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제35회 경남연극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3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밀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남연극제는 도내 12개 연극지부의 14개 극단이 참여하여 순수 창작 작품과 새롭게 각색한 작품을 무대에 올려 기량을 뽐내는 연극 경연의 장이다. 대상 수상작은 대한민국연극제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남연극제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동안 입상작들이 전국연극제에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4차례(1996년, 1997년, 2011년, 2012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극단 ‘현장’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연극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연극의 바람, 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극제는 창작 초연작품 5편을 비롯해 총 14편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도민들에게는 도내 여러 극단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극 작품을 마음껏 골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극제의 개막작품은 옥수동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다른 ‘장자번덕’의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라는 작품이다. ‘객석과무대’가 내달 8일 공연하는 ‘죽어도 웃는다’는 조선 궁중에서 왕과 왕비, 신하들
(경남/송인용기자) 명정동(동장 김용우)은 한때 불모지와 같았던 버려진 서호벼락당 언덕에 2015년 행정자치부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서호벼락당의 소리 나는 피아노계단’의 결실인 피아노계단을 완성했다. 본격적인 조성은 2016년 8월에 4억 원(국비2억 원,시비2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하여 2017년 3월 국내에서 처음 제작한 반음계 센서가 포함된 5옥타브의 계단으로 실제 연주가능 하도록 만들었다. 서호 벼락당은 1999년 집중호우로 사면이 붕괴되어 일가족4명이 매몰된 아픈 기억의 장소였으나, 이곳에 음악이라는 희망을 주민에게 선물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과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인 통영에 걸맞게 200년 된 후박나무를 배경으로 높은음자리표 계단을 따라 걷다보면 동백꽃잎으로 물들인 피아노계단을 만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밖에 음악정원과 마을공동체 텃밭을 만들어 뚝지먼당 99계단과 연결되는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꾸미고 단장하였으며 향후 색다른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여 윤이상 선생이 작곡한 교가를 시연할 계획이다. 서피랑은 소리나는피아노계단, 윤이상과함께학교가는길, 박경리 생가 일원의 서피랑문학동네, 서포루를 중심으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진주시 여성자전거투어단은 지난 22일 진주성 촉석루를 자전거로 투어했다고 전했다. 도심 녹색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2015년 11월 발족한 진주시 여성자전거투어단 50여명은 오전 10시 칠암동 남강야외무대를 출발하여 진양교 램프를 거쳐 뒤벼리 남강자전거길을 주행, 진주성 촉석루를 방문했다. 이날 투어에선 진주성에서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촉석루, 의기사 및 의암 등을 견학하고 출발지인 칠암동 남강야외무대까지 돌아오는 약 7km 구간에 대하여 자전거 투어를 실시했다. 겨울철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주요기관·시설을 방문 견학해 오고 있는 여성자전거투어단은 출·퇴근, 장보기, 가까운 곳 나들이 등 일상생활에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이 방문 견학한 기관·시설은 정수장, 하수처리장, LH본사, 바이오산업진흥원, 무지개동산, 보건소, 물문화관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명품 자전거 도시로서 남강둔치 및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자전거 이용이 편리해진만큼 직장인, 학생들의 출·퇴근과 통학은 물론 시민들이 가까운 곳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창녕군 소재 호텔에서 도내 다문화부부 100여명이 참여하는 ‘2017년 다문화가족 부부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번 째 개최되는 다문화가족 부부캠프는 다문화가족 내 발생하는 갈등 및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부간 올바른 소통법 및 감정표현 능력 향상을 통해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부부관계 형성에 중점을 둔다. 첫날은 참가 가족 소개와 함께 ‘통(通)하면 톡(Talk) 하게 된다’는 주제로 부부 및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솔루션 교육이 진행된다. 부부간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과 참여가족 간 친목도모를 위한 어울림 시간도 가진다. 이튿 날은 ‘쿵!하면 짝!하는 부부 되기’라는 주제로 바람직한 부부역할 실천시간과 올바른 대화법 교육이 이뤄진다. 경남도 최재영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부부캠프를 통하여 부부 상호간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여 원만한 부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하반기 부부캠프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산청한방콘도에서 개최된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직항편이 주 7회 확대되고 네팔 카트만두, 뉴질랜드로 가는 항공편이 증대되는 등 항공교통 이용자 선택의 폭과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이탈리아 운수권과 정부 보유분 및 회수운수권 중 7개 국적사에게 22개 노선 주 91회, 주 3380석, 주 207톤을 배분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해 항공사간 경합이 발생한 호주, 필리핀, 이탈리아 노선은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규칙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배분됐다.