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신재생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42조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에너지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4일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 대책’을브리핑하고 있다. 종합대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2020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해 석탄화력 26개에 해당하는 1300만kW 규모의 신재생 발전소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 가운데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신재생 공급 의무 비율을 2018년 기준 당초 4.5%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2020년에는 6.0%에서 7.0%로 확대한다. 이러한 의무비율 상향으로 신재생 발전설비에 8조 5000억원이 추가로 투자되고 석탄화력 약 6기에 해당하는 300만 kW규모의 신재생발전소가 설치된다. 또 내년부터 총 2.3GW 규모의 태양광, 해상풍력 등 8대 신재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특히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서는 조선기자재 업체의 일감 수요를 창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중소기업청은 구조조정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협력업체 및 지역 소상공인이 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7월 4일부터 1천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금리를 시중금리(3.73%) 보다 낮추고(2.7~2.9%) 보증비율을 확대(85→100%)하는 등의 조건완화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대출문턱을 낮출 수 있게 됐다.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구조조정 대상 조선사의 1차 협력기업(소재지 불문) 및 조선사 소재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으로서, 협력기업은 2억원, 소기업 소상공인은 5천만원 이내에서 최장 5년의 상환기간 내에서 보증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이전에 취급되었던 보증만기가 금년 내 도래하는 조선업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대출원금 상환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기 취급 보증 건의 대출이 연체되어 보증사고가 발생한 조선업 협력업체에 대한 채권보전조치도 금년말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조선업을 비롯한 구조조정 지역 경제의 자금사정 및 전반적인 업황은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 지역 내 소상공인 또한 경영여건 악화로 은행권 대출수요가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은 2016년 7월 5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전남 무안)에서 국립식량과학원, (사)한국청정기술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농업 바이오매스 활용 바이오연료 생산 활성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바이오연료 정책 및 연구개발과 관련한 산학관연 전문가 200여명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1부에서는 △ 기후변화, 그 도전과 대응(농림축산식품부 김호균 사무관) △ 국내 바이오연료의 정책현황 및 전망(한국석유관리원 박천규 팀장) △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 및 생산공정 개발(농촌진흥청 차영록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2부에서는 △ 수송용 바이오연료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단국대 오경근 교수) △ 섬유질계 바이오에탄올 상용화 기술 개발 현황(창해에탄올 정준성 팀장) △ 국내 바이오부탄올 실증 플랜트 개발현황(GS칼텍스 엄문호 박사)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바이오연료 연구개발과 산업화 촉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농촌진흥청 이경보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은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7%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농업 바이오매스를 원
(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016년산 김, 미역, 굴의 생산동향을 분석하고, 2017년 전망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양식어가의 합리적인 어가경영과 자율적인 수급안정을 유도하고자 이번 동향 및 전망 정보를 제공했다. 2016년산 김 생산량은 1억 2,750만 속으로 2015년과 비슷하나, kg당 산지가격은 전년(784원)보다 30% 높은 1,014원이었다. 생산 초기에는 고수온과 안개(11~12월), 강풍과 폭설피해(1~2월)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적었으나, 3월 이후 해황 및 외해어장 작황 호전으로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였다. 반면, 산지가격은 생산 초기의 공급량 감소와 지속적인 수출 증가(전년 대비 19%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올랐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작황 부진으로 한국산 김 수요가 증가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역 생산량은 43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9% 증가하였으나, 산지가격은 전남지역 상품의 품질 향상과 부산지역의 생산 감소로 작년보다 높게 형성됐다. 또한, 5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환율 상승과 대일본 수출 여건 회복으로 작년 동기간 보다 25% 늘었고, 누적 미역 수입량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2016년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5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기존에는 여성주간 행사로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여성단체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경기도 여성의 권익신장과 성평등 문화 확산, 성평등 촉진에 공헌한 경기도 ‘성평등 대상’ 수상자와 성평등 유공자 등 17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한국여성 지도자연합 경기도지부 윤숙자 회장과,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성희 회장이 개인부문을 수상했다.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는 양성평등시민강사 양성 및 시민참여단 구성 등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한 시흥시가 수상했다.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양성평등유공 표창장’은 와타나베 이스즈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 감사를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위명숙 회장, 평택시 향군여성회 김은자 회장 등 14명이 받았다. 행사는 경기도 양성평등실현 의지를 담은 주제영상 상영과 ‘언제나 굿모닝, 양성평등 경기도’라는 양성
