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우리 기업은 최근 이라크 정부군과 국제연합군의 팔루자(바그다드 서쪽 50Km) 탈환 및 ISIL 최대 근거지 모술 탈환을 위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 이라크 정세를 차분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29일 ‘이라크 사태 동향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라크 시장 재진입을 기대하는 우리 기업을 위해 이라크 최근 동향과 향후 전망을 담고 있다. 이라크는 2014년 6월 극단주의 수니파 단체의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 (ISIL, Islamic Stete of Iraq and the Levant) 선포 이후 정부군과 ISIL 간의 무력충돌로 인한 치안불안, 석유수출 감소에 따른 재정악화 등으로 정정불안 및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라크 정부군은 바그다드 서쪽 50Km에 위치한 ISIL의 주요 근거지 팔루자를 탈환하였고 ISIL 최대 근거지인 모술 탈환을 목표로 공습을 강화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ISIL 사태가 해결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교역, 프로젝트 등 우리 기업의 이라크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미국은 바이든 부통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이하 수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전·충남지역 유망 ICT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준식 수은 중소중견금융본부장은 이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현창희 ETRI 본부장과 장효양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을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 기관이 맺은 협약서는 대전·충남지역 유망 ICT 기업 공동 발굴 및 지원, ETRI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바탕으로 한 수은 금융 및 맞춤형 경영정보서비스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서는 수은이 ETRI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대전·충남 지역 ICT 기업의 생산기반 강화,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문준식 수은 중소중견금융본부장은 “지능형 반도체, 사물인터넷 등 대전·충남 지역 유망 ICT 기업에 대한 기술 및 금융 협력 지원을 통해 지역의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 강화 및 수출성장 견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효남 의원은 28일 목포에서 개최된 전남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전남지역 수산업인의 최대 숙원사업인 수산업경연인 종합지원센터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동현 전라남도연합회장은 “김효남 의원은 농수산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준 것에 대한 전체 회원의 감사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효남 의원은 “전남의 수산업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당부로 알고 후반기 의정 활동 중에도 어업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한편,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는 수산물 판매장과 전시장, 일자리센터, 전문어업인 교육장 등이 들어서 전남 어업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경기도가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 지정하고 일자리창출사업 및 사업개발비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등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34개 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대상 63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36개 기업을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일자리창출사업은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96만 4천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63개 기업을 선정해 총 27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고령자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238명의 일자리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개발비 지원은 사회적기업의 시제품개발, 기술개발, 기업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에서 청소년경제교육센터협동조합 등 36개 기업에 5억4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어설픈연극마을, ㈜그린바이오 등 34개 기업을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정부가 지정하는 사회적기업 전 단계로, 경기도로부터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지원과 같은 재정지원과
(한국방송뉴스(주)) 정부는 7월 28일(목) 2016년 세법개정안 발표 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핵심인 콘텐츠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제조업 수준의 투자촉진 분야 세제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국내에서 지출한 제작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10%, 대기업은 7% 상당의 세액을 공제하는 정부안을 확정, 발표하였다. 방송 프로그램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 세액공제 대상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감면 제도 도입은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 및 투자 활성화로 이어져, 제2, 제3의 는 물론이고, 향후 이를 뛰어넘는 영상콘텐츠가 나올 수 있는 제도적 토양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부안에서 실감형 콘텐츠 분야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신성장동력의 연구개발비 세액공제에 포함된 것은 지난 7월 7일(목)에 문체부가 발표한 ‘가상현실 콘텐츠산업 육성 방향’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후속조치는 가상현실 콘텐츠 공급을 통해 가상현실 산업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악 콘텐츠의 기술 개발에 대한 세액공제는 국
(한국방송뉴스(주))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는 7월28일 발표한 신용전망 보고서(Credit Outlook)에서, "한국 정부의 추가 경정 예산안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금년 상반기에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 등에 대하여 1,973건(3,507명)을 적발하여, 126.4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2015년 이후 분양권을 3회 이상 거래한 자의 거래 건 중 다운계약 가능성이 높은 거래 200여 건에 대해서 7월 20일 관할 세무서에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시장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16. 8. 1.(월)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거래신고위반 단속 실적 국토부는 ’16년 상반기 부동산 실거래 신고내역*에 대한 지자체 주관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 등 1,973건(3,507명)을 적발하고, 126.4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고 밝혔다. * 분양권 및 기존 주택, 토지 실거래 신고 위반사항도 모두 포함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제 거래가격 보다 낮게 신고(다운계약)한 것이 205건(392명), 실제 거래가격 보다 높게 신고(업계약)한 것이 136건(273명)이었으며, 이외에 신고 지연 및 미신고 1,377건(2,366명), 계약일 등 가격외 허위신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정부3.0 기관간 협업의 일환으로 인천적십자병원·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과 업무협약을 2016년 7월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과 인천적십자병원 손민수 병원장,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신창혁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설관리공단 노인종합문화회관의 어르신 및 근로자임대아파트 근로여성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및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회원을 위한 각종 건강강좌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관간 긴밀한 교류 협력을 통한 우호증진과 의료 및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이한 인천적십자병원은 인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의료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및 건강강좌를 제공하고 각종 행사시 의료지원 등 인천시설관리공단과의 상호교류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응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는 28일 인천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내용은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상담·교육, 청소년활동 및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비행예방을 위한 정보·지식교류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적·인적 인프라를 상호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부터 상담복지센터 전문상담사들이 대안·상담교육과정에 집단심리 상담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스트레스 대처전략, 갈등상황 대처능력, 미래의 자아상 확립을 주제로 월 2회 실시하기로 했다. 대안교육 수료자 중 학교 밖 청소년으로 분류되는 대상자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는“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비행 및 문제 상황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무주군은 농식품 가공창업(기초)반 교육 참가자를 모집(50명)한다. 접수는 8월 5일까지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산업담당과 농업인상담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농식품 가공창업(기초)반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하는 것으로 8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주 간 진행(농업기술센터 농특산물 명품화교육장)한다. 강의는 한국식품정보원 강사들이 맡아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농식품산업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시장전망을 비롯해 성공적 창업을 위한 마인드 확립, 고객감동 사람 마케팅,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농산물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품목제조 보고제도의 이해, 성공적 창업 정착을 위한 유사업종 환경조사, 농·식품 사업계획서 작성실습을 지도한다고 말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강혜경 자원경영담당은 “농 · 식품 가공창업(기초)반 이수자를 대상으로 2017년 심화반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의 기반이 되고 농가소득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