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작년 11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정한 사천성 청두시 징룽국제광장 한중혁신단지 내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청두시 고신구 정부의 정신 인가를 받아 올해 6월 23일에 정식으로 오픈한 인큐베이션센터인 징룽혁신창업프라자에 IT 개발회사들이 모여들고 있다. 중국의 청두시는 중앙정부의 일대일로 전략 및 서부내륙 개발사업에 맞물려서 엄청난 수혜를 받으며 급속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외국인과 내국인에 차별을 두지 않고 창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사무공간 무상제공 및 기숙사시설 완비, 우수기업 선정 시 최대 50만 RMB, 발전 가속화 사업비 최대 100만 RMB, 과학기술창업기업 지원금 최대 60만 RMB를 지원하는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인피니헨스는 중국 SNS 플랫폼을 활용한 LBS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 직원은 4명이지만, 최근 중국 서비스를 가속화 하기 위하여 개발자 충원에 나서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인피니헨스는 설립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한국에서 직원들을 더 뽑을 경우 1차 타깃인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서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고민이라고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청와대는 5일 중국 항저우에서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 “우리 구조개혁 정책이 국제사회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구조개혁의 글로벌 선도국가(first mover)’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가 성장전략을 96% 이행 완료했고, 그 결과 2018년까지 GDP가 43조원(2018년 예상 GDP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평가 결과가 G20의 성장전략 이행률 평균(55%)과 GDP 제고 효과 평균(1.0%)을 크게 상회한다”면서 “올해부터는 다른 국가의 성장전략 이행평가 결과를 회원국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해 우리 순위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이행실적 결과를 볼 때 최상위권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혁신, 포용적 성장, 구조개혁, 자유무역 등 G20의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주요 세션에서 사례 위주로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의견을 제시해 한국이 G20의 글로벌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천시, 남구,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등 3개 관이 함께 9월 9일 14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버스터미널에서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5가지 실천사항에 서약 한 후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인천버스터미널 내에 설치된 행사장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접수 받고, 다시한번 실천의지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행사에서 저탄소 명절을 보내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사항 5가지 수칙으로 추석선물은 친환경상품으로, 구매는 그린카드로,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때는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등의 친환경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과 각종 매체를 이용한 홍보 내용이 잘 전달되고 생활분야에서 실천되어 시민 모두가『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생활실천』으로 올 추석 명절을 유익하게 보내기를 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정부는 5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인 위반이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한반도 뿐 아니라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임을 보여주는 엄중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조대변인은 “북한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도발을 자행했다”며 “이러한 도발로 인해 북한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와 국제사회의 북핵불용 및 대북제재·압박 의지를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주요국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안보리 등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는 한편, 한미연합방위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양극화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G20의 두 가지 역할을 제안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G20은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창조경제를 포용적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창의적 아이디어에 ICT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융합하고 기술과 혁신,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한국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소개하고 “창조경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G20이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와 산업을 융합해 문화콘텐츠의 기획, 제작, 구현,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도 창조경제의 큰 축”이라며 “신재생 에너지에 ICT를 융합한 에너지 신산업, 의료 빅데이터에 ICT를 활용한 정밀의료기술, 도시 인프라와 ICT를 결합한 스마트 시티, 금융에 ICT를 접목한 핀테크, 농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에 이르
