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금융위원회는 공인인증서 없이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신규가입이 가능해진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회원가입 당시 입력한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통해서도 통합연금포털에 로그인이 가능(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재발급 기능도 제공)하며 신규가입자는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한 인증절차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인증비용은 금융감독원이 전액 부담)하다고 밝혔다. 통합연금포털은 6월말 현재 약 11만명 가입했으며 누적 조회자수는 약 75만여명에 달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통합연금포털 이용시 제약사항(공인인증서 필요)이 없어짐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활용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중 근로복지공단(퇴직연금) 및 주택금융공사(주택연금)를 단계적으로 연계하여 연금정보 조회 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위치정보사업 신규허가를 희망하는 법인은 2016년도 제3차 위치정보사업 허가신청 일정(2017년 7월 12일 ~ 7월 22일)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위치정보사업 관련 양수·합병 및 분할에 대한 인가 신청도 같은 기간에 함께 이루어진다. 이는 지난 2016년 3월에 발표한 「2016년도 위치정보사업 허가계획」의 일환으로, 방통위는 지난 4월, 6월 2차례 위치정보사업 허가 심사에서 12개 업체를 신규 위치정보사업자로 의결한 바 있다. 허가를 희망하는 법인은 전자민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kcc.go.kr)를 통해 허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사업계획서는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윤리과(02-2110-1528)로 제출하면 된다. 허가 신청 접수 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한 심사,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등 허가 절차가 진행되며, 제4차 허가 신청서 접수는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의정부지방검찰청, 법사랑의정부지역연합회가 학교폭력, 불량식품, 성폭력, 가정폭력 없는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진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김한주 법사랑 의정부지역연합회장은 8일 오전 9시 1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4대악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지방검찰청의 제안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법사랑의정부지역연합회가 공감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의정부지검은 지난 6월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 조성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간 상호협력을 이들 기관에 제안한 바 있다. 4개 기관은 구체적 실행사업과 기관별 역할 분담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7월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무협의에서는 각 기관에서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4대악 근절 사업을 취합해 우선순위를 확정하고, 이를 2017년 예산에 우선 반영할 방침이고예산이 필요 없는 기존 사업은 공조체계를 마련해 즉각 실행해 나선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관련하여, 학부모가 주축이 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자체 예방활동 지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가 대기업 등이 벤처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5%를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주는 등 민간·법인 자본의 벤처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 개인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펀드에 대한 규제도 대폭 완화하는 한편, VR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상암 DMC에 VR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는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투자시장에 민간 자본을 확충하는 것으로 주요내용은 ▲벤처투자 생태계 자생력 제고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 ▲글로벌 창업지원이다. 우선 국내 법인의 벤처투자 세액공제를 신설, 벤처 출자금의 5%에 해당하는 법인세를 공제해 준다. 벤처투자 생태계의 자생력을 제고하기 위해 벤처투자시장 민간자본 유입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모태펀드 운용방식 개선,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상 인센티브 강화 등 관련 제도 개선이 진행될 방침이다. 법인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술혁신형 인수합병(MA) 대상 요건을 현행 지분 50% 초과 인수에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중국 지방정부와의 지속적인 교류유지 및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교역·투자 증진을 위해 광동성인민정부와 「제6회 한국-광동성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포럼에 참석하여 한·중 양국 300여개사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광동성 간의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양자간 경제·통상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광동성은 중국 31개 성시중 GDP 및 인구 1위 지역이며, 우리의 최대교역 대상지역(대중 총교역의 약 28%)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 심화와 혁신 분야 공동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양측은 새만금 및 광동성 혜주시가 참여하는 한중 산업협력단지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전자부품연구원-광동과학원 간 협력 MOU 등 총 7건의 MOU를 체결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일대일 기업상담회를 통해 중국 화남지역 내수시장 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으며, 양국의 기계 산업 및 전자기술 방면의 교류도 진행했다. 산업부는 대중국 총교역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 5개 지방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는 5일(현지시간) 저녁 6시 LA다저스 경기장에서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는 5일(현지시간) 저녁 6시 LA다저스 경기장에서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LA다저스와 김현수 선수가 소속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일에 맞춰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응원하고 5만여 관중을 대상으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등 한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명품 보컬리스트 김태우가 애국가 및 미국국가를 불러 다저스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드라마 ‘킬미, 힐미’ 등으로 현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지성이 시구를 위해 등장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함성이 쏟아져 미국에서의 한류 열풍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최근 재활일정을 소화하고 다저스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행사에 등장하면서 현지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고 관광공사에서는 한국관광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에 함께 해 준 류현진 선수에게 감사패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시립박물관은 지난 7월 5일 캐나다로 입양된 한인 청소년과 입양 가족 36명이 시립박물관 분관인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입양아들에게 모국인 한국을 보여주고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국외 입양인 가족 초청 행사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이들의 인천 방문과 관련해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했다. 월미문화관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즐거워하는 입양 가족들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어주고, 박물관에 돌아와 전통 한지 액자를 만들어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완성된 한지 액자는 한국 방문을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최고의 기념품이 됐다. 한국이민사박물관과 함께 월미문화관, 한국전통공원을 관람한 참가 입양아와 가족 모두 이번 인천 방문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은 재외 거주 한인들이 입·출국시 거치는 곳이며, 입양아들이 한국 방문시 첫 발을 내딛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의 해외 입양의 역사는 이민 역사의 출발지인 인천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에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22만여명에 달하는 해외 입양의 역사를 다루는 특별전을
(한국방송뉴스(주))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4일 행정자치부 정부3.0 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우수기관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정부3.0 평가단』이 ‘일하는 방식 혁신’, ‘기관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결과를 통해 선정되었다. 공단은 지난해 창립 8주년을 기념하여 최초로 발간한 인천환경공단백서를 통해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해 인천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서비스 제공에 최대 역점을 두었다. 백서 부록에는 하수처리, 소각처리, 음식물처리, 분뇨처리, 폐수·매립, 주민편익시설, 안전, 경영분야 등의 통계연보를 수록하여 숫자를 통해 공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이상익 이사장은 “공단은 정부 3.0 취지에 부합하는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제고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3.0 실적평가대상은 총 139개 지방공기업이며 세부적으로는 평가군 별로 시·도 공기업 45개
(서울/반상헌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5일부터 2박 3일간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안전 및 역량강화 교육을 태백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실시했다. 전국에서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한울회’ 회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청소년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활동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여 안전한 청소년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7일에는 태백시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안전교육 체험활동과 전국 대학생의 안전을 테마로 한 레크댄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 개요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되어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81.4.13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이다. 현재는 전국 19개 시도, 8천여개 학교에서 33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21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섬이나 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의사가 환자를 원격진료하는 시범사업이 확대된다. 또한 서비스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핵심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해서는 최대 10%까지 세액공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확정했다.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세종청사와 연결된 영상을 통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회의에서 “브렉시트 등 신고립주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업과 융·복합을 통한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 부진이 내수로 파급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과 고용의 원천으로 서비스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은 향후 5년 간의 추진계획을 담은 것으로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융합발전 ▲서비스경제 인프라 혁신 ▲7대 유망서비스업 중점 육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차별을 해소하고 서비스업 육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