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엔트리를 제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일부터 강릉·관동 하키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IIHF아이스하키여자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젼II 그룹A에 북한 선수단이 엔트리를 제출했다고 17일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북한선수단이 제출한 엔트리는 선수 20명과 코치·지원인력 10명 등 총 30명으로 국제관례와 대회규정, 절차에 따라 선수단 명단은 국제아이스하키 연맹을 통해 제출됐고 국제아이스하키연맹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다. 북한이 엔트리 제출에 이어 대회에 참가할 경우, 항공료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서 부담하고 체류비는 평창 조직위에서 모든 참가국에 동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북측에서 최근 IIHF를 통해 엔트리를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 북한 선수단 참가와 관련해 필요한 사항들은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테스트이벤트는 4월 2일부터 8일까지 강릉 하키센터와 관동 하키센터에서 한국과 네덜란드, 영국, 북한, 슬로베니아, 호주 등 6개국이 참가한 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3월 17일(금) 오후 3시, 서울 외신지원센터에서 ‘제6기 오류시정 글로벌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제6기 오류시정 글로벌 모니터단 모집에는 총 17개국(거주 국가 기준) 84명이 지원했으며, 해외문화홍보원은 ▲모니터단 활동 이해도와 ▲개인별 활동 계획, ▲다양한 언어·국가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14개국 50명(외국 국적자 6명 포함)을 모니터단으로 선정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모니터 단원들이 주로 참석해 모니터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교육을 받고 오류시정 전문가의 특강을 듣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박요셉 단원은 “교수님을 비롯해 주변 외국 친구들도 한국에 관심은 많다. 하지만 그들이 알고 있는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고, 그 이유가 언론과 출판물에 한국 관련 정보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모니터 단원으로 참여하게 된 동기와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모니터단은 해외에 잘못 알려진 한국 관련 정보를 찾아내고 시정하는 오류시정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봄을 가장 먼저 맞을 수 있는 곳은 어딜까? 바로 농촌마을이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농촌마을은 풀 한 포기, 꽃 한 줄기의 변화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사진=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전북 진안에는 꽃으로 유명한 농촌마을이 있다. 그래서 마을 이름에 꽃을 뜻하는 단어가 들어 있는데 이는 바로 원연장마을이다. 원연장마을은 부귀산과 마이산 사이에 자리해 사방이 산으로 병풍을 두른 듯한 풍경이 아름답다. 원연장마을은 풍수지리상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라 이를 염려한 마을 사람들이 화재를 막기 위해 땅을 파서 웅덩이를 만들었다. 이 웅덩이 속 진흙에 언제부턴가 연꽃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마을 이름에 ‘연꽃 연(蓮)’ 자가 들어가 ‘원연장마을’이 되었다. 마을 이름을 이렇게 지을 정도면 연꽃이 원연장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원연장을 대표하는 꽃은 따로 있다. 4월이면 마을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꽃잔디다. 꽃잔디가 피는 4월이면 분홍빛 물결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3월의 원연장마을은 아직 꽃잔디도 연꽃도 볼 수 없지만 가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소기업 대상 ‘아트콜라보 우수사례 발굴’과 전국민 대상 ‘독창적 아트콜라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3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의 창의적 제품개발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아트콜라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 우수사례와 △ 국민 아이디어 제안 2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먼저, 아트콜라보 우수사례 공모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아트콜라보를 추진해 상용화된 아트콜라보 제품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데 中企의 아트콜라보 관심유도와 활용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국민 참여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트콜라보 아이디어를 공모해 잠재적이고 창의적인 콜라보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선발된 제품 및 아이디어는 세계 유수의 유통 바이어들이 한곳에 모여 새로운 수출기회를 모색하는 ‘대한민국소비재수출대전’(6.15~6.16)에서 시상하고 제품은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게는 해외마케팅 참여 기회와 수상 창작자에게는 포상금과 관심기업과의 콜라보 기회가 제공된다. 아트콜라보는 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사단법인 일본 CiP(Contents innovation Program)협의회(이사장 나카무라 이치야)와 양국 간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CiP협의회는 일본 국가전략특구인 도쿄 다케시바 지구 내에‘콘텐츠X디지털’거점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이날 행사에는 CiP협의회 나카무라 이치야 이사장을 비롯한 CiP시설 구축 관련 기업, CiP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석했다. 다케시바 지역에 구축 중인 ‘콘텐츠X디지털’ 집적지는 도쿄도의 민관연계사업인 ‘도시재생 스텝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0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일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교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 프로그램의 기획·개발·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양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활동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 나카무라 이치야 CiP협의회 이사장은“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획센터와 CKL기업지원센터의 스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의 민관협력 사업인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 37호점이 3월 15일(수) 부산시 사하구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매년 10여개 지역 공동육아나눔터의 새단장(리모델링) 또는 신규 개소를 지원해 왔다. * ’17년 상반기 중 전북 완주(38호점), 경기 화성(39호점), 경남 밀양(40호점) 개소 예정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이웃부모들이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122개소가 운영 중이다. 