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작은결혼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한 달간 2017년도 ‘청와대사랑채 작은결혼식’ 신청을 받는다. ‘청와대사랑채’(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소재)는 대한민국 전통과 현대사를 함께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공공시설 예식장 ‘으뜸명소’ 15곳 중 하나다.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결혼장소로도 개방돼 6년간 총 75쌍이 결혼식을 치렀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 ’16년 공공시설 예식장 만족도 및 인식조사 결과 : 작은 결혼식 만족하며 및 주변사람에게 추천하겠다(93.1%), 만족한 주요 이유는 ‘남들과 다른 개성 있는 결혼식’(29.6%), ‘합리적 결혼 비용’(25.9%) 등 더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연 12일 24회이던 예식가능횟수가 올해부터 4~11월(8개월) 총 32일 64회로 (매월 첫째·셋째 주 토일)로 크게 확대됐다.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결혼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간단한 사연과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 명단은 오는 3월 6일(월)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www.smallwedding.or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춘천의 겨울 축제인 ‘로맨틱춘천페스티벌’이 86,000명을 유치하며 30일 막을 내렸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25일부터 이날까지 37일간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86,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올해 축제 방문객이 지난해 19만명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것은 지난해와 달리 같은 기간 열리는 호수별빛축제 관람객은 제외한 순수 축제 방문객만 취합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스링크 등 유료 입장객은 26%인 22,600명으로 지난해 11% (21,000명)보다 높게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로맨틱춘천페스티벌은 올해 어린이 전용 링크 신설, 춘천에 대한 추억과 낭만을 간직한 중,장년 7080세대 참여 행사 강화 등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열렸다. 우선 축제 주 시설인 메인 링크(60×30m) 외에 어린이 전용 링크(30×30m) 설치, 놀이시설 실내 배치로 안전과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읍면동 컬링대회, 윷놀이 대회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50~ 60대 중,장년층 방문객 증가이다. 축제장에는 1970~ 80년대 청년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에서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 나누는 ‘행복하게 배운다, 오디세이학교’ 심포지엄을 2월 1일(수) 14:00부터 16:00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하자센터에서 학생·학부모·교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는 2015년 서울시교육청에서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성찰과 도전의 기회 제공을 통하여 자발적인 배움의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전환학년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학교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디세이학교에서의 배움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2년간의 오디세이학교에서의 배움과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성장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또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진로 개척 역량과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자율적 시민의식 역량을 길러내기 위한 노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오디세이학교 참여 관찰 연구팀의 “오디세이학교 학생들은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성장하였는가?”라는 주제의 발제를 비롯하여, 오디세이 2기 학생의 “나는 오디세이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사단법인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3월 12일(일) 전국(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CS강사 △CS마스터 △항공서비스매니저 △ASAT(항공서비스실무능력) △서비스경영컨설턴트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병원서비스품질의 질적 향상과 병원의 경쟁력 강화, 더불어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14년째 주관해오고 있으며,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 외에도 산업현장의 요구와 능력중심사회로의 발전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한 서비스 전문 자격증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서비스진흥협회는 자격시험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교육 및 맞춤형 위탁교육 등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3월 12일(일)에 시행되는 자격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6일(월)부터 2월 24일(금)까지 한국서비스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서비스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단체접수, 위탁교육, MOU 등의 자격/교육 관련 문의는 한국서비스진흥협회 자격검정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몸에 열이 나거나 배가 좀 아프다고 해서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약한 통증이나 경련과 같은 사소한 증상들이 생각지 못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간과하기 쉬운 신체 경고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1. 너무 나 찬 손발 혈액순환이 느린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 종종 손과 발이 차가워진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불안장애가 있으면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혈관 수축이 일어나 혈액순환에 지장을 받으면서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손이 차면서 손가락 경련이 일어나고 감각이 무뎌지면서 피부색깔이 파랗게 변한다면 찬 기온이나 심리적인 변화로 일어나는 ‘레이노증상’일 수도 있다.