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군의무사령부 및 제3군수지원사령부(제3식품검사대)와 군 감염병 예방활동을 위한 군진의학 연구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인천시가 밝혔다. 조사연구 내용은 ▲모기채집 및 형태학적 분류, ▲모기에 의한 감염병 병원체 진단, ▲검사장비의 공동 사용을 통한 채집모기에 대한 정밀분석, ▲관련 연구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토의 등이다. 모기류에 의해 전파되는 해외유입 매개체 감염병의 감시를 위해 인천항 검역 지역내 3개소에서 BG-sentinel trap법을 이용해 6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모기를 채집한 후, 채집된 모기로부터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플라비바이러스 플라비바이러스 : 지카 바이러스, 일본뇌염 바이러스, 뎅기열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웨스트나일열 바이러스 등 25종의 바이러스 병원체 확인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BG-sentinel trap법은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젖산 등을 이용해 모기만을 선택적으로 유인하는 방법으로 주로 숲모기를 채집하는데 유용하다.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는 매개체 발생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활용하는 동시에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소방본부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등 올해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6월말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실시한다고 21일 인천시가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는 우선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침수 우려지역이나 취약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침수발생시 수중펌프 등을 사전 점검해 비상시 수방장비가 100%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기간 중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가 우려되면 소방력을 취약지역 등에 전진 배치시키고 강우량에 따라 인접 소방서 인력·장비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119신고 폭주상황에 대비해 비상 접수대를 증설하고, 사전 소집예고로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전 소방공무원이 동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상특보가 실제 발효되면 규모를 고려해 즉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운영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이나 위험지역에 대피명령이나 통제조치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시와 군·구 통합지원본부와도 실시간으로 상황 공유하고 필요한 물자를 지원받아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라니냐 영향으로 올해는 평소보다 적은 태풍이 발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가 지역내 장애인에 대한 공공의료복지 증진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21일 경인재활센터병원에서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과 경인재활센터병원간 ‘장애인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장애인 공공의료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사업연계,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 노력, 재활상담 및 의료자문 전문가 위촉 등을 위해 인천시가 주도한 가운데, 양 기관의 협의와 조율을 거쳐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인재활센터병원은 거동인 불편한 장애인 가정이나 인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연간 250명에게 비급여 항목의 건강검진(15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복지관의 재활 및 물리치료실에 정기적으로 의료 자문(월 1~2회)을 실시하고, 재활치료사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시 구급차 지원 및 응급치료 부스를 설치하고,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 운동재활치료 등 다양한 나들이 프로그램도
(한국방송뉴스(주))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인천경관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인천시가 수립 중인 ‘2030 인천시 경관계획’의 일환으로 국제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주 과제인 워터프런트 경관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퍼런스는 외국의 워터프런트 경관 개선사례 강연 및 인천의 워터프런트 경관 향상을 주제로 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외국의 워터프런트 경관 개선사례 강연에서 영국 카디프 대학교 존 푼터(John Punter) 교수는 도심 역사지구와 항만을 조화롭게 연계하고 항만재생을 이룬 바르셀로나 사례와 템즈 강변의 수변공간을 따라 고품격 주거지를 형성한 런던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노후화 되어 가는 인천항만 재생에 시사점을 제시했다. 중국 북경공업대학교 우영만 교수는 북경 부도심의 운하를 중심으로 한 수변 네트워크시스템과 국가적 차원의 생태가든시티 계획을 소개해 경인아라뱃길(운하)를 비롯한 하천변 경관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미국 보스턴시 재개발청 주정준 도시설계가는 사우스 보스톤 워터프론트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관련제도와 계획지침, 도시계획수단에 대해 소개하고, 항만과
(한국방송뉴스(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의 지원서 접수가 전 세계 스타트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2016년 6월 14일(화) 마감되었으며, 총 124개 국가의 2,439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국내 창업 생태계에 안착하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프로그램 매스챌린지(미국)의 금년 지원팀 수가 1,700여팀이고, 프렌치테크 티켓(프랑스)은 1,372팀인 것을 감안할 때 전 세계 스타트업계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높은 경쟁률이 나타난 요인을 ① 한국의 창조경제 이니셔티브(Creative Economy Initiative)가 해외에 널리 알려지면서 한국에서의 창업성공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 ② 대기업(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과의 협력 기회 제공 등 他국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매력, ③ KIC(Korea Innovation Center, 글로벌혁신센터) 등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 홍보 및 Tech
