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7.1일(금) 칠레 공공사업부와 수자원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칠레는 수도 누수율이 높고, 구리 등 광산개발 시 필요한 용수를 해수담수화로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마트 물관리, 해수담수화와 관련된 사업 기회가 많아 MOU체결이 국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MOU는 지난해 대통령 순방이후 수자원분야 협력을 위하여 ‘16.3월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국과 공공사업부 수자원국이 체결한 것을 장관급으로 격상하여 체결한 것이다. 장관급으로 격상한 MOU에는 스마트 물관리와 해수담수화에 대한 세부논의를 할 수 있도록 정부, 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기획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 기획단은 스마트물관리, 해수담수화 분과로 구분하여 운영 이에 우리나라는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두산중공업이 참여하고, 칠레는 공공사업부, 수도청, 국가수자원기관, 칠레수도협회가 참여하였다. 체결식 이후 개최된 기획단 킥오프 회의에서 우리측은 해수담수화 연구개발과제 현황, 국내 해수담수화 기술력(두산중공업)
(한국방송뉴스(주)) 문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 시스템이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6년 6월 30일(목),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연두 대통령 업무보고의 주요 과제인 ‘산업의 문화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체부 정관주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고 산업 관련 부처 국장급 공무원이 참여하는 ‘산업의 문화화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했다. *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문화재청 등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산업의 문화화’를 ‘기업경영과 상품 서비스 생산, 유통 마케팅 등의 기업활동 전반에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전략’으로 정의하고, 전방위적으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협의체는 기존 과제 이외에도 우수문화상품지정제와 산업정책 추진 시 문화영향평가 도입 등을 신규과제로 검토하고 건축산업과 도시재생, 보건산업, 생활산업, 과학기술 등에 문화적 요소를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산업의 문화화 협의체’를 주관하는 문체부 정관주 제1차관
(한국방송뉴스(주)) 사물인터넷(이하, ‘IoT’),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등 무선통신 기반 유망 신산업 활성화에 물꼬가 트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3개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관련 주파수 6,859㎒폭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파수 공급은 초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유망 신산업에 주파수를 선제적으로 공급,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초고화질텔레비전(UHD), 5세대이동통신(5G) 등 2개 신산업에 대한 주파수를 신규공급한 데 이어, IoT,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등 3개 유망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이루어졌다. 먼저, 사물인터넷(IoT)에 110㎒폭 주파수를 추가로 공급한다. 위치추적, 원격검침 서비스 등 장거리 IoT용으로 6㎒폭(940㎒대역)을, 스마트홈 등 근거리 IoT용으로 104㎒폭(1.7㎓?5㎓대역)을 추가로 공급함으로써 IoT 서비스 제공이 한결 수월해진다. 드론에는 2,679㎒폭 주파수를 신규?추가로 공급한다. 위성을 활용한 드론 제어용으로 2,520㎒폭을 신규 공급하며, 영상전송(환경?화재감시용) 등 각종 드론 임무용을 위해 159㎒폭(소형 드론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아르헨티나가 개혁정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국가 이미지 제고 및 우리나라 전자정부 관련기업들의 수출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6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르헨티나 현대화부와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한-아르헨티나의 전자정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적극 요청해 양국이 협의해 온 결과이며, ‘한-중남미 함께 가는 미래’ 행사 참석차 안드레스 이바라 현대화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작년 12월 출범한 아르헨티나의 마끄리 신정부는 국가 현대화계획을 발표하였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현대화부를 신설했다. 국가현대화계획은 정보 공개를 통한 열린 정부와 전자정부, 교육훈련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을 포함한 공공행정 개혁사업이다. 현대화부는 국가현대화 계획에 의한 공공행정 혁신과 시민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자정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르헨티나는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로 선정돼 전자정부 최우수 국가로 알려진 한국을 협력 파트너로 삼고,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를 벤치마킹해 신정부 공공행정 개혁을 강하게 추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주요 해외 언론들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8일 “한국의 국채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외국 자본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됐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같은 날 “한 국가의 불행은 다른 국가의 행운”이라며 “일본이 어려움을 겪는데 반해 한국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브렉시트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본보기가 되는 슬기로운 대응”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외국자본 끌어들이는 한국의 매력” 블룸버그는 “브렉시트가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안전자산을 추구하는 외국 자본에게 한국 국채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한 증권사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채권시장은 주식시장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간주된다”며 “한국 국가 신용등급이 3번째로 높은 Aa2”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칼럼을 통해 “브렉시트로 인한 일본의 불운이 한국의 횡재”라며 “일본이 엔화 가치 상승을 저지하지 못하게 되면서 한국 원화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원화 약세가 외국인
