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시립극단이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로 대한민국 연극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출가 강량원을 만나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연극 인천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90년대 일본 연극계에 ‘조용한 연극’ 붐을 일으킨 히라타 오리자의 도쿄노트가 원작인 인천노트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송도의 한 미술관을 방문한 사람들의 대화를 무대 위로 옮긴 연극이다. 대학생, 군인, 시골여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며 각자의 숨은 사연을 털어놓는다. 신들의 사랑이나 왕의 대관식 대신 ‘레이스 짜는 직공’, ‘편지를 주고받는 하녀’ 등 일상생활의 모습을 처음으로 화폭에 담아낸 17세기 회화처럼 역사적인 사건이나 커다란 주제를 가진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등장해 소소하기 그지없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듯 평범한 일상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는 진짜 미술관처럼 꾸며지며, 시작도 끝도 없는 삶의 어느 지점을 뚝 떼어 낸 것처럼 극은 펼쳐진다. 또한 배우들이 관객석을 향해 전면으로 연기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위치에서 연기를 이어나가기 때문에 관객들은 배우들의 옆, 뒷모습을 보며 섬세하게 그려지는 일상의 미학을 느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영성시에서 주최하는 「중국 영성 국제해양식품박람회」에 인천식품상품협회 식품제조업체 11개 업체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척단 참가는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강화에 따라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을 우리의 제2소비시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업체는 국제표준부스 113개중 한국부스 13개 부스를 이용해 커피, 약쑥, 도라지, 호두과자, 초코파이, 고구마가공품 등 약 50여개 품목을 중국 바이어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우수 중소식품제조 가공업체의 중국시장 마켓테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고 수출여건 등을 분석해 향후 중국 수출 판로개척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천식품제조업체가 중국소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바이어들을 초청해 무역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한류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방안과 시장별 차별화된 맞춤 전략으로 인천식품제조업체가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외시장개척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8월 9일 「에너지이용합리화법」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 제14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에너지사용제한에 관한 공고’를 함에 따라 여름철 에너지사용 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로, 공공기관은 냉방설비 가동시 평균 28℃ 이상으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민간부분은 피크시간대(10~12시, 14~17시) 냉방온도를 26℃ 이상으로 권장하는 한편, 여름철 대표적 에너지 낭비 사례인 냉방하며 출입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계도 및 점검한다. 에너지사용 제한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하며, 공고사항 중 ‘문 열고 냉방 영업 금지‘에 대해서는 8월 10일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8월 11일부터 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1차 경고에 이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한대상은「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모든 매장, 상점, 점포, 상가, 건물 등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전력난이 심한 여름에 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면 문을 닫고 영업할 때보다 전력이 최대 3~4배 낭비 된다”며, “문을 닫고 냉방 영업을 하면 불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이하 미래부)는 8월 9일(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제1회 창조경제 융합 스포츠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스포츠 산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 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다양한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을 뿐 아니라, 경쟁을 전제로 하는 스포츠의 특성상 신소재·바이오·나노 등 과학기술이 적용된 첨단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다. 또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복합 산업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창조경제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그 외연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이에 문체부와 미래부는 지난 6월 16일(목) 실장급 협의에서 창업과중소기업 혁신, 특화산업 육성 등 창조경제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출된 창조경제 성과를 스포츠 산업에도 이식하여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방안 마련을 위한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경제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한 기반시설(인프라)과기업, 사람, 지역을 중심으로 창조경제와 스포츠와의 융합을 통한 혁신방안을 논의하
