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스토리야가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이하 한작협)와 함께 신인 작가 출판 지원 기획으로 만든 소설 ‘나는 김구다’를 ‘문학공감’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저자인 이영열 작가는 최근 들어 민족 지도자 김구 선생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이 안타까워 이 글을 무료 연재 사이트인 스토리야에 올리기 시작했다. 나이 66세에 장편 소설 쓰기라는 새로운 도전을 한 셈이다. 한작협과 스토리야는 이영열 작가의 뜻을 살리고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마음에서 이 책을 기획했다. ‘나는 김구다’는 1896년 백범 김구 선생의 치하포사건으로 시작되는 소설이다. 사실 김구 선생이 청년 시절 치하포에서 죽인 왜인이 일본군 장교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많은 말이 오갔다. 백범일지에는 일본군 장교로 되어 있지만 재판 기록이나 다른 문서 등에는 신분이 나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영열 작가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는 일본 외무성 보고서를 통해 치하포에서 김구 선생이 죽인 자가 일본군 장교라는 걸 밝혔다. 책의 뒷면과 속지에 있는 사진이 바로 그 자료다. ‘김구는 황해도 출신으로서 민비사건으로 소위 국모보수의 소요가 발생했을 때 일본장교를 살해한 관계자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가할 ‘국가 간 청소년교류 2차 대표단’을 15일(목)부터 7월 6일(목)까지 공개모집·선발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2017년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파견국 정부에서 주최한 청소년활동, 홈스테이(가정체험), 주요기관 견학 등을 하며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게 된다. 이번 2차 대표단은 8개국 95명을 선발, 9월부터 11월까지 몽골, 인도 등 8개국에 파견한다. (1차 대표단 : 3월 모집, 5월부터 8개국 108명 파견 시작) 만 16세부터 24세 대한민국 청소년으로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꿈과 열정, 파견국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통역의 경우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 일부국가의 경우 상대국 요청에 의해 선발 기준 상이함.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사회적 배려 계층* 청소년은 우대 선발된다. 경비는 왕복항공료의 20% 이상과 체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 사회적 배려 계층(항공료·체재비 전액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족, 장애인 청소년, 북한 이탈자, 법적 차상위 계층, 농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 보도참고자료(’16.12.1.) “병원 옮길 때, CT나 MRI 등 영상정보, CD로 안 들고 다녀도 됩니다.”에 나온 의료법 개정에 따른 세부 사항을 정한 것임 ◈ 의료법 시행령 주요 개정 사항 ① 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 구축‧운영 - (업무 위탁) 공공기관 또는 전문기관에 위탁, 위탁 기준‧절차는 사전 공고 - (안전성 확보) 정보관리계획 수립‧시행, 정보 접근 통제‧접근 권한의 제한 및 보안프로그램 설치‧갱신 ②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인증 - (인증 기준) 표준적합성, 전자 전송의 호환성, 정보 보안성 - (인증 절차) 인증 신청→인증여부 결정→인증서 발급→홈페이지 등 게재 ③ 의료행위에 관한 설명 - 의사 등이 수술‧수혈 또는 전신마취 시에는 환자로부터 서명 또는 기명날인이 포함된 동의서를 받도록 함 ④ 폐업‧휴업 시 조치사항 - 시‧군‧구청장은 의료기관에서 나온 세탁물의 처리여부, 진료기록부 이관여부, 환자 권익보호에 관한 사항 조치여부 등을 확인함 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정보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여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고 환자 편의가 강화된다. ○ 현재 의료기관을 옮기는 경우에는 환자가 기존 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미국 최고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리나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우승을 차지했다.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은 11일 세계적인 권위의 피아노 대회인 미국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씨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55년의 역사를 지닌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건 처음이다. 나 직무대행은 한국 클래식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린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인들의 뛰어난 예술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클래식 저변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념하는 대회이며, 세계 3개 콩쿠르에 견줄 만한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수상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씨는 서울예고를 거쳐 줄리아드 음대,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수학했으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7. 6. 12.(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생교육진흥원(시.도)-평생학습도시(시.군.구)-행복학습센터(읍.면.동)’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역적 특성 및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자체를 직접 지원한다. ’17년 지원 대상은 사업별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 분 지자체수 비 고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3개 시·도 계속 3개 평생학습도시 조성 32개 시·군·구 신규 10개, 특성화 22개 행복학습센터 운영 68개 시·군·구 신규 37개, 계속 31개 ※ 사업별 지자체 선정결과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평생교육의 중추기관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하며, * 시.