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관세청은 1일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인 블랙핑크를 인천세관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블랙핑크는 첫 공식행사로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천홍욱 관세청장과 함께 여행자가 입국시 세관신고서에 성실하게 기재할 것을 약속하는 “자진신고 약속 나무 만들기” 행사와 성실신고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자진신고 문화 정착을 위한 안내·홍보를 실시하였다.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소지한 경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성실하게 기재하여 신고함으로써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성실하게 신고하지 않는 여행자는 납부할 세액의 40% 또는 60%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였다. ☞ 자진신고자 세액감면: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자진신고 시 15만 원 한도 내에서 관세의 30%를 경감 ☞ 신고불이행(미신고) 가산세: 납부세액의 40%를 가산세로 부과 ☞ 반복적 미신고자 가산세 중과(重課): 2년 내 미신고 가산세를 2회 징수 받은 경우 3회째부터 납부세액의 60%를 가산세로 부과 관세청은 이번 행사가 자진신고에 대한 여행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성실한 세관신고 문화를 만들어 나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울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시민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자 “제6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5.1(월)부터 6.30(금)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1948년 제정되어 올해로 66회를 맞이하는 서울시 문화상은 작년까지 총 66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작년부터 시상분야에 문화예술후원과 독서문화를 신설하여 시상분야를 확대하였다. 시상분야는 14개 분야(학술, 문학, 미술, 무용, 서양음악,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국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이며, 분야별 1명 또는 1개 단체에게 본상을 수여한다. 수상자격은 추천공고일(’17.5.1.)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각 분야별 관련기관·단체가 하거나, 만19세 이상 시민 10인 이상의 개인 연서로 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후보자는 서울시 감사담당관의 현장실사 및 공적사실 조사를 거쳐,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수상자로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서울시 서남권 지역 주민의 지역 내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기반 생활예술활동을 활성화하는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를 2일(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연희, 미디어아트, 문학, 요리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센터 인접지역(양천구, 강서구)에 특화된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각 프로그램별로 16회~25회를 센터에서 진행한다.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다년간 문화·예술, 교육, 커뮤니티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문화·예술 단체가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중학생이 직접 악기를 경험하고 콘서트라마를 제작해보는 ‘소리탐험대’ △초등학생이 마을을 주제로 책 제작과정을 두루 경험하는 ‘그림책 마을에서 놀자’ △지역주민이 한 끼 식사를 나누며 양천구에 관한 탐색을 해 나가는 ‘깊고 무한에 가까운 소일거리’ 등으로 구성됐다. ‘소리탐험대(놀플러스, 5월 13일~10월 매주 토요일)’는 전통연희,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활용해 생활예술 공동체를 만들어간다. ‘신기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직위 채용이 5월에도 계속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중 5개 직위에 대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1일 공고했다. 선발 대상 중 고위공무원단(국장급)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기상청 항공기상청장, 법무부 치료감호소 의료부장, 산림청 국립수목원장 등 4개다.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 광주우편집중국장은 과장급 직위다. 5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5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해 국가발전,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8· 갤럭시 S8+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 ‘빅스비 보이스’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은 갤러리 계산기 날씨 리마인더 빅스비비전 메시지 설정 시계 연락처 전화 카메라 등 10여개다. 또한 ‘빅스비 실험실(Bixby Labs)’을 통해 삼성 페이 삼성 헬스 삼성 인터넷 등 삼성애플리케이션 10여 개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투브 등 1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들이 미리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뉴스 뮤직 쇼핑 위치정보 날씨 등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가 ‘빅스비 보이스’를 통해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은 3천여 개에 달하며 이를 표현하는 수백만개의 다양한 사용자의 말하는 방식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학습했다. ‘빅스비 보이스’는 3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라고 부른 후 원하는 동작을 명령하거나 갤럭시S8·갤럭시 S8+ 좌측에 탑재된 빅스비 전용 버튼을 활용할 수 있다. 빅스비 전용 버튼을 짧게 누른 후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길게 버튼을 누른 채 음성명령을 내리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바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해준다.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로 사용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이번 주말엔 어디로 나들이를 가면 좋을까? 