지난 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내 한국 선수 숙소 건물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선수단이 생활하고 있는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해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선전을 기원했다. 김 장관은 선수단에게 “지금껏 땀흘려온 만큼 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목표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건강하게 훈련과 대회를 잘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선수단 의료진을 만나 한국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제방송센터(IBC)와 메인프레스센터(MPC)로이동해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 기자단을 만나 “우리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이 한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에서 리우올림픽에 파견된 기자단 규모는 신문·통신 93명, 종합편성채널 29명, 방송사 약 300명이다. 김 장관은 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밤’ 초청 행사에도 참석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외국귀빈들과 국제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위기 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불씨가 꺼져버린 후에는 아무리 풀무질을 해도 다시 살려내기 힘들듯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며 “지금이 바로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회복의 불씨를 살릴 적기”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6년 추경 예산안 국회 조기통과 관련 합동 브리핑을 갖고 “추경예산안은 그 성격상 시기가 생명이며, 더 이상 늦어질 경우에는 효과가 반감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 예산안 관련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합동 브리핑에는 유 부총리 외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유 부총리는 “세계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저유가와 보호무역의 움직임으로 수출 현장의 활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고 기업인들은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뜻 투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장바구니는 가벼워지고 있다”며 “더 우려스러운 점은 청년 실업률이 10%를 넘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에서는 지난 3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8월 14일 열리는 올해 여섯 번째 공연은 코리아챔버앙상블의 그림 동화로 만나는“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공연이 펼쳐진다. 코리아챔버앙상블은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수학한 실력을 겸비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실내악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듀오, 트리오, 콰르텟 그리고 챔버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챔버뮤직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획으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생상스의‘동물의 사육제’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의 특성을 음악으로 묘사하여 유쾌한 축제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생상스의 대표곡‘동물의 사육제’는 전체 14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곡마다 묘사되는 음악을 일러스트와 스토리텔러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에서는 광복71주년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와 야생화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10일부터 8월 16일(7일간)까지 개최하는 “광복71주년 기념 무궁화 전시회”에서는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하여 가꾼 무궁화 분화, 분재 등 850여점과 우리나라에서 생육하는 야생화 분재 50여점이 선보인다. 8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자체 생산한 무궁화 묘목과 허브식물을 시민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손수건에 꽃 물들이기 행사도 마련하여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보는 즐거움은 물론 시민이 직접 기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궁화는 70여종의 고유종을 포함해 200여종이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꽃색에 따라 순백색의 배달계, 단심(丹心)이 있는 단심계, 백색의 꽃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로 구분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매일 새로운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계양공원사업소는 또한, 매년 도심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영종도서관(관장 배창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및 독서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은 계층별로 고르게 구성하여 유아 대상(2강좌) ‘책으로 만나는 오르프1(5-6세), 2(6-7세)’, 초등학생 대상(5강좌) ‘시끌벅적 책놀이(초1-2)’, ‘창의력 쑥쑥 보드게임(초3-4)’, ‘놀면서 배우는 초등 영어회화(초3-4)’, ‘알쏭달쏭 수학나라1(초5), 2(초6)’ 과정을 개설한다. 성인 대상(2강좌)은 ‘독서치료-내 인생의 책’, ‘Fun English’, 어르신 대상(1강좌)은 ‘은빛세대 한글교실’ 과정을 개설한다. 영종도서관과 지역에 위치한 인천과학고등학교(알쏭달쏭 수학나라1, 2)와 인천국제공항기동대(놀면서 배우는 초등 영어회화)의 협력 프로그램도 추가로 개설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서들이 직접 운영하는 계층별 독서동아리인 ‘도담도담 책둥이(초1)’, ‘알콩달콩 책누리(초2-3)’, ‘도란도란 책또래(초4-5)’, ‘재잘재잘 책마당(중1-3)’, ‘섬마을 문학동네(성인)’, ‘그림책 읽는 어른(성인)’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등급 상향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지난해 9월 ‘AA-’에서 ‘AA’로 11개월만에상향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해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 SPAA 등급은 최초…전체 21개 등급 중 3번째 SP가 상향조정한 AA 등급은 전체 21개 등급 중에서 3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우리나라가 SP로부터 AA 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이로써지난해 12월19일 무디스(Moody’s)가 부여한 Aa2(=AA)에 이어, 이번 SP로부터도 AA 등급을 부여받아 명실상부한 AA 등급 국가로 발돋움하게 됐다. SP 기준으로 볼 때 영국·프랑스와 국가신용등급이 같지만, 이들 국가의 전망이 부정적(negative)인 점을 감안하면 선진경제 수준의 국가신용등급을 갖게 된 것이다. 또한, 중국·일본과의 국가신용등급 격차도 한층 더 벌어지게 됐다. 최근 선진국, 신흥국을 가리지 않는 전세계적인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추세를 감안할 때 이번 SP가 우리나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