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에서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만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서울에 있는 세계문화유산과 그 가치가 충분한 문화유산을 조명한 ‘서울에서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만나다’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대중서로 편찬하여 발간했다. <서울역사강좌> 제3권으로 발간된 이번 서적은 시민을 위한 서울역사강좌의 교재로도 사용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이번 발간을 통해 기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종묘, 조선 왕릉 이외에 한양도성, 용산기지, 성균관과 문묘, 한성백제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조명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서울역사강좌 3권 <서울에서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만나다>는 서울에 있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종묘, 조선왕릉, 그리고 외곽 수비를 위한 남한산성을 비롯해 등재 추진 중인 서울 한양도성, 조선 유교 문화의 정수인 문묘와 성균관, 개항기 이후 아픔의 역사를 가진 용산 미군기지 등을 재조명하였다. 1장에서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고, 서울 세계유산의 가치를 점검하였다. 서울의 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교육 센터 세종예술아카데미는 3월을 맞아 1학기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을 통한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한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교육 장소이다. 주로 클래식 감상을 비롯한 예술 감상 위주의 강의를 추진해왔다. 16일 첫 강좌가 시작되는 세종예술아카데미 2017년 1학기 커리큘럼 특징은 사진과 인문학, 오페라 강좌를 신설하여 보다 다양한 장르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 직장인들을 위해 퇴근 후 여유 있게 들을 수 있는 저녁 강좌를 추가하고 강좌별 수강 기간을 달리해 강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규강좌인 노승림 음악칼럼니스트의 ‘교양있는 뒷담화’에서는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괴테 등 대문호의 작품이 태어난 배경을 논한다. 중앙일보 사진부장을 역임한 사진작가 주기중의 ‘아주 특별한 사진 수업’도 새롭게 열려 사진으로 소통하는 시대에 좀 더 특별한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이들을 반긴다. 오랜 인기를 끌어온 강의도 새로운 강사와 함께 시작한다. 해설과 함께 연주자들의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봄의 불청객인 황사! 벌써 걱정이시죠? 국민안전처에서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황사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황사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볼까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민대통합위원회 최성규 위원장이 10일 오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서 최성규 위원장은 “금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둘러싸고 그동안 국론분열과 사회갈등을 겪었는데 이제 헌재의 심판결과를 존중하고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때”라며 “더 이상의 분열과 혼란을 막고 정국을 평화롭게 수습하는 일과 특히 국민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추기경이 국민의 지도자로서 국민통합의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염수정 추기경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대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정의는 사랑이 함께 함으로써 진정으로 완성되므로 우리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할 때 진정한 통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추기경은 “성경에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씀이 있듯이,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며 공동선을 향해 화합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중요한 때 막중한 사명을 띠고 계신만큼 성심껏 임무를 수행해주시길 요청 드리며 국민대통합위원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최성규 위원장은 지난 1월 10일부터 기독교(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한국교회연합
(서울/안예지기자) 서울 성수동 수제화 거리, 동대문구 창신동 봉제 거리, 인천숭의평화시장등다양한 삶의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함께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최종적으로 41개 단체를 선정해 총 3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 등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총 24개 사업에 2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어려운 경기 여건을 반영해 서민들의 경제활동 공간에 문화예술로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성동문화재단’은 400여 곳의 수제화업체가 모여 있는 서울 성수동 수제화 거리 일대에서 수제 웨딩슈즈 전시, 수제화 무료병원 운영, 공연, 장인의 공방 탐방 등으로 구성된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대문구 창신동 봉제 거리 일대에서는 ‘아트브릿지’가 내·외국인 봉제업 종사자들과 동대문시장으로 배달 영업을 하는 분들에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함께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한(2017. 