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글로벌코리아스테이션이 ‘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휘즈북스, 전3권 세트)’의 개정판 발간에 맞춰 미주 LA 가든스위트 호텔 2층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출판기념회 및 작가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인 2, 3세 등 미래의 주역들에게 롤모델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창업가 정신으로 듀라코트제조를 창업하여 큰 성과를 이루고 이제는 미주 한인 사회를 대변하는 핀란트로피스트로 활동하는 홍명기 회장의 도서 기증식도 있을 예정이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의 저자인 현지혜 작가도 참석할 예정이다. 개정판 ‘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은 1월 10일 발간되었으며 2월 초부터 뉴욕과 LA 한인서점에 도서가 구비되어 미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2월 28일 미주 뉴욕판 한국일보에서는 ‘한인 45인의 성공기 출간 화제’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다. 현지혜 작가는 “책을 출간하기 위해 1년 7개월 동안 미국을 밤낮없이 다니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다. 미주 한인 사회에서도 책에 대한 반응이 좋고 미국 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책 주문이 쇄도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고양시는 3월 말부터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하는 ‘2017년 노후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 건축자재로 1970년대 전·후 농·어촌 주택, 축사 지붕으로 광범위하게 설치됐으나 내구연한(30년)이 지나면 석면비산으로 시민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양시에서는 2011년부터 주택에 대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3천2십여만 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 중 사업대상자 9동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며 지원금은 주택당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가구당 지원 한도 초과 면적의 철거 처리에 따른 비용 및 지붕개량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여 원을 지원해 50여동의 주택 슬레이트를 처리했으나 시민 주거환경 개선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에서는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5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는 두 기관이 지난해 3~5월, 7~9월, 전국 1483개 학교 학부모 4만 3000여 명을 조사한 것이다. 과목별로는 영어·수학 같은 교과과정보다 예체능 사교육비가 많이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고등학생 사교육비 증가세가 뚜렷했던 반면 중학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5만6000원으로 2015년보다 1만2000원(4.8%) 늘었다.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고, 증가폭 역시 가장 컸다. 1인당 사교육비는 2012년 23만6000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교과 영역만 보면, 영어 5조 5000억원, 수학 5조 4000억원, 국어 1조 1000억원 순으로 많았고, 예체능 영역은 체육 1조 7000억원, 음악 1조 6000억원, 미술 7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고등학교가 5조 5000억원으로 8.7% 늘었다. 중학교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농촌진흥청은 11일(토) 농업과학도서관(전주 혁신도시)에서 축산자원이 지니고 있는 치유의 가치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물매개치유 문화교실' 첫 수업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직장인과 주부와 학생 등 33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Top5 융복합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연구개발 및 보급 성과'를 소개한 뒤, '사람과 동물의 교감(원광대 김옥진 교수)'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아울러 한국동물매개심리학회 동물매개심리상담사와 시츄, 리트리버 등 치유도우미견 6마리와 함께하는 치유 활동을 벌였다. 참여자들은 반려견의 감정을 알 수 있는 간단한 몸짓언어에 대해 배운 뒤, 빗질·쓰다듬기·마사지 등을 통해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과 눈 마주치기·엎드리기·기다리기 등 기본 훈련에 참여했다. 전북 남원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한 정영학(41세) 씨는 “반려견 입양을 앞두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참여했는데 아이가 강아지와 교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유현준(10세) 어린이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고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올해로 공연 22주년을 맞이한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실력파 배우들과 떠오르는 대학로 신예들이 대거 합류해 한층 더 탄탄해진 시즌4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현재 시즌3에서 형 ‘동욱’으로 분해 가슴을 울리는 연기와 노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전병욱, 황만익이 시즌 4에도 함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명성황후’ 등 다수의 작품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실력파 배우 김순택이 ‘동욱'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동생 ‘동현’ 역에는 ‘아이러브유,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키사라기 미키짱’ 등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사랑 받은 전재홍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 등에서 탄탄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지휘, 최근 락뮤지컬 ‘레미제라블 - 두 남자 이야기’에서 ‘마리우스’ 역으로 관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뮤지컬계의 신예 임현준이 캐스팅 되었다. 웨딩 이벤트 업체직원 ‘미리’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터파크가 반려동물 전문몰 ‘인터파크 펫’ 모바일 앱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한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고 전했다. 