도당 55백만 원 (대응투자 50% 이상) /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완료 (’11~’16년) - 올해는 기존에 선정된 3년차 3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심리상담 전문 기업 (주)마음의 숲과 기업 명상 전문 기업 무진어소시에이츠(주)가 ‘리더를 위한 8주 집중 상담 프로그램 E.L.C(Eight weeks Leader Counseling)’를 공동으로 개발, 출시하였다. ‘E.L.C 프로그램’은 심리상담과 코칭, 명상을 접목하여 조직의 리더들에게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 소진, 관계 갈등 등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인 문제들과 조직 몰입, 리더십 유형 등의 비즈니스 이슈들을 마음의 숲이 개발한 전용 심리검사 ‘리더 정서역량 평가 L.E.C.A(Leader’s Emotional Competence Assessment)’를 통해 원인부터 증상까지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의 1:1 상담 코칭을 통해 개인적, 조직적 이슈를 해결하고 마인드풀니스 명상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 자각 및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상담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K기업 임원은 가족과 직원들의 미래가 내 결정에 달려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잠을 못 잘 때가 많았는데 프로그램 참가 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었다며 덕분에 불면증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배우 박규리가 나눔 바자회를 통해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해외 아동들을 위한 사랑 나누기에 앞장섰다.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는 배우 박규리가 ‘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바자회는 박규리가 캠페인 대사로 활동 중인 월드쉐어 해외아동결연 캠페인 ‘링크하트’를 통해 더 많은 아동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다며 시작된 것으로 본인의 개인 소장품 및 지인들에게 기부받는 등 바자회 물품을 직접 마련했다. 바자회 현장에서는 박규리가 직접 바자회 물품을 팔 뿐 아니라 해외아동을 돕는 ‘링크하트’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신청한 사람들과 함께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게 된다. 박규리가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는 6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며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에 위치한 ‘서교동카페 398’에서 열린다. 월드쉐어와 함께하는 박규리의 나눔은 지난해 말 필리핀 해외 봉사를 통해 시작됐다. 필리핀 봉사를 하며 가난과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만난 박규리는 그들에게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을 느끼고 직접 해외아동결연을 맺는 등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후 바쁜 활동 중에도 아이들을 위한 마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사행산업 총매출액이 2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카지노업, 경마, 경륜, 경정, 복권, 체육진흥투표권, 소싸움경기 등 우리나라 사행산업 현황을 담은 ‘2016년 사행산업 관련 통계’를 9일 발간했다. 통계를 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사행산업 총매출액은 총 21조 9777억원으로 2015년 20조5042억원과 비교해 7.2% 증가했다. 경마가 전년도 보다 0.2% 증가한 7조 7459억원으로 총매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체육진흥투표권이 28.8% 증가한 4조 441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복권 3조 8855억원(9.3%), 카지노업(외국인카지노 포함)은 2조 9034억원(3.6%), 경륜은 2조 2818억원(0.4%), 경정 6989억원(2.5%), 소싸움경기 299억원(68.9%) 순이었다. 복권과 체육진흥투표권을 제외한 2016년 각 사행산업 사업장 이용객 수는 총 2706만명으로 2015년 2771만명 보다 2.3% 감소했다. 입장객수는 경마가 1316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지노업 553만 2000명, 경륜 552만명, 경정 212만 6000명, 소싸움경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각 지역에서는 ‘따뜻한 보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의지를 한 달 내내 기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올해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통합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 겸한 ‘호국보훈 페스티벌’ 서울지방보훈청은 오는 7월 1일 낮 12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제67주기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을 겸한 ‘호국보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서울지방보훈청은7월 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제67주기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을병행한 '호국보훈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 모습.<연합뉴스> 국가유공자, 학생, 시민 등 약 2000명이 참여할 이날 행사는 체험부스 운영, 한강방어선 전투지 탐방,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식전 행사가 곁들여지며 본 행사인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이 오후 4시에 개최된다. 특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만 29세 이하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구매 가능한 ‘내일로’티켓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용 연령을 기존 만 25세 이하에서 만 29세까지로 확대하고, 5일 또는 7일간 열차를 무제한 이용해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이용 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입니다. 올여름은 ‘내일로’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세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