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17일 류순현 권한대행 주재로 경상남도 일자리 창출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에서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 중인 ‘일자리 100일 계획’의 13대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실국,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의 일자리창출 TF팀장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경남도의 신규 일자리 창출 과제 39개를(일자리 창출 26,000개) 점검하고,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도는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함에 따라 5월 22일 ‘경상남도 일자리대책 Kick Off 회의’를 개최하고 각 실국,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별로 27개 T/F팀을 구성해 신규일자리 138개를 발굴했다. 또한 5월 31일에는 ‘일자리 추진 상황판’을 권한대행 집무실에 설치하여 상시 T/F팀별, 분야별 추진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적관리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일자리 추진사항과 연계하여 정책적 접근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내 유선방송 채널을 통해 상시 확인가능한 일자리 추진 상황판에는 고용률 동향,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추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우수 농특산물·가공식품 공동브랜드 ‘산엔청’과 ‘동의보감촌’의 사용신청을 접수 받는다. 산청군은 13일 올해 하반기 공동브랜드 사용신청을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농특산물, 가공상품 등의 품질향상과 상품이미지 제고를 위해 ‘산엔청’‘동의보감촌’ 브랜드 사용을 심의·승인하고 있다. 신청대상 공동브랜드는 ‘산엔청’과 ‘동의보감촌’으로 ‘산엔청’ 공동브랜드는 일반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에 ‘동의보감촌’ 브랜드는 약초 및 한방 가공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군내에 주소와 생산시설을 갖추고 대상품목을 실제로 생산하는 법인, 회원조합, 작목반, 등록을 필한 사업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경우 개별생산자도 신청 가능하다. 군 담당부서에서 예비심사 후 공동브랜드 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며, 산엔청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을 득한 경우 공동브랜드 포장박스 지원(5개 품목에 한함), 산엔청 쇼핑몰 입점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엔청’은 올해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을 수상, 그 가치와 명성을 인정 받았다. 생산자분들께서는 사용신청에 적극
(한국방송/송인용기자) 김광명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팀이 체내 이식한 줄기세포를 장기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줄기세포 표지(Label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는 밝혔다. 김광명 박사 연구팀(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내용은 국제적인 학술지 바이오메터리얼즈(Biomaterials) 6월 1일자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In Vivo Stem Cell Tracking with Imageable Nanoparticles that Bind Bioorthogonal Chemical Receptors on the Stem Cell Surface - 저자정보 : 김광명 박사(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상민 교수(공동제1저자, 원광대학교), 윤화인 박사(공동제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분화세포이다. 줄기세포를 체내에 이식했을 때는 제대로 이식이 되었는지, 줄기세포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지 기술은 줄기세포의 형질을 전환시키거나 다양한 영상 조영제*를 줄기세포에 직접 들어가게 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줄기
(경남/송인용기자) 도는 도내 상인회 및 시군 전통시장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도와 시군, 도내 상인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도내에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청년상인 창업지원 및 청년몰 조성사업,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 등으로 도 자체 예산 61억 원, 국비 공모 예산 315억 원, 총 376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회 대표 및 관계자들은 이러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시장상인들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활발하게 제시됐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에 도는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추후 사업 반영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각 시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군민 건강생활습관 생활화를 위해 나섰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1일 신안면 야정마을을 시작으로 단성면 남산마을, 신안면 갈전마을, 시천면 하신마을, 산청읍 상봉마을 5개 마을을 대상으로 9월 29일까지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에게 심뇌혈관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예방하고, 건강생활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당 6회씩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검사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가혈관 숫자를 알게하고, 혈관숫자가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과 신체에 맞는 운동요법과 영양식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운동처방사가 맞춤형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공중보건의사와의 개별 상담도 진행돼 심뇌혈관질환의 자가관리를 실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취업과 고용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과 직접 소통하는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 행사가 7월 여름방학을 맞아 특성화고등학교를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작년부터 