인터파크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지식이 넘쳐나고는 있지만 오히려 믿을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찾기는 더 어려워진 현실을 감안해 반려동물 관련한 올바른 지식과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솔선수범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반려동물 캠페인 1탄은 겨우내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던 반려동물들을 산책 시키기에 나서는 시즌이 돌아오면서 반려동물의 산책과 관련한 올바른 지식과 에티켓을 통해 올바른 산책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금번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펫’ 모바일 앱의 스토리(Story) 메뉴와 이벤트 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주된 내용으로는 ‘성향이나 체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부 특수 품종을 제외하면 산책은 하루에 2번, 20분 정도씩 해 주는게 좋다’, ‘주변 사람들과의 갑작스런 신체접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은 벽 쪽으로 걷게 하고 주인은 중간에서 걸어가는 식이 좋다’는 내용과 올바른 목줄의 길이 및 고양이와 산책에 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농촌진흥청은 13일 우리쌀 가치 확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백설기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설기데이를 맞이해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날 과학원 1층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 사내 커플 백설기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백설기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며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선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이해 13일 과학원 1층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와 사내 커플 백설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나눔과 사진행사를 동시 개최해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통한 건전한 소비를 유도했다. 백설기는 ‘흰눈’과 같다는 의미로 예로부터 순진무구하고 신성한 것으로 여겨져 어린아이의 백일·첫돌 등의 의례행사에 빠지지 않던 음식이다. 근래에는 밥 대신 간편식으로 백설기를 먹거나, 단체 모임 혹은 행사에서 간식으로 활용하는 등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영희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몸에 좋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문화가 정착돼 우리 쌀 소비가 활발해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는 자녀 양육에 있어 성 평등을 인식하는 현대적인 스웨덴 아버지의 모습을 조명하는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을 개최한다. 본 사진전은 최소 6개월 이상의 부모 휴가를 선택한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총 25장의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아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국내 8개 도시, 10개 기관에서 개최된다. 자녀 양육은 전통적으로 엄마들이 더 큰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스웨덴의 많은 아빠들은 부모 휴가를 사용하며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어린 자녀와 정서를 교류하는 시간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스웨덴의 아빠>사진전은 스웨덴 아빠의 육아 생활상 및 부모의 동등한 육아 참여가 개인 및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며, 정형화된 아빠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현대적인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웨덴 아빠들이 회고하는 부모 휴가의 의미 및 배우자와 자녀와의 관계 변화 등을 통해 스웨덴 사회가 추구하는 평등의 가치가 평등한 한국 사회 구현의 노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 일정 3월 13일(월)~24일(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매년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White Day)로, 남성이 마음에 둔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유명하다. 화이트데이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더불어 연인을 주제로 한 기념일 중 하나다. 연인들은 계절에 맞는 이벤트나 상징적인 선물을 주고받으며 이 날을 기념한다. 하지만 상대의 마음에 꼭 맞는 선물을 고르는 게 여간 고민이 아니다. 올해는 한국조폐공사가 판매하는‘나만의 메달’을 선물로 골라보는 게 어떨까?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별자리 메달’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연인의 생년월일에 맞는 별자리가 그려진 메달을 선물하면 어느 선물보다 더 뜻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월 2일생은 물고기, 8월 25일생은 처녀, 12월 27일생은 염소 자리가 그려진 메달을 선물하는 것이다. 별자리 메달은 앞면에는 월별 별자리 12궁도(염소, 물병, 물고기,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 사수 자리)를 담았으며, 뒷면에는 별자리 기호와 해당월일을 표기했다. 스타일 목걸이로도 착용이 가능하고, 뒷면 공간에 자신만의 문구를 새길 수 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에게 특별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사)부산박물관회와 함께 ‘박물관에서 듣는 미술 이야기 - 중세 미술에서 르네상스 미술로’라는 주제로 「2017년 춘계 시민문화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시립박물관 소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평소 부산에서 듣기 어려운 서양미술을 주제로 하여 중세부터 르네상스까지 미술사의 흐름과 대표적인 작품들에 대한 개괄적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형태와 색채의 자유로운 구성으로 종교적 진리와 초월적 신성함을 제시하였던 중세 미술의 특징에서부터 눈에 보이는 현실 세계를 모방, 모사하여 화폭에 재현하기 시작한 르네상스 시대회화의 특징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이번 강의에서는‘서양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지오토로의 작품에서부터 쿠르베의 사실주의 작품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부산박물관회는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을 중심으로 1978년 시립박물관 개관 당시 창립된 조직으로 시립박물관의 특별기획전 및 다양한 문화행사(시민문화강좌 및 시립박물관 로비콘서트 등) 후원 등을 통하여 박물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번 시민문화강좌 역시 부산박물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