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영화나 TV 프로그램 촬영지를 방문하기 원하며 10명 중 6명은 실제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영상관광 인식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영상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경기도 영상관광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11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관광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의 신뢰도는 95% 수준으로 오차범위는 ±3.10%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5%가 영상관광지 방문을 희망하며 실제 방문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관광지 선호 유형은 자연경관(45.5%), 역사·문화유산(19.3%), 도심공간(15.9%), 상업공간(10.5%), 문화예술공간(8.6%)이 꼽혔다. 영상관광지 방문 이유는 ‘영화·드라마 방영 후 유명세(41.4%)’, ‘영화·드라마로 인한 좋은 이미지(34.7%)’, ‘주변의 추전(8.3%)’ 순으로 나타났다. 영상관광지 방문 이후 이미지 변화에 관한 질문에는 해당 장소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38.4%)’는 응답이 다수인 반면, ‘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코레일은 2,200만 여명이 이용하는 ‘코레일톡’(철도승차권 예매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과 구성,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 코레일톡+를 3일 0시(2일 자정)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코레일톡+는 우선 사용자가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이동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예매 단계를 크게 줄이는(10단계 → 7단계)등 열차 정보와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에 주안점을 두고 전면 개편했다. 특히 GPS를 이용한 코레일의 ‘행복제안 서비스’가 새로이 선보인다. 고객이 열차 출발 시간보다 일찍 역에 도착한 경우, 더 빨리 출발하는 열차로 자동으로 변경 안내하고 예매까지 연결해주는 △‘타임 세이빙 서비스(Time-Saving Service)’ 와 함께, 일반실 승차권 소지 고객이 열차 출발 20분전 역에 도착하면, 특실 요금의 50%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차감해 특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 안내하는 △‘특실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톡+는 정보 검색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용자 입장에서 화면 구성·아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서기 880년대부터 980년대까지 약 100년에 걸친 역사를 담은 ‘전화앵’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917년(경명왕 원년)의 경명왕 대관식부터 서두가 시작되지만 회상 서술로 과거의 이야기를 풀었고 이후는 빠른 템포로 개인사와 역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최대 풍류 예기 전화앵(유학자들이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유일한 기생)의 일대기로 그녀의 신라에 대한 충절과 그가 만난 남자들(윤웅, 마의태자(김일), 승건태자(혜종), 공직, 유검필 장군, 견훤왕, 태조 왕건, 최승우, 김악, 최응, 최지몽 등)과의 애정과 이별, 재회를 담고 있다. 또 본 작품에는 200여명에 가까운 후삼국 시대의 무인 장수들도 소개된다. 후삼국이 통일되자 고려와 후백제를 내왕하며 파란만장했던 삶을 산 전화앵은 세상을 떠나 열박재에 묻혔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1천여명으로 후삼국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망라되었고 소설의 무대도 평양, 원산만에서 개경, 서라벌, 완산, 일본, 당나라에까지 걸쳐 있다. 저자가 ‘전화앵’을 쓰는 데 소요된 기간은 약 20년이었다. 1996년에 신라 명기 전화앵의 묘를 울산에서 발견한 것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예산절감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교육지원청별로 운영 중인 홈페이지를 클라우드 컴퓨팅(서버가상화)을 이용해 통합하여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정보자원의 노후화에 따른 기반시설의 중복투자 발생, 각종 사이버위협의 증가, 정보자원의 분산운영으로 인한 비효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통합 구축을 위해 지원청별로 분산된 서버들을 가상서버로 집적하여 본청 종합전산센터내 구축하고, 센터내 정보보안시스템(개인정보보호필터링, 웹방화벽 등) 공동 활용하며, 업무상황에 따라 정보자원 할당 및 회수·재배치가 가능한 서버가상화 기술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2017년 1월 말까지 서부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홈페이지를 개통 완료하였다. 또, 통합 구축 운영되는 홈페이지는 서울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반응형웹 기술을 적용하였다. 반응형웹이란 모바일부터 데스크탑까지 한가지의 소스로 다양한 종류의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웹기술이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민의당 창당 1주년 기념식이 2월 2일(목) 당사 브리핑룸에서 개최되었다. 1주년 기념식에서는 창당 후 발자취 영상 상영을 비롯하여 국민의당 당가 락버전과 당 캐릭터인 ‘국민호랑이 미노’가 전시되었다. 오늘 공개된 국민의당 캐릭터 ‘국민호랑이 미노’국민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호랑이를 캐릭터화 하였다. 작은 체구지만 늠름한 눈빛과 에너지 넘치는표정, 선명한 무늬, 친절한 미소를 띤 얼굴로 국민의 친구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국민 호랑이의 뜻을 살려 민호(民虎)의 발음인‘미노’로 결정하였다. 또한 12개의 응용동작을 통해 국민영웅, 호민관, 농부, 미래 과학, 대학생 등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들께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체화 하였다. 이후 국민호랑이 미노 캐릭터는 마스코트, SNS홍보대사, 상품화, 이모티콘, 웹툰 등 다양한 경로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국민의당 당가 락버전은 고신대학교 음악과 김성재 교수의 재능기부로 만들었던 당가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락 버전으로 편곡하고 아이돌 그룹 파란의 최성욱이 불렀다.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었다. 