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마르테인 반 담(Martijn van Dam) 네덜란드 농업장관은 27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직후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네덜란드 정부 간의 취업관광 프로그램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워킹홀리데이 MOU)에 서명했다고 외교부는 28일 밝혔다. 윤병세 외교장관(오른쪽)과 마르테인 반 담 네덜란드 농업장관이 27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직후 청와대에서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오는 10월 1일 발효됨에에 따라 18~30세의 우리 청년들이 최장 1년 간 네덜란드를 여행하면서 제한적 형태의 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워킹홀리데이 MOU는 양국 청년들이 상대국에서 취업과 여행을 병행하면서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크다. 이에 따른 양국 젊은이들 간 상호 교류와 이해 증진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지역 13개국 포함해 총 21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또는 MOU를 맺고 있다. 2015년 기준 3만 7833명의 우리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는 9월 28일(수)부터 10월 1일(토)까지 4일간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는『2016 지역희망박람회』에 ‘농식품 수출정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 정책 홍보관은 ‘한국 농식품, 세계인의 식탁으로’라는 주제로 일반 시민들과 정책 고객인 생산농가·식품기업·수출업체에게 농식품 수출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홍보관에는 농식품 수출 연대기(그동안의 농식품 수출 정책 및 추진 성과 사례), 수출성공사례(10選), 미래클 K-Food 소개, 한중 FTA로 넓어진 중국과 할랄·코셔 등 신시장 개척 성과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수출 지원 상담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출 연대기를 통해 1971년 1억불부터 2015년 61억불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정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들기름, 삼계탕, 할랄인증 배, 농가와 상생협력을 통한 대기업 수출 등 수출 성공사례를 디지털 액자와 영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향후 한국 농식품 수출을 견인할 新품목인, ‘미래클(미래에 클) K-Food’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수출 정책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마르테인 반 담(Martijn van Dam) 네덜란드 농업장관은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직후 청와대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와 네덜란드 정부 간의 취업관광 프로그램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워킹홀리데이 MOU)에 서명했다. 오는 10월 1일 발효하는 워킹홀리데이 MOU에 따라 18-30세의 우리 청년들(연간 최대 100명)이 최장 1년 간 네덜란드를 여행하면서 제한적 형태의 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워킹홀리데이 MOU는 양국 청년들이 상대국에서 취업과 여행을 병행하면서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크며, 이에 따른 양국 젊은이들 간 상호 교류와 이해 증진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총 21개국(유럽지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13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또는 MOU를 맺고 있으며, 2015년 기준 37,833명(유럽지역은 4,226명)의 우리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바,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역희망박람회는 지역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정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이다. 인천시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역공간 전시관과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14개 주요부처의 다양한 지역발전정책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는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더하기’란 메인주제를 정하고 ‘가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등 3가지 내용을 바탕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시관에는 인천의 168개의 보석같은 섬과 일자리 창출 1위 도시로서의 인천, 백령도 섬주민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백령 기가 아일랜드 조성, 굴포천 네트워크 사업 등 인천의 주요 지역발전 사업들이 그래픽과 영상 등을 통해 소개된다. 이밖에 전시관 내방객을 대상으로 인천 섬 VR 3D체험, 헬스바이크를 이용한 게임형 건강관리 체험, 인천사랑 퀴즈쇼, 즉석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인천시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SK텔레콤이 육성하고 지원 중인 벤처업체가 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브라보!리스타트’ 출신으로, 현재 사후 지원프로그램인 ‘Post-BI(Business Incubator)’를 통해 지원 중인 크레모텍이 미국의 유통기업인 KDC와 스마트빔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레모텍이 KDC에 납품할 스마트빔은 기존 스마트빔 제품이 아닌 바(bar) 형태로, 100루멘의 HD급 피코 프로젝터이다. 계약 규모는 1천만 달러(약110억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크레모텍의 미국 시장 본격 진출에 대해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의 밀접한 상생협력의 성과라는 점에서 ICT 생태계 활성화 및 동반성장의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 ‘브라보!