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비자카드사가 국내 비자카드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회원부담수수료를 인상시키려는 것은 한국과 한국 소비자들을 무시한 처사로 즉각 철회하여야 한다”면서 “이러한 조치가 없을 시에는 비자카드 사용 거부 등 금융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VISA는 이번 수수료 인상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만 해당한다면서도 일본과 중국은 제외시키고, 한국을 타켓으로 인상하려는 조치는 아주 부당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비자는 오는 10월부터 국내 비자카드 회원이 해외카드 사용에 따른 수수료를 거래금액의 1%에서 1.1%로 인상하는 것과 함께 국내 제휴카드회사들에 대한 서비스 수수료를 인상시키는 조치야말로 한국과 한국 소비자들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 아닐 수 없다. 비자회원의 해외카드 사용에 따른 수수료 인상과 국내 카드회사들의 분담금 인상은 결국 국내 카드사용자들의 부담이라는 점에서 이는 비자라는 세계적인 기업이 국내 소비자들을 얼마나 ‘봉’으로 여겼으면 일본, 중국은 제외시키고 합리적 근거 제시나 충분한 설명도 없이 일방적이고도 차별적인 인상 행태야말로 납득하기가 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아셈 경제장관회의의 한국 개최를 위한 준비기획단을 구성하고, 8월 1(월) 주형환 산업부장관 주재로「2017년 아셈 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 발족 및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5일 ∼ 16일 몽골에서 개최된 아셈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아셈 경제장관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데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셈 경제장관회의의 성공적 준비와 개최를 위해 산업부 및 관계기관을 중심으로‘아셈 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을 7월말 구성하였으며, 내년 회의 개최시까지 회의 의제 및 성과 발굴, 회원국 사전협의, 행사계획 수립·추진, 대내·외 홍보 등을 담당한다. 또한 준비기획단 내에 연구기관, 통상전문가, 업계 등으로 아셈 경제장관회의 자문단을 구성하여, 내년도 경제장관회의 의제 및 성과사업 발굴, 회원국 아웃리치 방안 등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7월 31(일) 오후 여름철 전력수급 및 전력설비 안정운영 점검을 위해 서부발전 군산발전처(LNG 복합발전소)를 방문했다. 우 차관은 발전소로부터 여름철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과 풍수해 등에 대비한 재난?안전 대책을 보고받고,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이달들어 세차례나 여름 최대전력을 경신하고, 지난주에는 최대전력이 사상처음 8,000만kW를 넘는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임을 감안,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증 표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3월 26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1381 인증 표준 콜센터’(이하 ‘콜센터’)가 개통 28개월만에 누적 상담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콜센터의 상담 실적이 개통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시현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16년도 일평균 상담건수(7월25일 기준 230건)는 개통 첫해 2014년도(104건)와 비교하여 2.2배 규모 수준으로 크게 확대됐다. 개통 이후 누적된 상담내역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상담분야의 경우 국내인증 분야 55%, 표준 분야 15%, 해외인증 분야 12%, 기타 18% 順으로 집계됐고, 산업분야별 상담실적의 경우 전기 전자 분야가 4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말산업육성법」및 「승마 활성화 방안」에 따라, 연구기관, 대학교 및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2개소 내외의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신규지정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고등학교 4개소, 대학 4개소, 마사회, 총 9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2016년 7월 현재 약 600여명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말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양성기관 진학을 통해 조기에 진로를 개척하고,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지정기관은 정부 인증 말산업 인력양성기관으로서 대외 인지도가 제고되고,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유치하여 육성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농식품부는 2016년 지정을 통해 지난 2013년에 발표한「승마 활성화 방안」에 따른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육성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말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이 22개소(고등학교 8개소, 대학교 14개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사실상 1차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른 지정 사업은 올해가 마지막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공모 신청접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박근혜 정부 농정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성과를 주제로 정책수혜자와 교수·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및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농식품부 산하·유관기관장, 농식품부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농정성과점검 워크숍을 7.2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번 정부가 국민과 약속했던 농정철학방향, 그에 따른 전체 농정프레임성과를 돌아보고 