(한국방송뉴스(주))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성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예비창업팀의 글로벌 창업 탐색 활동을 추진함에 앞서 부스트 캠프(Boost Camp)를 개최하고, 4주간 미국 현지 창업교육에 착수한다. 미래부는 2016년부터 새롭게「공공기술기반 창업탐색사업」을 추진하여 대학·출연(연) 소속 학생 연구원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원대상으로 선발된 40개 팀에게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아이코어(I-Corps)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실전창업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창업프로그램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번 부스트 캠프는 부트 캠프의 연속선상에서,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해외교육 실시 이전에 참가팀의 창업 준비 상황 및 역량 점검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날 캠프에서는 미래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글로벌 창업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외 현지교육에 활용할 미션 키트(KIT)도 전달하여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응원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펀드인 요즈마그룹 이원재 법인장, 실리콘밸리 간판 벤처캐피탈인 DFJ아테나코리아 정회훈 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전경련은 대기업집단이 공시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중복 공시되는 내용의 통합, 친족 범위의 축소, 기업집단자료 입력시스템 개편을 요청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자산 5조원이상 대기업집단(45개)을 대상으로 한 ‘대기업집단 규제 애로 개선방안’ 설문조사에서 26개 기업집단이 응답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집단현황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대규모내부거래 공시 등 3가지 공시에 대해 중복되는 내용을 통합해달라는 응답이 96.2%였다. 현재 대규모내부거래 공시 항목이 기업집단현황공시에 다수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운영되어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친족범위도 ‘배우자, 4촌이내 혈족 2촌이내 인척’(73.1%) 또는 ‘배우자, 4촌이내 친인척’(15.4%)으로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기업집단은 현재 배우자, 6촌이내의 혈족, 4촌이내의 인척 전부에 대한 주민등록번호, 주식소유현황 등을 파악해서 공시해야 하는데, 친족 범위가 너무 넓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소한 공시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는 기업이 61.5%였다. 예를 들어, 이사회 개최일자를 잘못 적었거나, 제도 도입여부에 대해 잘못 체크
(한국방송뉴스(주)) '유니버설 스튜디오 화성 건립’ 협약 불발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K-water는 2015년 12월 22일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USK 컨소시엄을 선정발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정례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사업협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고,당초 상반기를 목표로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추진하였으나, 컨소시엄 참여사간의 의견을 조율중이며, 가능한 조기(2016년 8월말 예정)에 사업협약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16년 6월20일(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지철호 前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공정거래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지철호 前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의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불공정거래 관련 중소기업 애로 해소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유영호 산업지원본부장은 “지철호 前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공정위 재임시절 ‘저격수’,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만큼 불공정거래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 공정하고 엄격하게 업무를 추진하신 것으로 유명하다”며, “대규모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와 더불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불공정거래를 개선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지철호 前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주요이력 - 고려대(행정학),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동국대 대학원(법학 박사) - 제29회 행정고시,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 기업협력국장, 상임위원 역임
(한국방송뉴스(주)) 무역업계 10개사 중 8개사는 수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에 있어 한류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회원사 807개사를 대상으로 ‘한류 활용 해외마케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4.6%는 한류로 인해 바이어의 호감 증가, 공감대 형성 등 해외 마케팅 시 긍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하지만 수출 주문 증가 등 직접적 효과를 경험한 기업은 16.1%, 한류 활용 마케팅 추진 경험이 있는 기업은 16.2%에 그쳐, 아직은 무역업계에 한류 활용 마케팅이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류 활용 마케팅을 추진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비용 부담’(31.3%), ‘정보 부족’(15.0%)을 꼽았으며, 대기업(비용 22.2%, 정보0.0%)보다는 중소기업(비용 33.8%, 정보 15.3%)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나 조사 기업의 42.9%는 향후 한류 활용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여, 한류 활용 마케팅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승관 무협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2011년 창립 당시 매출이 1억원에 불과했던 선글라스 제조업체 젠틀몬스터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