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4일 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전직원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인프라가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많은 행정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면서 사이버침해 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항시 존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전 공직자들로 하여금 사이버침해로 인한 정보유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해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정보보호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정보보호’를 주제로 행정기관에서 주의해야 할 정보보안에 대해 직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과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사례별로 살펴보고, 시민의 개인정보에서부터 중요 행정정보까지 생산, 취급, 관리 및 폐기까지 공직자로서의 업무담당자 역할을 강조했다. 추한석 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이번 교육의 핵심은 누구든지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기본을 지키는 것이 사이버침해 예방에 최선이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주관으로 오는 7월 22일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 및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맞춤형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인천시가 24일 밝혔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120평 규모의 성문화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87,00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는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이 교육은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 및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의 실효성 제고는 물론, 관련 시설 종사자의 관심을 높여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성범죄 사회실태에 따라 매년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예년과 달리 교육시설, 보육시설, 아동시설, 청소년관련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공동주택관리사무소, 경비업 종사자 등 신고의무 대상 모든 종사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1일 인천시교육청과 연계해 학원 및 교습소 관계자 473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의 문을 열었다. 교육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는 직무상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의 발생시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신
(한국방송뉴스(주)) 시립박물관에서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청소년 여름방학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인천시가 밝혔다. 는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근·현대사 교육프로그램이다. 올 여름방학에는 ‘인천의 철도’를 주제로 해 답사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 근·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총 수업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할 경우 박물관 청소년 자원봉사인 ‘청소년기자단’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신청기간 동안 전화(☎440-6739) 또는 이메일(yeina87@korea.kr)로 신청하면 되며, 3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학교 선생님이 참가 희망 학생들을 일괄 모집해 접수해도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역사 뿐만 아니라 박물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아이쿱생협가 주관하는 ‘영종도 시민대상 찾아가는 공정무역 학교’가 24일 영종도 주민자치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공정무역 학교는 공정무역도시 인천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공정무역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공정무역운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그동안 공정무역 캠페인 교육의 일환으로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공정무역이야기를 주로 인천 아이쿱 생협 부평교육장에서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영종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학교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정무역과 윤리적 소비를 주제로 이론 강의와 함께 공정무역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정무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정무역 활성화와 ‘공정무역도시 인천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시민에게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달 ‘2016년 문화가있는 날 참여활성화 간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00만원의 국비를 유치했다고 24일 인천시가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가있는 날에 더 많은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가있는날사업추진단이 주관한다. 재단은 인천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을 진행한다. ‘책 듣는 밤-독야청청’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북 칼럼니스트 ‘박사’가 문학관의 특별전시, 소장 자료와 관련된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춰 서너 권의 책을 선정해 읽는다. 멀티미디어적 요소에 기대지 않고 책을 읽음으로써 가능한 독서의 경험을 충실히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프로그램은 6월 29일(수), 오후 4시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근현대 한국문학, 눈에 보듯 읽다’로 준비됐다. 현재 문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윤정
(한국방송뉴스(주)) 공공 조달계약이나 압류재산 공매 시 입찰·공매보증금 납부비율을 명확히 해 입찰자의 과다 납부를 막고 초과 납부된 보증금이 공공기관 수입으로 귀속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입찰 공매 보증금 부적절 귀속 관행 개선 방안을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각 공직유관단체에 권고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3일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 기준을 충족한 20개 기업에 ‘2016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휴롬 등 8개 사는 이번에 CCM 인증을 처음 받았고, ㈜경남에너지, 농협생명보험(주) 등 12개 사는 재인증을 받았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비자 중심 경영은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경영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또한 CCM이 지니고 있는 효용이 큰 만큼 정부도 CCM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언급하면서, 기업들도 좋은 CCM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업들이 CCM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년 동안 공정위가 지정하는 CCM 관련 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하고, 최근 2년간 소비자 관련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이상의 조치를 받지 않아야
(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을 지원하고 한일 양국 간 의료제품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한일 민관 공동 심포지움’을 지난 2016년 6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해 식약처 후생노동성 간 체결한 의료제품 분야 협력각서(MOC) 후속조치로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확대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고, 양국 정부와 제약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양국 의약품 최신 규제동향 ▲의약품 GMP 규제 현황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 ▲신약 개발 동향 ▲약가정책 ▲의료기기 산업동향 등이다. 이날 행사에 우리측은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와 소속 회원사 등이 참석했고, 일본측은 후생노동성 모리 카즈히코 심의관,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일본토미나가 토시요시 수석심의역(役) 및 일본제약협회, 일본의료기기협회 관계자와 소속회원사 등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움 개최 등을 통해 한일 정부는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제약기업의 수출 시 애로사항 등을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16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여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및 규제당국자들과 지식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올해는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하여 정부·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분야 최대 행사로 치뤄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백신, 세포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을 위한 특별행사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회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국내 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바이오의약품분야 포럼에서는 글로벌 제약 강국 육성 및 진출지원 전략과 바이오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유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 시중 은행장들이 23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사잇돌 중금리 대출 공급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민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하기에는 소득이나 신용이 양호하거나 사회초년생·연금수급자 등 상환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도 4∼7등급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5일부터 연 6∼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사잇돌 대출’을 판매한다.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수협, 제주, 전북 등 9개 시중은행은 23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서울보증보험과 보증보험 협약 체결을 맺고 다음 달 5일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근로소득자(재직기간 6개월 이상)는 연소득이 2000만원,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1200만원 이상이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1인당 대출한도는 2000만원이며, 거치 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안에 원리금을 균등상환해야 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9개 은행 전국 6018개 지점 창구에서 대출신청을 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는 대출요건만 충족할 경우 모바일뱅킹으로 당일 사잇돌 대출을 받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