생 자녀라는 답이 많았고 이어 본인 및 남편, 성인 자녀 순으로 나타났다. 우유 구매 고려요인(제공=농촌진흥청)우유 구입 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맛(71%)'을 꼽았다. 이어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59%)', '가격(52%)', '제조회사(4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0ml 흰 우유의 적정가격으로는 현 판매 가격의 약 80% 수준인 1973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대답했다. 앞으로 우유 소비 의향(제공=농촌진흥청)앞으로의 우유 소비의향에 대해서는 건강적인 측면과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려는 용도로 지속적으로 구매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반면, 보관·휴대의 어려움 때문에 소비를 줄인다는 의견도 있어 이를 개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스코필드 박사가 한국에 첫 발은 디딘 지 100년이 되는 2016년,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국가보훈처, 주한캐나다대사관, 서울역사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12월 3일(토)부터 2017년 2월 5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스코필드 박사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박사는 1919년 서울의 3.1만세운동 현장과 제암리의 피해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전 세계에 알린 ‘34번째 민족대표’다. 특별히 12월 3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정운찬 회장을 비롯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캐서린 윈(Kathleen Wynne), 주한캐나다 대사 에릭 월시(Eric Walsh)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6월에 미국, 10월에 캐나다에서 스코필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여 흩어져 있는 한인들 및 외국인들과 스코필드 박사의 삶과 정신을 함께 나누었다. 이제는 그 감동을 이어 12월 서울에서 스코필드 박사가 사랑했던 한국인과 한국 사회와 함께 스코필드 박사의 삶과 정신을 나누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스코필드 박사가 강조하였던 ‘3.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앞으로 임산부 공무원의 야간‧휴일근무가 제한되고, 초등생 이하 자녀에 대한 돌봄휴가가 도입된다. 남성 공무원의 출산휴가 이용이 보장되고, 육아시간 인정 범위가 남성 공무원으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저출산 문제 해소와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복무개선 방안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먼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 공무원은 민간과 동일*하게 야간(오후 10시〜오전 6시), 토요일‧공휴일 근무를 제한하고, * 근로기준법은 임산부 근로자의 야간 및 휴일근로 제한을 명시하고 있음(제70조 제2항) 임산부 공무원은 모성과 태아 보호를 위해 장거리, 장시간 출장을 할 수 없도록 했다. 학부모 시간 보장과 자녀 양육지원을 위해 연간 2일 이내의 자녀돌봄휴가가 도입돼, 초등학생 이하(어린이집, 유치원 포함)의 자녀를 둔 공무원은 학교의 공식 행사, 교사 상담 등에 자녀돌봄휴가를 활용하게 된다. 남성 공무원의 출산휴가 이용이 보장되고, 육아시간 인정 범위도 넓어진다. 남성공무원이 배우자 출산 휴가(5일 이내)를 신청하면 기관장은 반드시 승인하도록 했으며, 여성 공무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2년째인 올해 도서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출판유통시장의 변화 양상을 조사한 결과, 5개 대형 온라인서점의 도서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57만6000 부 늘어난 7707만3000 부(예상치)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는 개정 도서정가제 도입기여서 도서 판매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정가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출판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20위 이내 도서 중 신간(발행일 기준 18개월이 지나지 않은 도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66.7%였으나 지난해는 92.2%, 올해는 91.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료를 팔거나 다양한 문화행사를 여는 독립서점은 지난해 21개, 올해 31개가 새롭게 문을 열었고, 전통적인 동네서점의 감소세는 2014년을 기점으로 둔화했다. 신간 단행본의 정가는 다소 내려갔다. 교보문고 납품 도서를 기준으로 집계한 신간 정가는 2013년과 2014년 1만9000원대에서 2015년 1만7916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1월 30일(수, 13:00~18:00)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K)-아트홀에서 디자인계의 협력기반 구축과 화합을 위한『디자이너의 밤』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디자인 관련 기업, 국내외 디자이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디자인 토크 콘서트와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 세계 한인(韓人)디자인 네트워크 발족식 등을 진행했다. '미래 디자인 토크 콘서트'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디자인 전략 공유를 위해 '미래 제조와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4인의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세션 1 13:40~14:20 · 미래, 디자인, 디자이너 발표자 : 최수신 미국 CCS(College of Creative Studies) 부총장 세션 2 14:20~15:00 · Industry 4.0과 제조업의 미래 발표자 : 형용준 메이크위드 대표 세션 3 15:10~15:40 · 혁신 촉매자로서의 디자이너의 미래역할 발표자 : 김동규 독일 BHS 아시아지역 디자인부문 총괄이사 세션 4 15:40~16:10 · 한국 디자인제품의 글로벌 진출 발표자 : 김해란 독일 KNOK STORE 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