1. 추진배경 ’15말 현재 국내은행에 개설된 개인계좌 2.3억개(609조원) 중 1년 이상 입출금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수가 절반에 육박(1억개, 44.7%) 특히, 잔고 “0”원 상태가 1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계좌가 전체 개인계좌의 약 1/10 차지(2천7백만개, 11.6%) 국내은행 개인계좌 현황(‘15년말 기준) 총계 비활동성 계좌 잔고 0원 30만원이하 50만원이하 계좌수 (만개) 22,967 10,260 2,673 9,896 9,973 성인 1인당 평균 5.9개 2.6개 0.7개 2.5개 2.5개 잔고 (조원) 609.1 14.4 0 0.9 1.2 성인 1인당 평균 1,517만원 36만원 0 2.4만원 3.1만원 이러한 비활동성 계좌가 누적됨에 따라 상당한 사회적 비용 발생 (소비자) 비활동성 계좌가 본인 모르게 금융사기에 악용되거나, 의도치 않은 착오송금의 계기가 되는 등 거래 안전성 저해 (은행) 계약이 사실상 종료된 계좌에 대해서도 관리비용 지속 발생 이는 비활동성 계좌 보유에 대한 경제적 불이익(예: 계좌유지수수료)이 없고 계좌해지 절차가 다소 번거로운 점(창구방문 필요) 등에 기인 계좌주 입장에서는 불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은행 저축은행의 약관을 심사하여 29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에 대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양도성 예금(CD, Certificate of Deposit)의 경우에만 여타의 거치식 예금과 달리 만기일 경과후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바 소비자에게 부당했고, 채무 상환 순서에 따라 소비자의 이익이 달라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가 채무 상환 순서를 일방적으로 정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했다. 또한 접근매체의 분실 도난 등의 경우 모든 책임을 이용자가 부담하도록 하여 전자금융거래법상 사업자의 손해배상책임을 상당한 이유 없이 축소했다 공정위는 금융당국으로부터 통보받은 은행 저축은행 약관을 심사하여 29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에 대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시정에 필요한 조치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KOTRA(사장 김재홍)는 지난 2016년 6월 30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기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의 신규 개발 △ KOTRA 기존 수출 마케팅 사업에 여성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 마련 △ KOTRA 직원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파견을 통한 수출 종합컨설팅 제공 등을 추진 등이다. KOTRA와 여성경제인협회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여성기업의 해외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체 여성기업 52,000개사 중 현재 수출하고 있는 기업 수는 전체의 5% 수준에 불과하다. 중소기업청과 여성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15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이 해외시장 개척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해외시장 정보부족(32.5%), 무역 전문 인력 부족(21.2%), 해외바이어 발굴 어려움(20.7%) 순으로 나타났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최근의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편중된 수출구조에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가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첫 사례로 지정했다. 정부는 30일제2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와 제45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조선업 구조조정 대응 고용지원 및 지역경제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은 대규모 해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업종을 정부가 지정해 사업주와 근로자를 다양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 기간은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 상향 조정 ▲직업훈련비 지원 확대 ▲4대 보험료 및 세금 납부 유예 ▲체불임금 지급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대체 일자리 발굴 등 각종 지원책이 마련된다. 이번 지정으로 조선업체, 사내협력업체, 기자재업체 등 7800여 개 업체 및 근로자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조조정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3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고용부는 “대형 3사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이 남아 있어 일정 기간 고용유지 여력이 있다”며 “자구계획과 관련한 인력조정 방안이 아직 당사자 간에 구체화하지 않아 고용조정이 눈앞에 임박했다고 보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중소기업청과 기획재정부는 ‘16.7.2(토) 11:00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D1홀)에서 제4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에는 유일호 부총리,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하여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 등 협동조합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에서 유일호 부총리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1만 협동조합 시대를 앞두고, 협동조합이 스스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통합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정부는 1만개 협동조합 시대에 걸맞게 협동조합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는 여건을 만들고, 협동조합의 성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①다양한 자기자본조달 방안 마련 ②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민간유통 채널 연계, 협동조합 거래활성화 등 자금조달 및 판로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③교육, 복지서비스 분야 협동조합의 민간위탁 시장 진출 확대, ④청년 협동조합 창업지원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고용창출역량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부의 노력이외에 협동조합이 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