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공직 내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 공간 조정과 복장 간소화 등 근무환경 변화에 과감히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안희정 지사는 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무기명 채팅 방식으로 진행된 ‘8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권위와 위계,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위계적 공간 배치는 경직된 문화의 반영이라고 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재구조화를 위한 노력에 자율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고 한다. 안희정 지사는 “우리 의식은 공간 배치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다”라며 “사무 공간을 권위 또는 위계가 아니라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재배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사무 공간을 조정하는 것은 일하는 방식 개선이라는 본질에 접근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실·국·과장과 주무관이 현장에서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또 안희정 지사는 반바지와 민소매 등 복장 간소화에 대해서도 적극적 인식 개선을 주문했다. 안희정 지사는 “옷을 편하게 입는 것은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틀에서
(한국방송뉴스(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고,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또한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와 전년동월대비 모두 변동이 없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0%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로드맵을 마련하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사기진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2016년 2단계 사업으로 8월 1일부터 인천지방변호사회를 통해 6인의 변호사를 추천받아 인권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인권상담은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서비스 제공 및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및 사용자에게 언어 또는 신체적 폭력 등에 노출되어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을 통해 그동안 인권침해를 당하더라도 마땅히 상담할 곳이 없었던 4천7백여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2만7천여명의 종사자들이 변호사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6월30일부터 시행한 ‘사망자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를 통해 전체 사망신고 처리된 13,775명 중 4,018이 신청하여 전국에 있는 상속재산 4,842필지(면적 4,664천㎡)의 토지를 찾아주었다고 밝혔다. ‘사망자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는 행정기관에 사망 신고시 금융거래내역, 토지, 자동차, 국민연금 가입여부, 국세, 지방세 등 6개의 재산조회를 상속권의 권한이 있는 신청인에게 각 기관별로 별도의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조회결과는 토지·자동차·지방세는 신청일로부터 7일이내 문자서비스·우편 등으로 제공되고, 국세(국세청)·금융거래(금융감독원)·국민연금(국민연금공단) 정보는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 해당 홈페이지에서 조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사망자의 주민등록주소지 또는 상속인의 주민등록주소지의 시·구, 읍·면·동의 가족관계등록 부서에 사망신고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본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처음에는 신청인원이 적었으나 점차 이용민원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여러 곳을 다니지 않고 한번에 사망자의 재산상황을 알 수 있어 좋다”는 시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주류 관련 고시·규정 중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은 과감히 정비하되, 세원관리에 필요한 핵심제도는 더욱 엄정하게 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주류 환경은 크게 변하고 있으나, 관련된 고시·규정은 이를 반영하지 못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적극 수용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치맥과 슈퍼의 주류배달은 물론 야구장에서 생맥주를 파는 맥주보이의 주류판매가 허용됩니다. 먼저 슈퍼마켓 등 소매점의 주류배달 금지규정에 대해서는 슈퍼마켓 배달서비스가 일상화된 현실을 반영해 대면판매 뒤에는 주류배달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야구장에서 생맥주를 파는 맥주보이는 물론 치맥 페스티벌 등 한정된 장소의 주류판매역시 허용됩니다.관리범위가 한정된 공간으로서 타 법령의 제한 등이 없는 경우 면허장소를 확대해 입장객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취지 입니다.이밖에 전통주 통신판매수단도 확대해 전통주 활성화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그럼 개정된 주류 관련 고시·규정에 대해 살펴볼까요? 