(한국방송뉴스(주)) 서희건설이 6월 30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에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첫 대단지 아파트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총 사업비 6천40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 예정으로 여의도규모인 총면적 844,337평, 약 2만 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포승지구와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타운으로 개발될 현덕지구의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에 있어 평택 내에서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지역이다. 화양지구 아파트 공급의 첫 스타트는 1,554세대(예정)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시공하는서희건설의 ‘화양 서희스타힐스’가 끊는다. ‘화양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1층 ~ 지상 26층 아파트 총 22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근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 920세대, 84㎡ 634세대가 들어선다. 또한 전 세대 남향과 남동향 배치로 뛰어난 일조량을 확보하고 4bay 위주의 설계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 설계로 최근 아파트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울러 전세대 발코니 무료 확장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까지 더해져 내
(한국방송뉴스(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강소기업 성장사례(이스라엘 Teva社) 분석 및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송용주 연구원은 “이스라엘 의약품 시장은 제네릭 중심이고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유사하다”며, “내수시장의 한계 극복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불가피했던 테바(Teva)의 성장 전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경연은 바이오의약 산업의 대표적인 강소기업 이스라엘 테바사의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테바는 1980년대 매출액 5천만 달러에서 2015년 197억 달러로 25년 새 약 400배의 성장률을 기록한 회사다. 현재 테바사의 세계 제네릭 시장 점유율은 18%로 1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점유율 25%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연은 이러한 강소기업 성장의 배경으로 정부의 하이테크 육성 정책을 들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집중 지원하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하이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실행해 왔다. 산학연 협력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1967년 와이즈만 연구소(Weizman Institute)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담당하는 기술지주회
(한국방송뉴스(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6년 6월 28일(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제10회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책포럼 이외에도 「한방 의료한류 상품개발 비즈니스 미팅」을 함께 열어 한방 의료기관, 유치업체, 여행사 등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6년도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국가별 유치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한방에 특화된 의료관광 상품개발과 판매 전략 논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 의료관광 시장의 확대를 위해 의료기관·유치업체·여행사 3자가 기관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한방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공동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 제공과 한의약 해외환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하게 된다. 연자로 참석한 자생한방병원 송민아 팀장은 “지난해 메르스와 러시아 환율 하락 등 국내 의료관광 시장이 다소 위축된 분위기에서 한의약 분야 외국인환자의 타겟 국가 다변화와 유치채널의 확대를 위해 향후 더욱 많은 네트워킹
(한국방송뉴스(주))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이하 금소연)은 생명보험사의 변액연금 펀드운용 공시 수익률을 기준으로 변액연금보험의 소비자가 납입한 보험료대비 실효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지난 1년간(2015년 6월 20일~ 2016년 6월 20일) 평균 △12.23%의 손실을 냈다고 전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16년 6월 20일 기준 직전 1년간 운용된 변액보험 투입펀드의 실효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모든 조사대상 생명보험사의 지난 1년간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였으며, 최대 14.64(AIA)부터 최소 -7.65%(DGB)로 납입보험료대비 손실 폭이 매우 컷다. 한편,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사업비를 제외한 변액연금보험 평균 수익률(1년)은 최저 -6.31%(KB) 최고 0.14%(DGB)로 높게 나타나 있다. 2016년 6월 20일 기준 실효수익률을 2015년 1년 동안의 실효수익률과 비교하면, 금리인하조치 및 경기불황이 지속되어 거의 모든 생명보험사의 변액연금보험 실효수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예탁결제원은 네이버와 전자투표 이용기업에 관한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예탁결제원이 주주의 편리한 전자투표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정책의 일환이며,동 정보 제공계약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네이버에 상장기업의 주주총회 일정 정보와 함께 전자투표 도입 여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가 개시되면, 주주들은 네이버에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등 투자정보와 함께 주주총회 일자 및 전자투표 도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 화면에서 시스템 바로 가기를 통해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http://evote.ksd.or.kr)에 접속 후 전자투표 행사일정 등 자세한 정보 확인 가능하다. 금번 정보 제휴로 의결권 행사 관련 정보에 대한 주주의 접근성이 대폭 확대되어 소액 주주의 의결권 행사 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주주가 주주총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은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네이버를 통한 편리한 정보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액 주주의 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탁결제원은 네이버와의 정보제공 계약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