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직항편이 주 7회 확대되고 네팔 카트만두, 뉴질랜드로 가는 항공편이 증대돼 항공교통 이용자 선택의 폭과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계류장 옆 활주로에서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먼저 지난해 3월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에 합의한 한-이탈리아 운수권 7회는 대한항공에 주 1회, 아시아나항공에 주 6회 배분돼 한-이탈리아간 운항노선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한-호주 여객 주 19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하여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홍보하고자 경남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경남도와 6개 시군(통영, 김해, 의령, 함안, 함양, 거창)이 참여하는 경남 합동홍보관으로 운영하며, 남해안권 및 내륙권에 분포되어 있는 해안경관, 체험, 휴양·힐링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연계한 경남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특히,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이하여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창원 진해군항제’와 ‘김해 가야문화축제’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의령 의병제전’, ‘산청&합천 황매산철쭉제‘, ’밀양 아리랑대축제‘ 등 상반기 경남 곳곳에서 펼쳐지게 될 경남의 대표축제를 함께 소개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특산물 체험코너, 경남 관광명소 찾기 등 대단위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형 LED화면을 활용한 경남관광 홍보영상 등을 통해 경남의 관광명소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경남도 박정준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16일 영덕국유림관리소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 지역인 경주시, 포항시와 동해안 최선단지인 영덕군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제 현황을 점검하였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방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방산림청의 광역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조기예찰 및 과학적 방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문 예찰단의 운영과 동해안 최선단지인 영덕군 병곡면 지역의 관리 강화 등을 통해 금강소나무가 집단 분포하는 봉화?울진 지역으로의 피해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자체와 방제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국?사유림 소관에 관계없이 공동방제 사업을 실행하여 3월말까지 고사목 3만 7천 여본을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 42.8ha를 실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가 경남 서부대개발의 큰축이 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의 미착공 구간인 함양~창녕구간 11개 공구 65.2km가 올해 7월 동시 발주 및 착공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144.5km를 28개 공구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6조267억원 이다, 2014년 3월 밀양~울산구간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창녕~밀양구간을 착공하였으나, 함양~창녕구간은 교통량 부족과 예산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 시기가 불투명했다. 도는 낙후된 서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미발주 구간(함양~창녕)의 조기 착공을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전 구간이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찾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오는 4월 보상 실시, 7월 전 구간 발주 및 착공계획을 이끌어 내 동시개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경남의 동·서를 축으로 영호남을 연결하는 산업·관광동맥으로서 기존 간선도로망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낙후된 서북부지역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목포권, 군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사단법인 경남벤처농업협회(회장 심재현)과 함께 경남우수벤처농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메가쇼 2017 시즌Ⅰ’ 전시판매 행사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쇼 2017 시즌Ⅰ’ 은 생활용품을 비롯해 지역특산물 및 유기농식품 등 다양한 제품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리빙 전시회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SETEC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 경남도내 6개 벤처 회원사가 참가하여 우수벤처농산물 30개 품목에 대하여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농산물 전시와 판매를 실시하였으며, ‘메가쇼’를 참관하는 20∼50대 중 농식품 구매욕구가 높은 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우수벤처농산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벤처농업협회는 도내 우수한 벤처농산품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판매관을 운영하면서, 품목에 따라 1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정판매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경남벤처농업협회 회원사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와 1:1 비즈니스 상담기회도 주어져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녹용은 체력이 약한 노인이나 성장기 어린 아이의 보약에 빠지지 않고 이용하는 약재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녹용 소비 활성화를 위해 건국대학교, 세명대학교와 공동으로 생녹용의 위생적인 저장기술과 고품질 전처리법을 개발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녹용은 대부분 약재로만 이용했으나 2015년부터 식품공전1)에 생녹용을 등록하면서 식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생녹용의 바깥쪽은 가는 털이 나있는 벨벳층2)으로, 세제나 밀가루 등을 이용해 세척하지만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큰 번거로움 없이 고품질의 생녹용을 위생적으로 살균·소독·유통할 수 있다. 먼저, 수확한 녹용을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2분정도 정도 씻는다. 이때 세척기와 녹용 사이(이격거리)는 60㎝ 정도 떨어뜨려야 녹용의 벨벳층이 찢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다. 이어서 스팀세척기를 이용해 녹용을 세척·살균하는데, 이때도 녹용이 익는 것을 막기 위해 세척기와 녹용 사이(이격거리)를 15㎝~20㎝ 정도 떨어뜨려야 한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은 비닐 랩과 저온저장고를 활용, 적은 비용으로 생녹용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전처리 방법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