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올해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인 종자소독을 철저하게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종자소독을 위해 합동현장지원반 편성과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벼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하여 이삭에 붙은 채로 싹이 트는 수발아가 발생되는 등 예년보다 병원균의 종자감염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는 철저한 볍씨소득이 필요하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를 통해서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과 벼잎선충, 벼이삭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하고, 특히 키다리병은 일단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볍씨소독을 할 때 먼저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 효과를 20~30% 높일 수 있다. 종자의 까끄라기를 없애고 나서 메벼(물 20ℓ당 소금 4.2kg)와 찰벼(물 20ℓ당 소금 1.3kg)를 소금물에 넣고,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3회 씻고 나서 말린다. 볍씨 침지 소독 시 종자(20ℓ-약10kg)와 약액(20ℓ)의 양을 준수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30일 도 기관재배치 공사현장을 찾아가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오후 합천군 덕곡면에 건립 중인 문화예술진흥원 공사 현장과 창원시 의창구 소재기록원, 대표도서관 공사현장을 각각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화예술진흥원은 합천군 덕곡면에 본관동 지상3층, 숙소동 지상2층(총 연면적 2,876㎡)으로 건립된다. 올해 10월 준공 및 개관 예정으로 창작스튜디오, 대강의실, 소공연장, 숙소동 등의 시설을 갖춘다. 경상남도기록원과 대표도서관은 각각 옛 보건환경연구원과 인재개발원을 리모델링하여 건립되며, 두 곳 모두 올해 11월에 준공해 12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 경상남도기록원 : 사업비 127억원, 지하 1층, 지상 5층(총 연면적 6,459㎡),서고·열람실·기록체험장 등 경상남도대표도서관 : 사업비 194억원, 지하 1층, 지상 4층(총 연면적 7,867㎡), 본관·어린이도서관·청소년관 등 류 부지사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철저한공정관리를 통해 적기에 공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경남도민예술단이 내달 1일 하동 화개장터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예술단은 창원국악관현악단의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와의 연계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소외지역 위주로 17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무료다. 도는 올해 초 도민예술단 선정공모를 통해 경남팝스오케스트라, CWNU윈드오케스트라, 창원국악관현악단,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사)극단 현장, 큰들문화예술센터 등 6개 예술단을 도민예술단으로 선정했다. 6개 공연단의 주요 공연내용은 관현악단과 합창단의 협연, 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연주와 창·민요·사물놀이와의 협연, 2016년 대한민국 연극제 금상 수상작 ‘강목발이’, 전통연희극 '오작교 아리랑'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공연 예매는 공연개최 시군 문화예술회관에 전화·인터넷·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일정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회관 행사일정을 참조하면 된다. 도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민예술단은 지난해까지 총 66회 공연을 개최했으며 도민 4만여명이 관람했다. 장순천 도 문화예술과장은 “도민예술단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공동으로2017년 제1차‘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행사를 28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팔용동 미래웨딩캐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2일까지 참가 접수한 121명 중 선발된 60명이 참여했다. 레크레이션, 1대1 로테이션 미팅,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한 공개프로포즈, 큐피트의 화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18명의 커플이탄생했다. 이 사업은 최근 청년들의 비혼·만혼 현상에 따른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도내 거주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창원시 소재 ㈜세아창원특수강에 근무하는 김○○씨는 “스스로 연인을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벤트를 조합하여 어색함은 잠시뿐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해줘서 커플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회 실시하여 26쌍이 결혼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인구복지협의회와 함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로 결혼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올해에도 총 5회(3월, 5월,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와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북부 4개군이 공동으로 출자한 경남항노화주식회사가 오는 30일 오후3시 산청군 소재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하여, 산청·함양·거창·합천군수, 최진덕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도의원, 항노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들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로 만들어지는 경남항노화주식회사는 주소지를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 내에 두고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동의보감 탕전원 운영 지원 등 항노화 서비스산업 육성업무를 맡게 된다. 