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2017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11일 확정해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저소득층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C 학점 경고 적용 횟수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학생 가구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성적 기준(B0, 80점)과 이수학점(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2조89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소득분위별 연 지원액은 기초수급자와 소득 1·2분위가 520만원, 3분위가 390만원, 4분위가 286만원 등이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2017년 이전 입학생 포함)의 경우 가구원 가운데 주민등록상 재외국민이 있으면, 국외 소득·재산을 신고해야 국가장학금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등록금 동결·인하 등 대학의 자체 노력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올해 4800억원을 책정했다.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대학의 등록금 동결·인하 및 장학금 유지·확충에 따라 지원하는 4000억원의 장학금과 지방대학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지방 인재 장학금 800억원으로 구성된다. 올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농촌진흥청은 10일 찰옥수수의 기능성 성분 중 하나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노랑찰옥수수 ‘황미찰’을 소개하며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산하는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유통 중인 찰옥수수는 흰찰옥수수와 검정찰옥수수가 대부분이며 노랑찰옥수수는 드문 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노랑찰옥수수 ‘황미찰’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흰찰옥수수보다 6배 이상 높아 눈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황미찰’의 낟알은 노란색으로 외관상 보기가 좋고 껍질이 얇아 식감이 좋다. ‘황미찰’은 파종 뒤 약 94일이면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생육이 좋고 이삭이 달리는 위치가 식물체의 중간부분으로 안정적이며 쓰러짐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뛰어나다. ‘황미찰’은 조명나방에 약해 적기방제가 필요하며 다른 종류의 옥수수와 함께 재배할 경우 품질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황미찰’은 표준재배(60×25㎝, 6600주/10a)를 권장하며 이보다 좁게 심으면 이삭이 작아지고 끝달림이 불량해지므로 가능한 표준재배하거나 그보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광화문 소재) 제2강의실에서 서울울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분야 연구개발 사업이 2018년에 종료됨에 따라 문체부와 공단은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그간의 정책 성과와 한계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토대로 새로운 전기 마련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작년까지, 137개 과제에 757억 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되었다. 이 사업은 스크린골프의 기술적 기반 마련(골프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궁 브랜드(윈앤윈) 창출 등 소기의 사업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주로 종업원 10인 미만의 영세업체(국내 스포츠 산업체의 95%를 차지)를 대상으로 소액 다건 형식으로 지원되었기 때문에 국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세계 시장을 선도할 만큼 파급력 있는 성과의 창출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내부의 평가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산광역시는 1월10일 (사)국제e스포츠연맹과 ‘e스포츠 진흥과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광안리 10만 관객 신화를 이룬 ‘e스포츠 메카 도시’로 매년 글로벌 게임기업의 e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고 있으며, 지자체 최초로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GC부산)과 글로벌 e스포츠 부트캠프 운영 등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글로벌 e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연맹으로 2008년 설립되어 현재 미국, 일본 등 46개국 회원국을 보유하고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 등을 추진하며 국제 e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스포츠 진흥과 게임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부산 경제 활성화’와 ‘e스포츠 메카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한편, 세계 e스포츠 서밋 개최, e스포츠 아카데미 설립, VR e스포츠 발굴 등을 미래 발전적인 e스포츠 산업 환경 조성과 선수 육성으로 e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제e스포츠연맹에 따르면 2월 부산으로 사무국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정부가 스토킹 방지를 위한 법안과 사이버 성폭력 등 신종 성범죄에 대한 피해자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를 유인하는 ‘랜덤채팅앱’ 등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고 강화, 신고포상금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여성가족부는 9일 이 같은내용을포함한 ‘2017년도 업무추진계획’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일자리 및 민생안정’을 주제로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 업무보고가 열리고 있다.여가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저출산 해결의 주요 대책으로 ▲일·가정 양립 정착 지원과 여성인재 활용 강화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또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가족친화인증 의무화…민간기업 여성임원 현황 조사·발표 정례화 공공기관 가족친화인증을 의무화하고 중소기업 가족친화인증 확대를 위한 기업 컨설팅·직장교육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육아휴직자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대체인력 채용 연계를 강화하고 일·가정 양립 실천가이드북 등을 제공한다. 