학계정책수혜자 등 다양한 정책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동시에, 전문가농림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고객의 관점에서 체감성과와 과제에 대한 논의를 거쳐 향후 중점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동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 중 농업계, 학계, 지자체, 언론계 등을 대상(약 800여명)으로 실시한 농정체감성과 설문조사 결과(조사주체 : 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을 비전으로 고령화 및 양극화 등에 대응하고자 `효율성에 기초한 배려와 소통의 농정`을 추진한 박근혜 정부 농정에 대한 인지도가 71.1%로 작년도 결과치 65%보다 약 6%p 높아졌으며, 2016년도 농정 5대과제*에 대한 체감도 조사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경기도가 도내 에너지 분야 우수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6)’ 경기도관에 참여할 도내 기업·단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신산업은 물론, 고효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13개국 38개사를 포함해 총 262개사 1,281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1만 7천여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었다. 특히, 바이어의 발굴, 매칭, 초청 등을 지원하는 ‘바이어매칭 서비스’를 통해 42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2·3홀에서 열린다. 21,770㎡ 규모의 전시장에는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환경, 에너지정책·기술 분야의 품목들을 전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총 27곳의 도내 업체(단체)를 참가시킬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무조정실은 올해 상반기에 총 675건의 규제를 개선 또는 폐지하기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행정규제기본법에 의거, 5년 이내의 범위에서 규제의 존속기한 또는 재검토기한을 설정해 규제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제도인 ‘규제일몰제’에 따라 일몰기한이 올해까지인 총 4200여건의 규제 중 우선 1803건을 재검토한 결과다. 정부는 규제개혁위원·민간전문가 등으로 ‘일몰규제 검토 TF’를 구성해 개별 규제의 운영성과, 정책환경 변화 등을 토대로 존속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그 결과 정책목적이 이미 달성됐거나 비규제대안이 바람직한 경우 등 불필요한 규제 68건을 폐지하고, 규제수준이 과도해 자유로운 시장의 경쟁 및 기술발전을 저해하는 등 과도한 규제 607건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상반기에 개선 또는 폐지하기로 한 규제 675건은 전체 재검토 대상의 37%다. 이에 따라 신용협동조합의 예대율(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 기준이 완화된다. 현재 신용협동조합의 예탁금, 적금, 출자금에 대한 대출금 보유기준은 100분의 80 이하로 제한돼 있지만 타 업권보다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판단에 따라 단계적
(정책기자단/서서린기자) 바쁜 일상 속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휴가철이 찾아왔다. 고단했던 업무와 공부에서 잠시 벗어나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너도 나도 들뜨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하지만 즐거운 휴가를 즐기기 위해선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 휴가철이 되면 고속도로에서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름철이면 가장 많이 듣는 소식이 바로 ‘물놀이 안전’일 것이다. 물놀이에서 일어나는 사고들로 인해 뉴스에서도, 신문에서도 물놀이 안전에 대해 많이 보도된다.물놀이 안전에 앞서서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도로위 안전’이다. 얼마 전, 영동고속도로에서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얼마 전, 각종 포털사이트와 뉴스, 신문에서 떠들썩했던 ‘영동고속도로 사건’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5중 추돌 사고로,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고 몇몇은 사망에 이르렀다. 지난 3월 부터 시행된 ‘암행순찰차’. 지정차로 위반, 난폭운전, 졸음운전, 갓길 운행 등을 주로 단속한다.(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찰은 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앞으로 유통기한을 위변조하는 등 고의적으로 불량식품을유통할 경우 즉시 시장에서 퇴출된다. 또 성범죄자 감시 기능이강화된 일체형 전자발찌를 개발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건강보험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동학대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29일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발언을 하고 있다.정부는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5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4대악 근절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성폭력 근절을 위해성폭력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도서벽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성폭력 예방교육과 치안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여름철 몰카 및 피서지 성범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강화된 성폭력 사범 처리기준 이행현황 등을 분석, 후속대책을 9월까지 수립하고 성범죄자 감시 기능이 강화된 일체형 전자발찌를 연말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과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에 중점을 두고 건강보험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동학대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