1. 18.~2. 8./22일) 결과, 최종적으로 41개 단체(2016년 우수 6개 단체 포함)를 선정하여 총 39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 등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에는 총 24개 사업, 28억 원을 지원했다. 서울 성수동 수제화 거리, 창신동 봉제 거리, 옛 구로공단 근로자 숙소 인근, 인천 숭의평화시장 등 경제적 삶의 공간에 문화예술로 지역주민 발길 이끄는 프로그램 올해는 어려운 경기 여건을 반영해, 서민들의 경제활동 공간에 문화예술로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성동문화재단’은 400여 곳의 수제화업체가 모여 있는 서울 성수동 수제화 거리 일대에서 수제 웨딩슈즈 전시, 수제화 무료병원 운영, 공연, 장인의 공방 탐방 등으로 구성된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6일 구제역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의 관람을 1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양 서삼릉은 지난 2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서삼릉 인근에 있는 젖소개량사업소의 젖소유전자원 보호를 위하여 2월 11일부터 3월 9일까지 27일간 관람이 중지된 바 있다. 문화재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관람 중지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양 서삼릉의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람로 주변 정비와 시설물·조경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은 3월 10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과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연구기반 구축 및 지역 문화유산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총 21억 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비 1년(2016년), 본 행사 1년(2017년) 등 2년간 전시, 울산 민속조사, 민속공연, 민속 문화 체험, 박물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울산의 민속 문화를 널리 알린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을 비롯, 김복만 교육감,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의정 국립민속박물관회 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박문태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 회장 및 구군 문화원장, 전수일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 원문수 울산미술협회 회장, 박상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박물관 및 문화예술, 교육, 경제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 여성“남성의 가사·육아 참여” 남성“대중매체의 성차별적 표현”꼽아 - 『2016년 제1차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 발표 - ◆ (개선과제)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로 여성은 ‘가사 및 육아에의 남성 참여 저조(27.4%)’를, 남성은 ‘대중매체에서의 성차별적 표현(21.3%)’ 꼽아 ◆ (성 역할) ‘여성의 경제적 자립 중요하다’ 79.1% - 연령이 낮아질수록 성역할 고정관념 낮아 * ‘가족의 생계는 주로 남자가 책임져야 한다’ 29세 이하 23.9%, 60대 이상 60.0% * ‘남성이 여성 밑에서 일하는 것은 불편하다’ 29세 이하 15.0%, 60대 이상 53.3% ◆ (가족생활) 자녀를 둔 남성, ‘돌봄 시간 늘리고 싶다’ 32.0% 답해 (여 14.3%)로 남성의 가사·돌봄 참여 욕구 보여줘 ◆ (직장 내 성차별) 채용 시 남성 선호(38.6%), 성별 직무 분리(49.3%), 성역할 분리(44.3%), 성별 임금 격차(33.1%), 여성 승진 차별(29.6%) 이 존재한다고 응답 ◆ (여성폭력) 여성이 남성보다 ‘폭력에 대한 법적 처벌 의사 높아’ * 부부폭력(여 75.5%, 남 6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학생 특화단지 중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행복주택 가좌지구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총 296가구로 이뤄진 청년층이 새로 둥지를 튼다. 청년층에게는 안정적인 주거지로, 지역주민에게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서울가좌 행복주택에 다녀왔다.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 전경. 2월 24일 가좌역 인근에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이날은 최초의 행복주택 대학생 특화단지인 가좌지구가 집들이를 하는 날이다. 대학생이 입주민의 61%를 차지하다 보니 이곳은 대학 캠퍼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활기가 넘쳤다. 지난 2016년 4월부터 입주자 신청을 받은 가좌지구는 평균 48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인근 지역 원룸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많은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가좌지구 주변 신촌이나 홍익대 등 대학가 근처에 있는 13㎡ 원룸은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임대료가 55만 원 정도. 가좌지구는 입주자 형편에 따라 보증금을 조정할 수 있다. 대학생 입주자가 많은 16㎡는 보증금 500만 원에 월 임대료 18만 원에서 보증금 3400만 원에 월임대료 7만 원 사이라 가좌지구가 주변 대학가 원룸 임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