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강릉시는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달 간 동해안 최초로 경포해수욕장 바다에 떠다니면서 피서객의 안전을 지키는 ‘드론 인명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정찰 드론 1대, 구조용 드론 1대, 총 2대의 드론이 바다에서 정찰 활동을 펼친다. 이번 드론 인명구조대는 동해안 최초로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군부대 등 안전 및 치안을 담당하는 유관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포해수욕장에서 드론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강석호 강릉시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어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15년도 장애인방송 의무제공 사업자(145개사)의 장애인방송(자막·화면해설·수화통역) 제공실적 평가결과를 공개하였다고 밝혔다. 평가결과, 2015년도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목표를 모두 달성한 사업자는 전체 145개사 중 141개사이며, 1개 유형이라도 달성하지 못한 사업자는 4개사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업자별 장애인방송 편성비율 목표치를 ’12년부터 ’16년까지 단계적으로 높여왔으며, ’15년 달성률은 97.2%로 장애인방송 의무화 제도가 비교적 양호하게 안착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는 양적목표 달성 외에도 장애인방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방송 의무제도가 편성비율 최종목표를 향한 이행과정에 있고, 편성비율 증가 등을 감안하여 편성목표 미달성 사업자에 대해 행정지도를 시행하고, 평가결과를 2015년 방송평가에 반영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위반사업자에 대한 제재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세청이 15(금)부터 중소법인*이 징수유예 및 납부기한 연장 신청 시 납세담보 면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세금포인트 금액을 1점당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 운영함. *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2조의 중소기업 이용가능한 중소법인은 부여된* 세금포인트가 1,000점**이상이어야 하며, 납세담보 제공 면제 신청 시 징수유예(납부기한연장) 신청서와 세금포인트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여야 함. * ’12.1.1.이후 납부분부터 세금포인트 우대혜택 제공 ** 세금포인트 1,000점은 법인세 납부세액 1억 원에 해당 이용혜택을 받은 법인은 별도의 납세담보 제공 없이 세금포인트를 사용하여 징수유예 및 납부기한 연장을 승인받을 수 있게 되어 일시적인 자금압박을 완화할 수 있고, 납세보증보험증권 발급에 드는 수수료* 절감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됨. * 법인세 보증액의 연 1.6% 세금포인트 제도란 세금납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법인(법인세)이 납부한 세액에 따라 세금포인트를 부여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하여 징수유예 및 납부기한 연장신청 시 납세담보 제공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임. 국세청은 ’16.7.15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3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도입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청천2구역은 2011년도에 분양신청까지 받았으나 주택경기 침체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인천시에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2015년 5월 16일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연계형 뉴스테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청천2구역 재개발 사업이 전국 최초로 뉴스테이 시범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는 자체 개발한「정비사업 논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통상 364일 걸리는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사업재개 후 53일 만에 처리해 투자자들과 조합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신뢰를 얻었다. 또한 인천시와 부평구는 각종 심의 및 사업시행변경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1년여 만에 모두 처리하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의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추진을 도왔다. 청천2구역은 총 5,190세대를 건설하여 조합원 분양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 약 3,247세대를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여 직주 근접성이 우수한 도심에서 양질의 임대주택을 2019년까지 공급할 예정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지난해 4월17일 오후(현지시간) 콜롬비아 보코타 대통령궁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남미 3대 시장인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15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5일 0시를 기점으로 한·콜롬비아 FTA가 발효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처음으로 체결한 양자간 FTA다. 우리나라는 칠레(2004년), 페루(2011년) 등 남미 국가와 FTA를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4390개 품목에 대한 현지 관세가 즉시 철폐되며 자동차, 화장품, 식품 등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4760만명(중남미 3위)에 국내총생산(GDP) 규모 3779억달러(중남미 4위)인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급성장하는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경제성장률은 2013년 4.9%, 2014년 4.4%, 2015년 3.1%로 다른 중남미 국가보다 월등히 높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교역 규모는 14억5000만달러로 우리나라는 11억3000만달러를 수출해 8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승용차,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석유화학제품을 주로