전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연간 기획한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와 관련된 행사로서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하는 특성화고등학교 고3 학생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현재 정부에서 실시 중인 각종 청년지원프로그램, 많은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해외취업, 하반기에 한 템포 빠르게 사회 진입을 시도하는 3학년 학생들의 기초고용질서까지 커피를 함께하며 부담없이 알기 쉽게 정보를 전달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핵심 메시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정책 체감도 제고 ⇒취업준비에 지친 청춘들에게 청년고용정책이 간다 ⇒해외취업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케이무브가 간다 ⇒한 템포 빠르게 사회진입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기초고용질서가 간다 청년 취업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듣기 위해 시작된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는 작년 4월 18일 충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올 상반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읍면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한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완료했다. 산청군은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전달체계인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전기차 3대를 구입해 지난 11일 맞춤형복지팀에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7월 산청읍(오부․생초․금서면) 권역을 시작으로 7월부터 단성면(삼장‧시천면)과 신안면(생비량․신등․차황면)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3개 읍면을 중심으로 전 읍면에 대해 복지허브화를 실시한다. 권역의 중심인 산청읍, 단성면, 신안면의 주민생활지원부서는 각 담당 1명, 복지행정팀 2명, 맞춤형복지팀 2명 총 5명으로 조직 및 인력이 조정‧배치됐으며, 읍면사무소의 명칭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다.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업무, △복지자원 발굴 연계, △민관협력사항 추진 등 지역의 곳곳을 꼼꼼하게 살펴 모든 군민이 함께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들기 위한 복지 그물망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청군은 맞춤형복지팀의 원할한 업
(산청/송인용기자) ‘고향의 강’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산청군(군수 허기도) 덕천강 정비 사업이 주민친화형 자연하천으로 추진·복원된다. 산청군은 11일 시천면 사리에서 삼장면 대포리 일원의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착수, 2019년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지난 1년 반 동안은 치수사업에 집중해 왔다. 하도정비 2.6㎞, 호안정비 2.5㎞, 원리교 리모델링, 양당보 보강, 자연형 여울 등을 시공했다. 사업 하반기에는 치수와 이수 등 홍수조절 기능은 물론 자연석을 이용한 고기집 설치 등 자연생태 회복 기능에 집중 할 계획이다. 특히 덕천강과 남명 조식 선생의 역사적 연결성에 착안, 선비문화를 테마로 한 주민친화형 친수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하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토사구간에 조약돌을 깔고 자연석을 이용한 고기집을 설치했다. 이는 어류 활동에 필요한 생태환경을 개선·복원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기능을 연계해 고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지난 봄철부터 대형산불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8명)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에 투입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 예찰조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조사 전문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 실무담당자를 강사로 지정하여 현장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식별 요령, 예찰조사 방법 등에 대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회 교육 실시 이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7~9월에 현장에 투입하여 피해목 예찰 조사를 실시하고, 10월경에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이 월동을 위해 고사목에 들어가게 되면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국가적인 재난이라는 인식하에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투입 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전문 교육을 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가 야간산불 등 진화업무는 물론 더 나아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조사 전문가로도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서비스인 ‘브라보 택시’와 ‘브라보 버스’를 특허청 상표등록을 완료해 도의 교통서비스를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보 택시·버스는 7월 114개 마을을 추가하여 총 14개 시․군 515개 마을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월 평균 2만 3천여명에 이용하여 교통오지 주민의 이동권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에 ‘브라보 택시’와 ‘브라보 버스’에 대한 상표등록을 출원했으며, 출원심사를 거쳐 8개월여 만인 지난달 23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브라보 택시’ 및 ‘브라보 버스’에 대한 상표 독점권을 10년간 법적으로 보호받게 됐으며, 지속적인 권리 확보를 위해 10년 주기로 갱신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상표등록으로 소유권 관련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여, 도내 오지․벽지 지역 교통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브라보 택시 및 버스의 서비스 향상 등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여 우리 도의 대표 교통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보 택시’는 버스정류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