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시립극단이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로 대한민국 연극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출가 강량원을 만나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연극 인천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90년대 일본 연극계에 ‘조용한 연극’ 붐을 일으킨 히라타 오리자의 도쿄노트가 원작인 인천노트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송도의 한 미술관을 방문한 사람들의 대화를 무대 위로 옮긴 연극이다. 대학생, 군인, 시골여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며 각자의 숨은 사연을 털어놓는다. 신들의 사랑이나 왕의 대관식 대신 ‘레이스 짜는 직공’, ‘편지를 주고받는 하녀’ 등 일상생활의 모습을 처음으로 화폭에 담아낸 17세기 회화처럼 역사적인 사건이나 커다란 주제를 가진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등장해 소소하기 그지없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듯 평범한 일상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는 진짜 미술관처럼 꾸며지며, 시작도 끝도 없는 삶의 어느 지점을 뚝 떼어 낸 것처럼 극은 펼쳐진다. 또한 배우들이 관객석을 향해 전면으로 연기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위치에서 연기를 이어나가기 때문에 관객들은 배우들의 옆, 뒷모습을 보며 섬세하게 그려지는 일상의 미학을 느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영성시에서 주최하는 「중국 영성 국제해양식품박람회」에 인천식품상품협회 식품제조업체 11개 업체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척단 참가는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강화에 따라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을 우리의 제2소비시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업체는 국제표준부스 113개중 한국부스 13개 부스를 이용해 커피, 약쑥, 도라지, 호두과자, 초코파이, 고구마가공품 등 약 50여개 품목을 중국 바이어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우수 중소식품제조 가공업체의 중국시장 마켓테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고 수출여건 등을 분석해 향후 중국 수출 판로개척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천식품제조업체가 중국소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바이어들을 초청해 무역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한류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방안과 시장별 차별화된 맞춤 전략으로 인천식품제조업체가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외시장개척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8월 9일 「에너지이용합리화법」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 제14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에너지사용제한에 관한 공고’를 함에 따라 여름철 에너지사용 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로, 공공기관은 냉방설비 가동시 평균 28℃ 이상으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민간부분은 피크시간대(10~12시, 14~17시) 냉방온도를 26℃ 이상으로 권장하는 한편, 여름철 대표적 에너지 낭비 사례인 냉방하며 출입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계도 및 점검한다. 에너지사용 제한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하며, 공고사항 중 ‘문 열고 냉방 영업 금지‘에 대해서는 8월 10일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8월 11일부터 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1차 경고에 이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한대상은「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모든 매장, 상점, 점포, 상가, 건물 등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전력난이 심한 여름에 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면 문을 닫고 영업할 때보다 전력이 최대 3~4배 낭비 된다”며, “문을 닫고 냉방 영업을 하면 불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이하 미래부)는 8월 9일(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제1회 창조경제 융합 스포츠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스포츠 산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 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다양한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을 뿐 아니라, 경쟁을 전제로 하는 스포츠의 특성상 신소재·바이오·나노 등 과학기술이 적용된 첨단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다. 또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복합 산업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창조경제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그 외연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이에 문체부와 미래부는 지난 6월 16일(목) 실장급 협의에서 창업과중소기업 혁신, 특화산업 육성 등 창조경제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출된 창조경제 성과를 스포츠 산업에도 이식하여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방안 마련을 위한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경제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한 기반시설(인프라)과기업, 사람, 지역을 중심으로 창조경제와 스포츠와의 융합을 통한 혁신방안을 논의하
