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송인용기자) 산지에 있는 초지를 방목에 알맞은 초지로 가꾸려면 제때 종자를 겉뿌림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잡초가 자라 초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풀사료(목초) 종자를 겉뿌림해 생산성을 회복하도록 알맞은 파종 시기를 제시했다. 겉뿌림은 땅을 갈아엎지 않고 잡관목1)과 장애물 등을 제거한 뒤 그 위에 풀씨를 심는 방법으로, 경사가 심하거나 장애물이 많아 기계 투입이 어려운 곳에 알맞다. 조성비용은 비교적 적지만, 조성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겉뿌림 시기는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중북부지역은 8월 말께, 중부와 남부지역은 9월 초까지 파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초 가 자리를 잡는 데 유리하다 또한, 가을철 파종을 위해서는 종자를 미리 확보해 파종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파종량은 1헥타르당 오차드그라스 16kg, 톨 페스큐 9kg, 페레니얼라이그라스 3kg, 켄터키블루그라스 2kg, 화이트클로버 2kg을 기본으로 하고, 겨울이 추운 중북부지방은 티머시를 1헥타르당 3kg~5kg 추가해 파종하는 것이 좋다. 초지의 경사도가 심하고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종자 양을 50% 정도 늘려 심는 것이 풀씨 정착에 유리하다
(산청/송인용기자) 축구에 푹 빠져 무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린 산골 소년들이 전국의 강호들과 겨뤄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었다. 특히 전국 프로 산하 유스팀과 비교해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산청FC-U15(감독 양병은)는 지난 7월21일부터 3일까지 창녕군에서 열린 제22회 무학기 전국중학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무학기 전국중학축구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저학년 대회를 신설해 저학년부 20팀과 고학년부 28팀 등 모두 48개팀이 참여하는 전국 최고 규모의 대회다. 특히 올해에는 울산현대중, 수원매탄중, 함안군북중, 광양제철중, 대구율원중 등 전국프로 산하 9개 유스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산청FC-U15 저학년팀은 조별예선 C조 첫 번째 경기에서 경남FC 산하 군북중과 접전 끝에 2대 3으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마산중앙중을 0대 4로 꺽고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1회전에서 울산남창중을 3대 1로, 8강전에서 대구북중을 3대 0으로 차례로 꺽고 준결승에 진출한 산청FC는 성남FC 유스팀과 전반전을 0:0으로 마쳐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전에 2골을 내줘 석패를 기록, 3위의 성적을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신안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복지허브화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병혁 신안면장을 비롯해 신안면권역(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차황면) 복지업무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허브화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방안, 찾아가는 복지상담, 사례관리의 중요성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민관이 함께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지원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병혁 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신안면권역 복지담당자들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에 위치한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이 중고교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으로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은 1951년 2월 국군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 거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산청과 함양 지역 청소년에게 우리 고장 역사를 알리며 추모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 11월 개소 이래 올해로 13년을 맞이하는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은 어떤 곳인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7일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 제5호인 작전명 ‘견벽청야’를 수행하며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에서 무고한 민간인 705명을 학살한 사건이 있었다. 이때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합동 묘역이다. ◇ 공원 조성 연혁 및 취지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은 1996년 1월 5일 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공포와 1998년 2월 17일 거창사건 등 관련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의 사망자 및 유족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일 아동 ․ 여성인권지킴이단 간담회 및 폭력예방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과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한 주변의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 여성회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산청군, 산청경찰서,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인 산청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17년 상반기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활동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산청읍 장날에 맞춰 성폭력․가정폭력 등 근절과 예방을 위해 산청경찰서,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산청군드림스타트 등의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폭력 예방 합동 거리 캠페인 행사를 전개하였다. 참가자들은 폭력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 후 군청을 시작으로 왕래가 많은 산청읍 거리를 행진했다. 산청시장 이용자 등 지역주민에게 폭력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며 폭력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을 만드는데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성폭력․가정폭력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한화그룹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 850여명을 2017년 9월부터 내년 상반기(6월)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함께 멀리’라는 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을 실천하고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한 직무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정규직 또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비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2013년 3월에 10대그룹에서 가장 먼저 비정규직 2,040명을 자율적으로 정규직 전환한 바 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등 서비스 계열사 직원이 주로 분포해 있다. 계열사별 정규직 전환 대상 직원은 한화호텔&리조트 등 서비스 계열사 660여명 등 총 850여명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대상자 850여명중 여성 대상인력은 430여명으로 전체 51%를 차지한다. 이번 조치로 회사내 여성 인력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에 전환인력의 상당수를 차지한 한화호텔&리조트 정규직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 안전관리에 나섰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인 지난달 29일 지역 대표 물놀이 명소인 삼장면 대포유원지 등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산청군을 찾는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허군수는 물놀이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안전관리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기도 산청군수는“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가 원인”이라며 “입수 시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계곡에서의 다이빙금지 등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청군은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안전관리전담 T/F팀 구성 및 비상근무,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관리요원 고정 배치, △물놀이 취약지역 대상 유관기관∙민간단체 합동 순찰과 계도활동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례) 서울시 동에 거주하는 K씨는 친지방문을 위해 해외 여행길에 나섰다.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던 중, 큰맘 먹고 구입한 고가의 화장품이 엑스레이 화면에 잡혔다. 선물이라 혹시 깨질까 싶어 가방에 넣어 온 건데, 반입 가능한 용량을 초과하여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항공사로 돌아가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다고 안내 받았지만 출발시간이 촉박해 버리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인천공항의 항공기내 반입 금지물품 처리절차가 압수·폐기에서 보관·택배서비스로 크게 개선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함께 기내 반입이 금지된 물품들을 공항에서 보관하거나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 (현행) 적발된 금지물품 처리목적 항공사 위탁수하물 비용 : 최대 7만원(약 30분) (개선) 보관서비스 일일 3천원 / 택배 7천원부터(크기·무게에 따라 부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보유한 기내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적발건수*가 매년 증가하여 ‘16년에는 3백만 건을 넘어섰다. * (적발건수) ‘14년 2,092,937건 / ‘15년 2,048,036건 / ‘16년 3,071,821건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은 항공기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 농작물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와 고라니를 2016년도 219마리 등 3년간 486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3개반 24명의 모범엽사들을 투입해 주․야간으로 피해예방 및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벌이게 된다. 포획 대상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설모 등이다. 지금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서는 포획허가 신청서를 직접 군에 신청한 후 허가를 받아 포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왔다. 오는 8월부터 농작물 피해 발생 즉시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에 전화하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해진다. 다만 총기사용이 금지돼 있는 야생동물보호 및 복원을 위한 지역, 자연공원(국립․군립공원) 등 다른 법률에 의해 포획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피해방지단 활동 지역에서 제외된다. 군 담당자는 “이번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 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하절기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도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96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순환하여 이용하는 바닥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유아, 어린이 등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여 물놀이를 하는 시설을 말한다. 그동안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법적 근거 없이 시설운영자가 자율적으로 관리하여 왔으나, 영유아, 어린이 등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여 올해부터 수질기준과 관리기준을 대폭 강화된 신고와 관리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신고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 중 관광지, 도시공원, 체육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도는 올해 1월부터 도내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형 수경 시설의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신고대상 시설 운영 기관에 달라지는 제도와 강화된 수질 관리기준 등을 사전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