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스마트전당포 마이쩐은 지난 18일 대구 이남 영업점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16 하반기 영업점 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마이쩐의 영업점 수는 국내, 해외 포함 50여개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보통 이와 같이 빠른 확장이 이뤄지는 프랜차이즈들은 각 영업점 교육 지원 및 서비스 부문에서 취약점을 드러낼 수 있다. 이에 마이쩐은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업점들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개선 및 향상을 위해 CS교육, 전당포 관련 법률 및 세무상식, 최우수 영업점의 성공마인드 공유 등을 주제로 겉모습보다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마이쩐 이준홍 대표는 "전당포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영업점 간 노하우 공유와 운영에 대한 교육은 필수적이 됐다"며 "본사에서는 영업점 대상 교육시스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 제98조의2(재산상황의 공표)에 따라 지상파방송사 등 337개 방송사업자의 「2015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이번 재산상황은 인터넷티브이(이하 “IPTV”) 사업자도 공표사업자에 새롭게 포함하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2015년 12월 22일) 사항을 반영하여 조사했고, 이를 통해 통합적인 방송시장 파악이 가능하게 됐다.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5,468억원(3.7%) 증가한 15조 3,168억원이며, 이중 지상파, IPTV, IPTV 콘텐츠사업자(CP) 및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DMB)의 방송매출은 증가한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사업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방송매출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SO(15.9%→14.7%), 홈쇼핑 PP(23.5%→21.2%)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IPTV(10.1%→12.5%)의 점유율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조 8,095억원(162.4%) 증가한 2조 9,116억으로 나타났고, 이 중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감소, 판촉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한 케이티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대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3월 말 기준 각 시 도에 등록된 상조업체는 214개로, 2015년 하반기 정보 공개 당시 보다 14개 업체가 감소했다. 2012년 이후 상조업체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경영이 어려워진 업체의 폐업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자료를 제출한 201개 사 중 109개(54.2%) 업체가 수도권에, 48개(23.9%) 업체가 영남권에 소재하고 있다. 총 가입자 수는 약 419만 명으로, 2015년 하반기 정보 공개 때 보다 약 1만 명이 감소했다.가입자 수가 5만 명 이상인 업체는 23개이고, 이들 업체의 가입자 수는 약 325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7.5%를 차지했다. 가입자 수 5만 명 이상 업체의 가입자 수는 약 4만 명 증가하였으나, 5만 명 미만 업체의 가입자 수는 약 5만 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업체의 가입자 수가 약 337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5%를 차지했다. 총 선수금은 3조 9,290억 원으로, 2015년 하반기 정보 공개 때 보다 1,920억 원(5.1%p)이 늘었다. 선수금 100억 원 이상인 51개 업체의 총 선수금은 3조 6,879억 원으로 전체 선수금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10조원을 포함한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한다. 올해 말까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규 구입때 개별소비세를 최대 100만원 감면하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TV와 냉장고 등을 구입하면 가격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또한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상한제 최고 부담액이 낮아지고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계층에 월세대출이 허용된다. 정부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하반기 10조원 수준의 추경을 포함해 20조원 대의 재정보강을 추진한다.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일부 국채상환과 함께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 약화, 구조조정 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일자리와 민생안정을 위한 10조원 수준 추경을 편성하고 기금 자체변경, 공기업 투자, 정책금융 확대 등 추경 외 재정수단을 함께 동원해 10조원 이상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친환경’에 중점을 둔 대대적인 소비와 투자 촉진에도 나선다.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신규 등록한 낡은 경유차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6.6.23일(목) 서울보증보험 및 9개 은행과 함께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상품 출시 준비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한편, 금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보증보험과 9개 은행*은 중금리 대출에 연계되는 보증보험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7월 5일부터 상품 판매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 NH,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수협, 제주, 전북은행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의 서비스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 사업자가 상업적인 목적 등 서비스 제공 이외의 목적으로 사진, 글, 동영상 등 이용자의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항 등을 시정해 저작물에 대한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했다. 또한 사업자가 사전 고지 없이 일방적으로 서비스의 내용을 중단·변경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시정했다. 이와 함께사업자의 법률상의 책임을 배제하는 조항을 시정, 이용자의 사후적인 권리 구제도 강화했다. 다만, 이번 조사 대상 4개 사업자는 약관 심사 과정에서 해당 약관 조항을 모두 스스로 시정했다. 4개 사업자가 모두 해당된 ‘이용자의 저작물에 대한 광범위한 이용허락 조항’은 시정 전에는 저작물 이용허락에 대한 목적 및 범위를 규정하지 않거나 불분명하게 규정해 상업적 목적(예: 제3자에게 게시물을 제공하고 금전적 대가를 지급받는 경우) 등 계약 이외의 목적으로도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시정 후에는 서비스 노출 등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이용하도록 했다. 페이스북과 인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는 2016년 5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3,816호)대비 3.1%(1,640호) 증가한 총 55,456호로 집계됐고, 준공후 미분양은 5월말 기준으로 전월(10,525호)대비 3.0%(312호) 증가한 10,837호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20,887호로, 전월(22,345호) 대비 6.5%(1,458호) 감소했고, 지방은 34,569호로, 전월(31,471호) 대비 9.8%(3,098호) 증가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197호)대비 85호 증가한 7,282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46,619호) 대비 1,555호 증가한 48,174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브렉시트 관련 금융권역별 대응계획 점검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는 양상이 달라서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기로까지 급격히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새로운 균형에 도달하기까지 다양한 변수가 남아 있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상당 기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여신전문금융협회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금융연구원장 등 금융협회와 유관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금융권역별 대응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임 위원장은 “우리 금융시장도 브렉시트 투표결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크게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며 “다만 국내 증시 하락 폭, 외국인 자금 순매도 규모,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상승 폭 등은 과거의 위기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영국 국민투표 결과가 예상과 다르게 나왔지만, 브렉시트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EU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한-영 FTA 체결을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브렉시트가 한-EU, 한-영간 통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EU와 영국 간의 통상관계가 재정립되는 방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기업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영국과의 FTA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브렉시트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3일 영국 국민투표로 브렉시트가 확정됨에 따라 리스본 조약 50조에 의거, 영국은 향후 2년간 EU와 탈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이 실제 EU에서 탈퇴하는 시점은 최소 2년 후다. 그동안은 한-EU FTA가 영국을 비롯한 회원국들에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나 영국에 대한 한-EU FTA 효과가 영국의 EU 공식 탈퇴시점에 자동소멸하기 때문에 이를 협정문에 반영하기 위해 한-EU FTA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산업부는판단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영국이 제외된 한-EU FTA의 영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
(한국방송뉴스(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영국에 대한 한-EU FTA 효과가 영국의 EU 공식 탈퇴시점에 자동 소멸하지만, 이를 협정문에 반영하기 위해 한-EU FTA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영국이 제외된 한-EU FTA의 영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우리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EU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고, 향후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영국 간 통상관계에 있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자간 FTA의 체결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업부는 향후 EU와 영국간의 통상관계가 재정립되는 방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우리기업들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양자간 FTA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