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따뜻한 곳에 머물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도 여전히 손과 발이 차다면 결합조직장애, 막힌 동맥과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2. 뻑뻑한 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보거나 과음을 하면 눈이 건조해진다. 요즘처럼 날씨가 춥고 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부는 때도 쉽게 건조해진다. 안구 표면의 눈물 막 수분이 대량으로 증발하면서 건조 증상이 나타나는 것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정선·강릉은 한겨울에도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와 역사가 담긴 유적지가 언제 봐도 명관이다. 천혜의 자연이 기다리는 강원도로 미리 올림픽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월정사.(사진=월정사)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많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해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 성지로 꼽힌다. 이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천년 숲길이라고도 불린다. 일주문에서 대웅전이 있는 곳까지 1km 남짓 이어진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월정사 앞 마당에 자리 잡은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을 만나볼 수 있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창건된 월정사는 현재 전통사찰의 영역바깥에 명상마을과 성보박물관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2 양떼목장.(사진=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정상에 위치한 양떼목장은 백두대간의 웅장한 자태와 목장 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1.2km의 산책로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부드러운 능선과 야생 식물이 가득한 습지대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산책을 마치 면양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일하는 방식의 개선은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우리나라가 긴 노동시간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높지 않다는 사실은 OECD 고용동향 등 각종 통계자료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공간에 대한 혁신도 같은 차원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일하는 공간의 변화가 사람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의문에 대한 해답을 스마트오피스에서 찾아본다. 정부세종청사 내 스마트오피스 전경. 서류더미는 찾아보기 힘든 깔끔한 책상, 배치도 자유로워 언뜻 봐서는 직급을 짐작하기 어렵다. 칸막이는 대거 낮췄다. 한켠에는 북카페에 온 듯 편히 쉴 수 있는 의자와 책장 가득 꽂혀있는 책들까지. 흔히 보던 공공기관 사무실의 모습은 아니다. 바로, 정부세종청사에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오피스의 모습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디자인과가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3동 4층. 이 곳에 가면 정부세종청사 내 처음으로 구축된 스마트오피스를 두 눈으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황승진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디자인과 과장. “스마트오피스는 구성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는 남산 회현자락에 2018년까지 ‘한양도성 발굴 및 보존 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현장유적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 조경 도시계획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양도성 남산 회현자락 구간은 숭례문에서 남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조선 태조때부터 축성된 한양도성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훼손되거나 훼철(毁撤)되었다. 이는 한양도성의 아픈 역사이자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나 근대화과정의 남산 훼손의 산 역사로 일제 침략으로 인해 인류문화유산을 훼손 당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서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의 도읍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다. 1396년(태조5년) 처음 축조된 이 도시 성곽은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굽이치며 땅과 한 몸을 이루도록 하는 독특한 축성방식을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성 안팎 사람들의 일상생활과도 자연 스럽게 어우러져온 역사를 담고 있다. 600여 년 동안 도시성곽의 원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한양도성 남산 회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인해 1월 26일(목)에 한강이 결빙되었다고 발표했다. ○ 한파의 영향으로 1월 21일(토)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지속되면서 오늘(1월 26일) 아침, 이번 겨울 들어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되었다. ○ 이번 겨울 한강 결빙은 작년(1월 21일)보다 5일 늦고, 평년(1월 13일)보다 13일 늦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1906년부터 지정된 관측지점에서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 한강 결빙 관측지점은 한강대교 노량진 쪽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이다. ○ 이는 1906년 당시 노량진 나루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으며, 관측의 접근성이 용이하였기 때문에 결빙관측의 기준점으로 지정되었다. 한강 결빙 관측이 시작된 1906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빨리 얼었던 때는 1934년 12월 4일이며, 가장 늦게 얼었던 때는 1964년 2월 13일이다. 겨우내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는 7차례로 최근으로는 2006년에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