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9월 20일(화)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멕시코 관광부 엔리케 데 라 마드리드(Enrique de la Madrid) 장관과 만나 ‘2016-2017 관광분야 구체 협력 프로그램(Specific Program on Cooperation in the Field of Tourism for 2016-2017)’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방법 및 양국 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 10위(2014년 기준)의 관광대국인 멕시코는 중남미 중 브라질에 이어 방한객 2위(1만 4천여 명, 2015년)인 국가로서 한국관광산업의 중요한 시장이다. 양국의 관광교류 규모는 2014년에 8만 8천여 명을 기록했고, 지난 7년간 멕시코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평균 17.02%, 한국에서 멕시코를 찾은 관광객은 평균 24.06% 증가했다. 이러한 한국과 멕시코는 2012년 7월에 ‘관광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협력기반을 다졌으며, 그 후속조치로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당시 한국의 문체부와 멕시코의 관광부가 ‘2016-2017 관광분야 구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세계 경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그 저력은 바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을 이끄는 국민 모두의 도전정신입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 통합전산센터는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의 처리용량을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 최대 80배까지 성능을 향상시켰다고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지진 발생 당시평상시와 비교해 수십배 이상의 트래픽이 폭주한 상황을 감안해 긴급히 자원을 증설, 향후 예상되는 폭주 트래픽 처리에 대비한 것이다. 안전처 홈페이지.안전처 홈페이지 증설용량은 홈페이지 서버의 하드웨어인 코아와 메모리 등을 확대하고 할당 자원을 안전처 홈페이지 시스템 전용으로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안전처 및 기타 정부의 주요 대국민 서버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각종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금 9.13(화) 21:00-21:25간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금번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평가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하였다.윤 장관은 제2차 동방경제포럼(9.2-3, 블라디보스톡)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측 대표단에 대한 푸틴 대통령 및 러시아 정부의 각별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였다. 라브로프 장관도 박 대통령께서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윤 장관은 금번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지난 10년간 5차례의 핵실험 중 가장 강력하고 고도화된 것임을 설명한 후, 최근 EAS 정상회의에서 우리측이 강조한 바 있듯이 지금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지 못한다면 국제사회 전체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하고, 북한이 유엔과 안보리의 권위를 무시하고 보란듯이 핵 실험을 감행한데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함으로써 추가 도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이와 관련, 윤 장관은 과거 어느 때 보다 엄중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상응하는 대응이 필요하며,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히 채택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해야 함을 강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거듭되는 핵 도발과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에서 어려운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저력을 믿고 보다 큰 도약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추석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과 함께 피워낸 희망의 싹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박 대통령 추석 동영상 메시지 보기 박 대통령은 “정부는 굳건한 국제공조를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금씩 개혁의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이 계셔서 희망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서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의 피로를 푸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또한,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길이 되기를 바라며, 명절에도 국민을 위해 쉬지 못하시는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사회복지 공무원 여러분과 산업현장을 지키고 계신 근로자 여러분께도 한가위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9월 12일(월) 오전 대전 소제동 한국철도공사 철도수송대책본부와 대전역을 방문하였다. * (참석) 국토부 2차관(최정호), 한국철도공사 사장(홍순만) 등 ㅇ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원활하고 안전한 철도운행을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철도공사 직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황 총리는 철도 특별수송대책 보고를 받기에 앞서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언급하면서, ㅇ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서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행위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ㅇ 우리 국민이 단합된 모습을 