(한국방송뉴스(주)) 조달청은 다음 주(2016년 7월 18일 ∼ 7월 22일)에 ’법무부 2016년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유지관리사업‘ 등 281건 약 981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법무부 2016년 형사사법 정보시스템 유지관리사업 ’ 등 142건, 679억원이며, 일반용역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본원 시설관리용역‘ 등 119건, 168억원이며, 건설용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 건립공사 설계용역’ 등 20건, 134억원으로서 정보화 사업은 80억이상 1건을 제외한 141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전체금액의 86.1퍼센트인 585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용역은 전체 119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168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1.5퍼센트, 799억원이며,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등 ‘적격심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중국 상무부는 7월 13일(수) 한국산 아크릴섬유(합성섬유의 하나로 모포 및 편직물 제품 등에 사용)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판정에서 태광산업에 대해 4.1퍼센트의 반덤핑 관세 부과 판정을 내린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중국 상무부는 2015년 7월 14일 한국, 일본 및 터키산 아크릴섬유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였으며, 2016년 4월 1일 예비판정에서 우리 기업(태광산업)에 6.1%의 덤핑 관세율을 결정하였으나, 최종판정에서 2.0퍼센트 포인트 더 낮은 덤핑 관세율을 부과하였다. 특히, 예비판정 결과인 6.1퍼센트보다 2.0퍼센트 포인트 더 낮은 반덤핑 관세를 부과 받아, 중국 업체와의 가격경쟁 측면에서도 종전과 큰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번 최종판정은 우리 기업이 반덤핑 조사에 성실하게 대응한 것 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와 기업, 주중대사관이 긴밀한 공조 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얻은 결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한중 통상장관회담, 한중 무역구제 협력회의 및 한중 FTA 무역구제 이행위원회 계기 문제제기, 수입규제대책반·중국 상무부 면담 및 수입규제대책반장 명의 서한 송부, 주중국대사관·중국 상무부 면담(5
(한국방송뉴스(주)) 빠르게 증가하던 세계교역이 금융위기 이후 둔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중국을 포함한 세계경제 둔화와 유가하락으로 수출증가세가 약화되는 등 수출환경이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KOTRA(사장 김재홍)는 지난 2016년 7월 12일 ‘금융위기 전후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기 전후 우리나라 수출경쟁력의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선 금융위기 이후 세계교역 둔화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족과 경제성장률에 대한 수출탄성치(수출증가율/경제성장률)가 작아진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도 단순한 경제성장만으로는 수출확대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로 수출에서도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기 전후 우리 주요 상품수출국 순위의 특징은 신흥국(베트남, 인도 등)의 부상과 선진국(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등)의 순위하락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 편중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주력품목 의존도도 개선되고 있으나,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수출품목 의존도가 높을 경우 글로벌 경기위축에 대한 리스크 충격에 취약
(한국방송뉴스(주))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암보험에서 갑상샘암(C73)이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C77), 보험사들이 일반암 보험금(100%)을 지급해야 함에도 ‘갑상선 암보험금(20%)’ 를 지급해 왔으나, 최근 법원에서 일반암 보험금(100%)을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결한 만큼 그동안 과소지급한 보험금을 모두 소급해서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6년부터 2011년 사이에 판매한 암보험의 약관에는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될 경우의 지급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보험사와 소비자간의 많은 민원과 분쟁이 발생했으나, 2015년 7월 고등법원에서 ‘ 작성자 불이익 원칙’을 적용하여 보험금을 100%로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당시 암보험(2006년~2011년) 약관에는 ‘기타피부암,갑상선암,상피내암,경계성종양은 소액암으로 가입금액의 20%만 지급하고 그이외의 암은 100% 지급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문제는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 병원에서는 갑상선암에 'C73' 질병 코드를 부여하고 전이된 림프절 암에는 'C77'를 부여했으나, 보험사는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자의적으로 ‘
(한국방송뉴스(주)) (사)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소비자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 22개 증권사의 개별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 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증권이 지난해에 연속 1, 2위를 차지하였고,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3위로 도약하였다. 지난해 3위인 한국투자증권은 4위로 밀렸다. 순위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건전성(20%), 수익성(10%)등 4대부문 13개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부문별 순위가 전년도 보다 다소 하락하였으나 상위권에 있고, 소비자성 부문에서 1위로 종합 1위를, 신한금융투자증권도 소비자성 부문에서 2위로 종합 2위를 차지하였고,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안정성ㆍ수익성 부문에서 각각1위를 하여 3위로 도약한 반면 지난해 하위권에 있던 유진투자증권, 동부증권, HMC투자증권은 2016년 조사에도 하위권을 차지했다. 부문별로 안정성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1위, 신영증권이 2위 및 IBK투자증권이 3를 차지하였고, 소비자성 1위는 삼성증권, 2위는 신한금융투자증권, 3위는 한국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