환절기 가족 건강을 챙기기 위한 정보는 어디서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이처럼 가정의 달 5월에 유용한 생활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정부3.0 서비스 알리미」의 ‘이달의 정부3.0 서비스’를 개편했다. 특히 ‘이달의 정부3.0 서비스’에서는 5월에 국민들에게 유용한 분야별 정부서비스를 선정하여 ‘봄철 나들이, 실시간 교통정보, 생활 속 건강관리, 생활의 꿀팁’을 안내한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국민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부 핵심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정부의 모바일 앱 서비스다. 191개 정부서비스를 관심분야 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달의 정부 3.0 서비스,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 등 별도의 안내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봄철 나들이 : 대한민국 구석구석, 걷기여행길, 국립공원 산행, 자연휴양림 정보> 국내의 숨은 명소로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 접속하면 된다. 국내 관광지 소개
(서울/안예지기자) 집에서 뒹구는 폐건전지 모아 새건전지로 바꿔보자. 서울시는광화문 희망 나눔장터에 폐건전지 수거 부스를 열고 폐건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새건전지 1개로 교환해준다고 밝혔다. 광화문 희망 나눔장터는 재사용‧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장터로 10월 29일까지 매주 2,4,5주 일요일에 운영되며, 7-8월은 휴장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1회용 건전지는 주로 알카라인 또는 망간전지로 일반 생활폐기물과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매립될 경우,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을 유발한다. 또한 소각하면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가 발생하여 대기오염까지 유발한다. 알카라인 또는 망간전지는 양극은 망간을, 음극은 아연을 사용한다. 또한 내부의 전해질은 염화암모늄 또는 수산화칼륨 등의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건전지는 별도로 수거하여 폐기해야 한다. 때문에 환경부는 지난 2008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폐건전지 분리수거를 의무화하였다. 그러나 폐건전지의 수거율은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 내 사용이 많은 망간전지‧알카라인 전지의 국내 총 사용량은 11,850톤
(서울/안예지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4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맑은 공기 한 모금, 푸른 하늘 한 아름'이라는 표어 아래 '2017 하늘사랑 그림 및 글짓기 대회'를 중심으로 각종 체험 및 전시, 공연이 함께 열린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알리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5월 2일을 '푸른 하늘의 날' 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일 이전 휴일에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인디밴드와 비보이 공연으로 막을 여는 올해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은 수도권의 하늘을 푸른 하늘로 되돌리자는 메시지가 담긴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준목 소미아트센터 대표, 박경희 작가를 비롯한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혜선 전 기상캐스터가 사회를 맡는다. 기념식 이후 '2017 하늘사랑 그림 및 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참가 자격은 7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이며, 그림과 글짓기(시, 수필)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주제는 '맑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금)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서울문화재단 근로자이사에 안미영(45) 감사팀 차장을 임명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신임 근로자이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번 근로자이사 임명은 전국 문화예술분야 최초의 사례이며 안미영 씨는 서울시 13개 투자 출연기관에서 처음으로 임명된 여성 근로자이사다. 근로자이사는 직원들의 직접투표로 1~2명 선출할 수 있는 비상임 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며 임기는 3년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산하 투자·출연기관 중 13곳에 근로자 경영참여제도인 근로자이사제 도입을 의무화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재단은 최근 한 언론사와 잡플래닛에서 발표한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된 바 있다”며“이번 근로자이사 선임을 통해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투명한 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첫 근로자이사 선임을 위해 내부규정을 제·개정하고 선거를 위한 후보추천을 받아 3월 직원투표를 실시했다. 이 중 66%의 지지를 받은 안미영 차장이 최종 근로자이사로 결정됐다. 근로자이사는 서울시장이 최종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민북마을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원장 이유미, 분원장 이정호)에서는 봄꽃들의 개화가 한창이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남한의 최북단에 위치한 식물원으로서, 군사분계선과 멀지 않은 지리적 위치와 해발고도 630m라는 전시원의 환경 때문에 봄꽃의 만개가 남부 지역보다 최대 두 달 정도 늦다. 봄꽃의 모습을 아쉽게 놓쳤다면, 5월에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하는 DMZ식물원에서 희귀식물과 북방계식물들을 즐길 수 있다. ○ ‘희귀특산식물원’에서는 모데미풀, 미치광이풀, 깽깽이풀 등 한반도 희귀 야생화가 피고 있다. ○ 비무장지대의 숲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조성된 전시원 ‘DMZ원’에는 현재 노루귀, 나도양지꽃, 홀아비바람꽃, 들바람꽃 등이 개화하고 있다. ○ 또한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북방계 식물들을 모아놓은 ‘북방계식물전시원’에서는 백두산떡쑥, 두메양귀비, 황산차, 흰양귀비 등이 곧 개화할 예정이다. 연구형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은 작년 10월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을 개원하였으며, 현재 DMZ원, 북방계식물전시원, 희귀특산식물원, War가든 등 8개의 전시원을 조성하여 임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