보임으로써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하고, ㅇ 특히 모든 철도 관련 종사자들은 핵심 국가기간시설인 철도 시설과 설비 등의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념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추석연휴대비 수송대책과 관련하여 사상 최대인 300만명 이상이 금번 연휴기간동안 철도를 이용할 것임을 언급하면서, * (2015년 추석) → 256만명, (2016년 설) → 290만명, (2016년 추석) → 306만명 ㅇ 예방정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9.9(금)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23차 에이펙(이하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하고, 동 회의 계기에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페루, 대만 등 주요국과의 양자회담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APEC 21개 회원국 중소기업장관이 참석한 금번 장관회의에서는 “성장·번영의 동력, 중소기업”을 주제로 ①중소기업들을 위한 혁신·연계 촉진, ②디지털화를 통한 고성장기업 강화, ③친환경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 등이 소주제로 논의되었다고 한다. 한편, 금번 회의에서는 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촉진과 관련, APEC 사무국 요청에 따라 우리측이 추진한 ‘APEC 중소기업 국제화지표 개발 프로젝트’ 결과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영섭 청장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 혁신’을 소개하는 발표를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는 ‘제4차 산업혁명’과 궤도를 같이한다고 설명하고, 수출 확대, 신성장동력 육성, 기술창업 활성화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케팅, 기술개발(RD) 등 중소기업 정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전환 및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 참가국 장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인천의 뿌리깊은 가치를 찾아 인천의 전통을 계승하고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9월 12일 서구 소재 중식당에서 인천본관 성씨 가문 등 인천에서 수백년 이상 정주한 성씨가문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 인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 발전시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인천의 뿌리와 가치를 찾기 위해 오랫동안 인천의 역사·문화를 함께 해온 인천본관 성씨가문 등 수백년이상 정주가문 대표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천만의 전통 및 계승의 의미를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인천가치재창조 범시민네트워크 협의회 공동대표인 YMCA 이창운 회장을 비롯해 뿌리깊은 가문의 대표 등 27개 가문 43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가문의 역사 등 인천의 고유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뿌리깊은 가문중 가장 오래된 인천본관 성씨가문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인천이씨(仁川李氏), 부평이씨(富平李氏)가문이다. 고려시대 열분의 왕비를 낸 인천이씨는 시조인 이허겸의 재실인 원인재(源仁齋)는 인천지하철역인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서울대병원, 서울대 의과대학 등이 라오스의 국립 의과대학, 국립병원 등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라오스 순방을 계기로 맺어진 이번 MOU에 따라 ‘한-라오스 보건의료 서울프로젝트’가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한-라오스 보건의료 서울프로젝트’는 한국형 병원 시스템, 의료제도, 의과대학 교육 프로그램 등 한국의료시스템을 라오스에 전수하는 계획이다. 서울대의대는 라오스 국립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은 라오스 마호솟 병원과, 서울대 아동병원은 라오스 국립 아동병원과 각각 의료인 연수, ICT 기반 보건의료 연수등의MOU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의대는 라오스 국립 의과대학의 교수를 한국으로 초청, 보건의료 연수를 지원하고 라오스에 한국의 의료진을 자문관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또 라오스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하여 ICT를 활용해 한-라오스 양국 간 원격으로 보건의료 연수도 실시한다. 복지부는 또 라오스 보건부 및 노동사회복지부와 보건의료·복지 전반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등을 체결했다. 사회복지협력 MOU를 통해서는 소득보장 등 사회보장정책에 대한 경험교환으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최양희 장관은 9. 8.(목) 국내 대표적 제약사인 ‘한미약품’ 연구소(경기도 화성시 동탄 소재)를 방문하여, 연구개발 및 글로벌 진출 현황 등을 청취하고, 신약개발 연구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8.10(수)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선정*된 「4대 중증질환 대상 차세대 신약개발」 국가전략프로젝트에 관한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 성장동력 확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총 9개의 국가전략프로젝트 선정 (성장동력 확보) 자율주행차, 경량소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삶의 질) 미세먼지, 탄소자원화, 정밀의료, 바이오신약 최양희 장관은 지난 8.18(목)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설비 전문기업인 ‘KC 코트렐’ 안성공장을 방문하는 등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현장방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부는 「4대 중증질환 대상 차세대 신약개발」 국가전략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0년간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국가 신약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0대 후보물질 개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