오늘 공개된 당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와 함께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 대상 모국어 멘토링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은 입국(편입학) 초기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까지 도움이 필요하며, 현장 교원도 학습·생활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외대 어문 계열 재학생과 중도입국·외국인가정 자녀를 멘토-멘티로 연결하는 모국어 멘토링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멘티 학생은 본인에게 익숙한 모국어로 한국어와 기초학습 지원을 받고, 학부모 역시 가정통신문과 각종 학교생활 안내와 관련한 통역을 도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중도입국.외국인가정 자녀의 학교생활에서의 언어소통 문제가 일부 해소되어 원활한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멘토 대학생에게는 근로 장학금이 지급되며, 멘토링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멘티 학생의 모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 등 4개 기관은 2월 1일(수) 한국장학재단(서울 중구 소재)에서 모국어 멘토링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도입국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체부는 최근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유료로이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을 무료로 도서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을2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운영한다. ‘도깨비책방’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이하 서점련)가 주관하며, 서점련 산하 지역 조합들이 함께 참여한다.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본 1인 출판사 대표 도서 500여 종, 총 4만 부 배포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 주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 원 이상의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대표도서 1~2종을 신청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가 선정한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구성될500여 종의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2월 13일(월)부터 지역서점 포털서비스‘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전국 7개소에서 현장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일부터 이틀간, 본청 및 교육지원청 반부패·청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청렴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본청과 17개 시·군의 청렴 실무자 55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해 추진했던 청렴정책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청렴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교육지원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개선방안 △2017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효율적 추진방안을 주제로 분야별 협의를 통해 강원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춘매 감사관은 “현장의 청렴 담당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청렴도 향상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청렴 강원교육 문화가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더 깊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프렌치 미스터리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프랑스 거장 클로드 샤브롤의 작품을 대규모로 소개하는 ‘클로드 샤브롤 회고전’이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연출가로서의 재능을 단박에 증명한 대담한 데뷔작 ‘미남 세르주’부터 그의 날카로운 시선이 여전히 살아있는 유작 ‘벨라미’까지 총 27편을 상영한다. 클로드 샤브롤(Claude Chabrol, 1930.6.24.~2010.9.12.)은 열렬한 영화광이었고,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평론가로 활동하다 자신의 영화를 만들었다. 함께 평론가로 활동하며 ‘내일의 영화’를 꿈꾸었던 프랑수아 트뤼포, 장 뤽 고다르, 에릭 로메르, 자크 리베트 등의 감독들 중에서 가장 먼저 ‘미남 세르주’(1958)로 데뷔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이들이 주도했던 프랑스 누벨바그는 대담한 감각과 실험정신으로 영화 예술의 경향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으며, 그 문을 연 이가 바로 클로드 샤브롤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영화이론가로서 샤브롤은 에릭 로메르와 함께 자신이 열광했던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에 대한 뛰어난 연구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그리고 샤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겨울의 끝자락, 우리에게 절실한 건 적절한 난방과 비타민 D가 아니다. 길고 지루한 겨울에 움츠러든 심신을 말랑하게 녹여줄 햇살과 감미로운 차 한 잔이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초록의 자연을 마음껏 누리기엔 따뜻하고 쾌적한 온실카페가 제격이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햇살 충만한 온실에서 봄날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서울 근교, 온실카페를 찾았다. 카페 마이알레의 유리 온실 겨울의 끝자락에 찾아낸 초록의 온실카페 봄날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고 포근한 햇살이 그립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1년 내내 햇살가득, 화사한 식물원은 어떨까. 창경궁의 대온실과 어린이대공원의 식물원, 서울숲의 나비생태관 혹은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 식물원도 가볼 만하다. 다만 식물원에서 보내는 시간은 제한적이고 무엇보다 쉴 공간이 없다. 하늘이 보이는 투명한 유리 온실에서 달콤한 차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온실카페를 찾아가는 이유다. 알렉스더커피 베이커리에서 직접 구운 당근케이크와 라떼 8oz 서울 도심에도 소박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온실카페가 꽤 있다. 옛날 주택을 따뜻한 카페로 변신시킨 통의동의 '미술관옆집', 싱싱한 화초가 가득한 옥인동의 '두플라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