주요 내용 □ 변화된 현실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주류 관련 고시·규정 개정 ○ 슈퍼마켓 등 소매점의 대면판매후 주류배달 허용 ○ 치맥 등 음식점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7월 31일 기준으로 성과연봉제 도입 대상인 143개 지방공사·공단 중 137개(96%)가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6개 미도입기관(서울5개, 대전1개):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SH공사,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설공단, 대전도시공사 (도입 완료기관 명단 별첨) 행정자치부는 지난 5월 3일 지방공기업 성과연봉제 확대방안을 발표한 후,설명회 및 권역별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조기도입 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를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경영평가 가점) 조기도입시 최대 1점 가점, 미도입시 3점 감점 (평가급 추가지급) 6월말까지 도입시 연봉월액(기본연봉/12)의 50%, 7월말까지 도입시 25%의 경영평가 평가급 추가지급 특히, 지난 6월 27일에는 행정자치부장관이 직접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주재하여 우수기관의 사례를 공유 하고, 조기도입을 당부하였으며 7월 21일에는 행정자치부차관 주재로 성과연봉제 미도입 기관 대상 CEO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입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빠른 속도로 성과연봉제 도입률이 상승*하
(한국방송뉴스(주)) 이천시에서는 농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여 내년에 추진할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을 지난 7월 2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지역 특화 농산물(축산물 및 임산물 제외)이나, 향후 특화 가능성이 있는 품목으로 지원 한도액은 30억 원이다. 선정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심의회에서 계획의 타당성과 사업성을 검토하여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응모대상은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으로 다수 농가가 참여하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경영체에 해당된다. 이번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단체는 이천시청 농정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성남시 분당구는 8월 1일부터 존치기간이 만료되는 가설 건축물에 대한 사전 문자알림서비스를 시행해 건축주에게 바로바로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설건축물은 한시적 사용을 전제로 한 용도의 공사용, 경비용, 임시차고, 사무실 등의 임시 건축물이다. 3년 존치기간이 만료되면 자진 철거하거나 일주일 전에 연장 신청해야 하며, 이를 잊고 기한을 넘기면 50만원~300만원의 강제이행금이 부과된다. 분당구는 존치기간 만료 30일 전 가설건축물의 건축주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최근 7개월간 모두 178건 중 16건이 연장신고 또는 철거신고 등의 조치 없이 기한을 넘겼다. 이에 구는 안내문 발송 외에 SMS 문자 서비스를 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자 발송 때 구는 존치기간 연장신고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 강제이행금 부과 등 행정처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린 뒤 일제 정비할 방침이다. 분당구에 따르면 가설건축물은 일반건축물과는 달리 건축물대장이 없어 존치기간을 넘기거나 신고한 용도를 무단으로 변경해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분당구는 이번 문자알림 병행으로 건축주의 재산상 불이익을 막고, 불법 가설 건축물의 난립 막아 건전한 도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9.2% 증가한 87,567천㎡, 동수는 6.4% 증가한 134,348동이라고 전했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39,311천㎡(50천㎡, 0.1%↑), 지방 48,256천㎡(7,291천㎡, 17.8%↑)이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68,970천㎡, 동수는 4.2% 증가한 113,705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30,940천㎡(△2,211천㎡, 6.7%↓), 지방 38,029천㎡(74천㎡, 0.2%↑)이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59,295천㎡, 동수는 6.1% 증가한 93,350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6,205천㎡(5,816천㎡, 28.5%↑), 지방 33,089천㎡(1,208천㎡ , 3.8%↑)이다. 전년 동기 대비 건축물 용도별 허가, 착공 및 준공면적은 건축 허가면적은 주거용 39,383천㎡, 공업용은 8,358천㎡로서 각각 18.9%, 5.3% 증가하였고, 상업용 23,739천㎡, 문교사회용은 4,347천㎡로서 0.1%, 17.2% 감소했다. 착공면적은 주거용 29,243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정부는 젊은 세대들이 부담없이 결혼과 출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가 극복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무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년 1∼5월까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역대 출산율이 가장 낮았던 2005년보다도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는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런 추세가 지속돼 인구절벽을 맞이하게 되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국민의 행복한 삶은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젊은이들은 여전히 결혼·출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복지부 등 각 부처는 전문가, 미혼청년, 예비부부, 신혼부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대책을 꼼꼼히 점검, 기본계획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확실히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금명간 범정부적으로‘저출산기본계획’을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총리는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저출산 대책 추진상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