지난 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내 한국 선수 숙소 건물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선수단이 생활하고 있는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해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선전을 기원했다. 김 장관은 선수단에게 “지금껏 땀흘려온 만큼 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목표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건강하게 훈련과 대회를 잘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선수단 의료진을 만나 한국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제방송센터(IBC)와 메인프레스센터(MPC)로이동해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 기자단을 만나 “우리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이 한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에서 리우올림픽에 파견된 기자단 규모는 신문·통신 93명, 종합편성채널 29명, 방송사 약 300명이다. 김 장관은 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밤’ 초청 행사에도 참석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외국귀빈들과 국제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위기 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불씨가 꺼져버린 후에는 아무리 풀무질을 해도 다시 살려내기 힘들듯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며 “지금이 바로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회복의 불씨를 살릴 적기”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6년 추경 예산안 국회 조기통과 관련 합동 브리핑을 갖고 “추경예산안은 그 성격상 시기가 생명이며, 더 이상 늦어질 경우에는 효과가 반감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 예산안 관련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합동 브리핑에는 유 부총리 외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유 부총리는 “세계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저유가와 보호무역의 움직임으로 수출 현장의 활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고 기업인들은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뜻 투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장바구니는 가벼워지고 있다”며 “더 우려스러운 점은 청년 실업률이 10%를 넘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에서는 지난 3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8월 14일 열리는 올해 여섯 번째 공연은 코리아챔버앙상블의 그림 동화로 만나는“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공연이 펼쳐진다. 코리아챔버앙상블은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수학한 실력을 겸비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실내악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듀오, 트리오, 콰르텟 그리고 챔버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챔버뮤직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획으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생상스의‘동물의 사육제’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의 특성을 음악으로 묘사하여 유쾌한 축제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생상스의 대표곡‘동물의 사육제’는 전체 14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곡마다 묘사되는 음악을 일러스트와 스토리텔러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에서는 광복71주년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와 야생화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10일부터 8월 16일(7일간)까지 개최하는 “광복71주년 기념 무궁화 전시회”에서는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하여 가꾼 무궁화 분화, 분재 등 850여점과 우리나라에서 생육하는 야생화 분재 50여점이 선보인다. 8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자체 생산한 무궁화 묘목과 허브식물을 시민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손수건에 꽃 물들이기 행사도 마련하여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보는 즐거움은 물론 시민이 직접 기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궁화는 70여종의 고유종을 포함해 200여종이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꽃색에 따라 순백색의 배달계, 단심(丹心)이 있는 단심계, 백색의 꽃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로 구분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매일 새로운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계양공원사업소는 또한, 매년 도심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영종도서관(관장 배창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및 독서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은 계층별로 고르게 구성하여 유아 대상(2강좌) ‘책으로 만나는 오르프1(5-6세), 2(6-7세)’, 초등학생 대상(5강좌) ‘시끌벅적 책놀이(초1-2)’, ‘창의력 쑥쑥 보드게임(초3-4)’, ‘놀면서 배우는 초등 영어회화(초3-4)’, ‘알쏭달쏭 수학나라1(초5), 2(초6)’ 과정을 개설한다. 성인 대상(2강좌)은 ‘독서치료-내 인생의 책’, ‘Fun English’, 어르신 대상(1강좌)은 ‘은빛세대 한글교실’ 과정을 개설한다. 영종도서관과 지역에 위치한 인천과학고등학교(알쏭달쏭 수학나라1, 2)와 인천국제공항기동대(놀면서 배우는 초등 영어회화)의 협력 프로그램도 추가로 개설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서들이 직접 운영하는 계층별 독서동아리인 ‘도담도담 책둥이(초1)’, ‘알콩달콩 책누리(초2-3)’, ‘도란도란 책또래(초4-5)’, ‘재잘재잘 책마당(중1-3)’, ‘섬마을 문학동네(성인)’, ‘그림책 읽는 어른(성인)’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등급 상향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지난해 9월 ‘AA-’에서 ‘AA’로 11개월만에상향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해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 SPAA 등급은 최초…전체 21개 등급 중 3번째 SP가 상향조정한 AA 등급은 전체 21개 등급 중에서 3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우리나라가 SP로부터 AA 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이로써지난해 12월19일 무디스(Moody’s)가 부여한 Aa2(=AA)에 이어, 이번 SP로부터도 AA 등급을 부여받아 명실상부한 AA 등급 국가로 발돋움하게 됐다. SP 기준으로 볼 때 영국·프랑스와 국가신용등급이 같지만, 이들 국가의 전망이 부정적(negative)인 점을 감안하면 선진경제 수준의 국가신용등급을 갖게 된 것이다. 또한, 중국·일본과의 국가신용등급 격차도 한층 더 벌어지게 됐다. 최근 선진국, 신흥국을 가리지 않는 전세계적인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추세를 감안할 때 이번 SP가 우리나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