(한국방송뉴스(주)) 연주마다 ‘인천’에 관한 노래를 부르며 인천의, 인천시민에 의한, 인천시민을 위한 연주를 지향하는 인천시립합창단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인구 300만시대로 진입을 앞둔 인천은 세계적인 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는 원동력을 갖추게 되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그 원동력의 성장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인천시 관내의 총 27개의 합창단들과 협력하여 3일간의 여정으로 인천시민합창대축제를 준비하였다. 구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을 비롯하여 일반 성인합창단들과 장애우·실버 등 여러 가지 형태와 성격의 합창단이 출연하며 갖가지 매력을 뽐낸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하루 동안 9개의 팀이 무대에 오르며, 매 공연의 마지막은 400여명의 연합합창으로 장식된다. 유난히 무덥고 길었던 폭염의 열기를 합창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이겨내며 만들어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인천을 대표하는 구립합창단, 시민합창단들 중에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강화군립합창단과 부평구립합창단이 출연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계양구립, 동구립, 부평구립,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더불어 빛의 아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토교통부는내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에 비해 0.7% 감소한 41.0조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국토부 세출예산안 편성내용을 살펴보면,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자율주행차 등 국토교통 7대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7대 신사업 관련 기존사업 투자확대와 함께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구축 드론 전용비행시험장구축 제로에너지 건축물 활성화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OC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한 기술 선진화를 위해 국토교통 RD투자를 6.3% 확대한다. 드론,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등 국토교통 7대 신산업 과제예산을 575억 원에서 876억 원으로 대폭확대한다. 청정에너지 개발 등 다부처 협업과제, 교량·터널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가치 건설기술개발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시설물 노후화,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도로유지보수, 내진보강, 위험도로 개선 등 안전사업에 대해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운문댐 등 2건의 대규모 사업이 올해 준공된 것을 감안할 경우 수준으로 편성한다. 가뭄·홍수 예측 정확도 향상, 항공안전 감독 및 교육훈련, 싱크홀 대비 지하시설물 전산화 등 소프트웨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집요한 폭염이 발단이었다. ‘식중독 쓰나미’는 학교급식으로 찾아왔다. 전국적으로 천여 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학교마다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학교급식 점검에 박차를 가했고, 대규모 비리도 적발됐다. 1매년 5월과 9월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률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급식을 먹는 중학생이 둘이다. 학교를 방문했다. 이미 급식모니터링에 숙련된 몸이다. 위생가운과 모자로 세균을 차단하고, 갈아 신은 신발에 소독까지 마친 후 조리실로 들어섰다. 매일 아침, 급식모니터링 학부모들이 당일 배달된 식재료부터 조리기구의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 살림 하는 사람의 시선은 디테일한 법이다. 데워진 공기 사이로 조리사 분들의 움직임이 일사분란하다. 오늘의 메인은 수제돈가스와 조랭이 떡국이다. 알맞은 크기의 고기에 계란과 빵가루를 입혀 오븐에 구웠다. 튀기지 않았다. 떡국은 염도계로 염분을 측정했다. 1아이들이 재학 중인 중학교 급식실의 모습. 식자재 구입 방식이 궁금했다. 농산물과 축산물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올본’을 통해 들여왔다.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올본은 엄격한 인증을 통과한 안전한 먹거리를 서울시내 초·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6」 제1회 세계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가 3일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행사다. 전쟁과 대결의 상징인 DMZ에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스포츠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에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경기도, 강원도가 업무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자전거라는 의미가 있다. 'Tour de DMZ 2016'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도착지인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348km 구간을 DMZ와 접경지역을 따라 달리는 행사로, 전체 구간이 접경지역으로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고, 군부대와 검문소를 수시로 지나는 등 DMZ 자전거 대회만의 특색을 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철원 양지리~대만리(15.6km) 구간은 오른쪽 방향으로 남방한계선 철책을 직접 바라보면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가 내년에 경제활력을 회복하는데 65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행정자치부·중소기업청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7년 예산안의 5대 투자 중점 분야 중 하나인 경제활력 회복과 관련된 예산을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우리나라의수출역량 제고를 위해올해보다 42.5% 늘어난 6041억원을 배정했다. 정부는 수요자 중심의 수출지원 사업을 신설했다.1778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신설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한다. 수출 바우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원은 기존의 산업부와 중기청이 진행해온 사업 중 기업 수요가 많고 수출 성과가 높은 일부 사업을 재편해 마련한다. 정부는 수출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 기업을 활용해 신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이 수출유망기업을 직접 발굴해 신시장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5대 유망소비재 등 유망분야 지원예산은 올해 114억원에서 내년에는 152억원으로 늘렸다. 화장품·의약품·생활유아용품·농수산식품·패션/의류 등 5대 유망 소비재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6%에서 올해 상반기 4.4%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