주식회사는 대표이사를 두고 관리부와 운영부 등 2개 부서로 구성되며, 관리부는 기획총괄팀과 홍보·마케팅팀, 운영부는 웰니스사업팀과 탕전원사업팀으로 각각 나누어져 운영된다. 또한 도 및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파견공무원과 경남항노화주식회사 소속 직원 등 총 18명이 근무하게 된다. 그동안 도는 항노화 웰니스 산업발전을 가속화하고 항노화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경남항노화주식회사 설립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출자금 동의안 심의와 조례 제정을 거친 후 발기인 총회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하 도 농업기술원)이 시설풋고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3종의 패키지 기술을 개발하고 도내 적용 가능한 모델을 확정짓기 위해 ‘에너지절감 패키지기술 개발’ 실증농가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이번 평가회는 그동안 시험해온 진주시 금산면 김영희 씨 농가 포장에서 기술 개발자를 포함한 농업에너지절감모델개발사업단, 실증연구 참여연구원, 관련기관, 재배농업인 등 50명이 참석하였다. 시설풋고추는 경남이 전국재배 면적의 31%로 가장 많이 재배하지만 경영비 중 영농연료비가 전국 28%보다 높은 31%로, 작물 재배시 난방비 부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현장 평가회가 시설풋고추 농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단동비닐하우스 에너지절감 패키지기술 개발’은 3종의 에너지절감 패키지 기술별 경제성을 검토하고, 농가별로 설치된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도내 적용할 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현장실증 투입기술은 진주시 문산읍 농가에 설치된 ‘수평 보온커튼 + 공기유동장치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9일 오전 11시 대공연장 로비에서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 ‘라온하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4인의 여성 성악가 그룹인 ‘아마빌레 싱어즈(성악가 강나루, 장보연, 문지혜, 신은희, 반주자 임은혜)’가 함께하는 이번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 ‘라온하제’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꽃의 향연’, 2부는 ‘봄의 설레임’, 3부는 ‘봄, 향기 풍기며’라는 주제로, 김소월의 ‘산유화’와 ‘우회’, 홍난파의 ‘고향의 봄’,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박지훈의 ‘도라지’ 등 예술가곡을 중창과 솔로를 통해 보이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의 랜드마크인 남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를 통해 수려한 자연 경관과 음악으로 삶의 풍요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와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 낙석위험지구 495곳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2∼2016년) 봄철 해빙기인 2~4월 발생한 낙석사고는 총 11건이다. 이중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리산, 설악산 등 21개 국립공원 601개 구간 1987km의 탐방로에 있는 급경사지 450곳과 험한 산봉우리(암장) 45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2017년 2월 설악산 작업 모습. 탐방로에 설치된 낙석방지 시설, 안전난간 등 구조물 이상을 점검하고 얼음이 얼고 녹는 과정에서 탐방로 주변 바위 균열, 뜬돌 발생 여부 등을 살펴본다. 안전점검 결과, 위험지역에서는 즉시 낙석 제거작업을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안전시설 설치, 우회 탐방로 개설 등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할 계획이다. 해빙기 낙석은 겨울에 동결된 암석의 융해 및 강우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나 시설물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공단은 낙석우려가높은 설악산국립공원 지역에 자동으로 암반변위를 계측하는 ‘낙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5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회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민 벼룩시장’은 자원재사용과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의 확산을 목적으로 일반시민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중고시장이다. 매월 네 번째 토요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세 번째 토요일 거제시청 시민공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흙 속의 진주」 : 3월~11월 네 번째 토요일, 「올거제, 팔거제, 살거제」: 4월~11월 세 번째 토요일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진주와 거제 등에서 15회 개최하여 451개팀 1200명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에 34팀 96명이 참여하였으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할 만한 거래가 이뤄졌다. 정영진 도 환경정책과장은 “경남도민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류, 도서, 의류, 생활용등의 불용품을 거래하여 자원 재사용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까지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2017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내 전문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교류체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는 경남 진주에 소재한 극단 현장(대표 고능석)과 함께 진행되며, △대본 읽기 및 분석 △연기(발성, 몸짓, 호흡 등) 교육 △인물 창조 등을 배울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연극을 배우고 싶은 18세 이상 경남도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직접방문 △우편 △이메일(gncac@korea.kr)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는 연기이론과 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