부모들이 각자의 재능과 장점을 살려 학습활동,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지도하는 ‘자녀돌봄 품앗이’, 육아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부모역량 높여가는 ‘부모교육 품앗이’ 등이 이뤄지며, 장남감과 도서도 대여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기업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매월 사내 컨설턴트들의 기부금 모금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이번 37호점이 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슈퍼푸드는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항산화물질과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건강 음식을 말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헬스닷컴 자료를 토대로 봄철에 먹으면 좋은 슈퍼푸드 8가지를 알아본다. 1. 풋마늘 체중을 줄이는 데 좋다. 마늘의 톡 쏘는 냄새를 나게 하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뇌의 포만감을 자극해 과식하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다. 풋마늘은 알 마늘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 풋마늘을 잘게 썰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2. 호두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좋은 식품이다. 호두에는 신체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다. 호두는 기분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견디는 데 도움을 준다. 3. 아스파라거스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B 복합체인 엽산은 기분이 축 처지는 등 슬럼프에 빠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엽산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합성에 중요하다. 조리된 아스파라거스 한 컵에는 여성의 엽산 일일권장량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68㎎의 엽산이 들어있다. 4. 시금치 에너지를 넘치게 하는 식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새 학기다. 굳이 캠퍼스에 가지 않아도 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무료인 데다 학점 인정까지 클릭 한 번이면 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015년 개통한 ‘케이무크(K-MOOC)’를 통해서다.인천에 거주하는 오지은(42) 씨. 그는 6세, 8세 남매를 기르며 직장에 다니고 있는 워킹맘이다. 애들 키우랴 일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인문학, 경제학 등의 자기계발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비결을 물었더니 “대학 강의를 듣는다”고 했다. 언제 학교에 가냐고? 오 씨에겐 안방이 곧 캠퍼스다.‘케이무크(www.kmooc.kr)’에 접속하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한 전국 20여 개 대학의 236개 강좌(2017년 3월 기준)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누리집 캡쳐.보고 듣기만 하는 학습 동영상? NO!케이무크는 지난 2015년 10월 15일 정식 개설된 한국형 온라인 강좌 서비스다. 미국의 스탠퍼드, 하버드, MIT 등의 대학에서 시행되던 MOOC를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시행한 것. 무크(MOOC)는 학습자의 제한 없이 누구나(Massive), 무료로(Open), 인터넷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5일(수)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패럴림픽대회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정진엽 장관은 조직위원회 주사무소에서 조직위로부터 패럴림픽 준비현황을 보고 받은 후, 대회 종합운영센터(MOC, Main Operations Center)를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회를 1년여 앞둔 시점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 지 세심히 살펴 대회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조직위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정진엽 장관은 이날 조직위 방문에 앞서 평창군에 소재한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 중인 “2017 평창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3.10~3.15)”을 관람하고, 1·2·3등 입상 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축하하였다. * (Test Event)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경기운영 노하우를 쌓기 위해 해당 종목이 개최되는 경기장에서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등 중요 국제경기를 실제로 진행 보건복지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환자들의 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학회 홈페이지 내 환자용 정보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검증되지 않은 의학 정보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돌아다니는 가운데 유방암 치료의 최전방에 있는 한국유방암학회 의료진들이 유방암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직접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개편 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국유방암학회 홈페이지 상에서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환자별 맞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개편을 통해 추가된 ‘유방암, 궁금하세요?’ 메뉴 내 ‘병기체크’ 페이지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병기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들이 자신의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정도, 원격 전이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해당하는 병기가 제시된다. 환자들은 자신의 병기를 클릭함으로써 해당 병기에 대한 설명, 치료법, 주로 사용하는 항암요법, 후속 조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병기의 치료법 페이지에서는 환자들이 자신의 호르몬수용체(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의 양성·음성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따른 표준화된 치료법 확인이 가능하다. 즉 유방암 환자들이 한국유방암학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