여성인재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과천시는 지난 6일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봉렬 한예종 총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이홍천 시의회의장, 윤미현 시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예종 총장으로부터 한예종 캠퍼스 관련 이전용역 결과를 설명 듣고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한예종이 과천으로 이전하면 학교 측이 요구하는 도시계획변경과 각종 인허가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창현 국회의원은 “한예종이 캠퍼스를 과천으로 이전하면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관계법령 개정 등 신속한 국비지원은 물론 캠퍼스를 이전하는데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렬 한예종 총장은 “이전후보지로 과천 등 4곳을 선정했는데 과천으로 이전할 경우 모든 캠퍼스가 이전하긴 어렵고 미술원과 전통예술원 등 2개 대학만 이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창현 의원과 윤미현 시의원이 정부 과천청사 앞 4, 5번지 유휴지(62만㎡)가 한예종 캠퍼스로 아주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 총장은 “이 부지는 특별히 도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을 뿐만 아리라 지하철역과 인접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올 한해 추진하는 전체 지원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 전망 관련 설명을 한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7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해외시장 진출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 및 해외시장 진출 전망 세미나는 단순히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각 사업의 책임자들이 직접 본부별 브리핑과 함께 사전에 접수받은 질문에 대해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고객들과의 1:1 상담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올해 한콘진이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콘진의 2017년도 지원사업 예산은 총 2,355억 원으로 장르별 지원사업 예산이 확대돼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한콘진은 올해 지원사업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원사업 5대 개선사항’을 마련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사업 설명회와 함께 오후 3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17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17년 1월 9일(월)부터 3월 31일(금)까지(생활비 대출 : 5월 8일(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등록금 대출은 3월 31일(금)*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8일(월)까지 가능하다. *등록금 분할대출 시 신청기간은 5월 8일(월)까지 임 ’17학년도 1학기 대출금리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6학년도 2학기와 동일한 2.5%로 동결하였다. * ’16.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p 인상(0.25∼0.50→0.50∼0.75) 이는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를 유지하여, 대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일반 상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금리 현황 > ’09 ’10 ’11 ’12 ’13 ’14 ’15 ’16 ’17 2학기 1학기 2학기 1∼2학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와 스타트업 캠퍼스*(총장 김범수)는 ’17년 1월 9일부터 13일까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진로체험센터에서 중학생(예비 중학생 포함) 대상 「겨울방학 업(業)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업(業) 캠프」는 학생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 역량을 갖추고, 좋아하는 것을 통해 진로를 찾는 잡스형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ㅇ 새싹기업(스타트업)·창업 관련 교육에 대한 학생 및 교사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관련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해져 추진되었으며, ㅇ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최신 IT 기술을 접하면서 변화에 대한 민감성을 얻을 수 있고, 역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스타트업 기업 체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습득하고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 「겨울방학 업(業) 캠프」는 청년(일반인) 대상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시그니처 코스(Signature Course)*’를 중학생 수준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업(業)’을 상상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여러 기업에서 참가해 주었다. ㅇ 캠프 회차 당 중학생 25~30명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건강을 챙기다 보면 자연히 음식에 신경을 쓰게 된다. 요즘은 겨울이라도 과일이나 채소를 맘껏 구할 수 있어 건강한 식단을 꾸리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새해를 여는 1월에 먹으면 좋은 슈퍼푸드 5가지를 소개했다.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는 식품이어서 참고가 될 만한 건강정보다. 1. 귤 귤에는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콤하고 약간 톡 쏘는 맛이 있으며, 비타민C의 보고이다. 그냥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된다. 아주 훌륭한 간식으로 샐러드를 만들 때 달콤한 즙을 뿌려도 좋다. 2. 고구마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의 원천이다. 또한 비타민A가 많은 자연 각질제거제이기도 하다. 항산화 성분도 들어있다. 즉, 고구마는 새로운 피부 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며 죽은 세포를 없애고, 주름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전통적인 감자 요리에 감자 대신으로 쓰거나, 양념을 해서 샐러드로 먹으면 된다. 길게 잘라서 튀기면 맛있는 간식이 된다. 3. 석류 석류에는 항산화제가 가득 있어 암을 물리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씨앗에는 섬유질,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철분 등이 있다. 씨앗 하나 크기는 1cm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