리스타트’ 1기 업체로 크레모텍을 선정한 이후, 피코 프로젝터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제품 개발을 위한 레이저 광원 마이크로 프로젝터 광학엔진 특허를 포함 총 9건의 핵심특허를 무상 제공하고, 창업 지원금, 공동개발 연구실, RD/마케팅 인력 등의 지원 및 최근 2년간 25.8억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사실과 다른 근거없는 주장이나 불필요한 반목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제5차 핵실험과 해운업 등의 구조조정, 이런 상황들이 여러가지로 녹록치 않은 가운데 지진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엄중해진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27일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간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모든 국무위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안위와 경제 그리고 민생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국정에 임해 달라”며 “북핵 문제, 한진해운 법정관리, 지진 피해 복구 등 우선 시급한 당면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면밀한 대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28일부터 시행되는 ‘청탁금지법’과 관련해서는 “청탁금지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돼 맑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시행초기부터 혼란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석이 불명확한 경우 권익위의 유권해석을 활용하고 관계부처 간 충분히 협의해 불필요한 논란의 소지를 없애야 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채무부담 경감을 도와주는 국민행복기금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일반 채무자가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 빚의 최대 9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채무조정 신청뒤 성실히 빚을 갚아 나가는 사람이 중간에 상환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지원이 더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발전심의회 금융소비자·서민분과 확대회의’를 개최해 채무조정 및 채권추심 제도개선을 통한 서민·취약계층 채무부담 경감방안을 확정했다. 채무조정 개선방안 주요내용을 보면 ▲성실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상환능력이 결여된 채무자에 대한 지원 강화 ▲국민행복기금 운영 적극 개선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성실 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는 채무조정 약정금액의 60% 이상을 성실 변제한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층 등 취약계층과 한부모가족, 이재민, 장애인 부양자 등 사회소외계층에 자산형성 지원상품(예: 일정금액 저축시 실질금리 연 8%)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성실상환자(24개월 이상 상환) 소액신용카드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미소금융(창업·운영자금) 지원조건도 완화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채무조정 약정금액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은 헤리티지 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측 초청으로 2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헤리티지 재단 짐 더민트(Jim DeMint) 회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미국의 대선국면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경제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 재단은 후버연구소와 함께 미국의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개인의 자유, 작은 정부, 강한 국방 등 보수적 가치의 정부 정책화에 기여해왔으며, 특히 현재 많은 인사들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캠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공화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면담에서 김인호 회장은 한미FTA에 대한 공화당내 부정적 시각이 사실과 다름을 설명하면서 “한미 관계는 단순히 경제관계가 아닌 정치외교국방사회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으로 번영을 구가한 미국의 역사를 고려할 때 경기불황이 ‘뉴노멀’이라는 용어로 정의되는 최근의 경기동반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미국내 보호무역으로의 회귀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짐 더민트 회장도 “미국내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중국 보리위엔 그룹 소속 임직원 3,000명이 9월 24일 저녁 문학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2016 INK콘서트에 참가해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룹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관광단을 이끌고 방한한 중국 보리위엔 그룹은 광저우에 위치한 미용화장품 및 건강보조용품 제조·판매,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3일과 24일 항공편으로 입국해 5박6일 방한기간 동안 인천에서 주요일정을 소화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방문단이 인천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함은 물론, 즐겁고 안전하며 감동이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그간 유관기간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방한 첫 일정으로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VIP 입국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2016 인천음식문화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행사를 즐겼다. 이어서 ‘2016 INK 콘서트’에 참여해 최정상 K-POP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유정복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민안전처는 지난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지진방재대책을 민간전문가의 시각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해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전처는25일 서울대에서 내진과 위험지도, 조기경보, 교육·훈련, 원전안전 등 지진과 관련한 분야의 각계 민간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김재관 서울대 교수(지진공학연구센터 소장)는 지진의 발생부터 대응, 수습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교훈을 담은 ‘9·12 지진 백서’를 발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지진경보, 지진단층 조사 강화 등 종합적인 지진방재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민간전문가들은 유아부터 학생, 노인 등 대상별 맞춤형 지진교육을 강화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지진훈련,빅데이터,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진대응체계 구축 등 분야별 개선안을 제안했다. 이성호 안전처 차관은 “민간전문가들이 제안한 다양한 개선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검토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기획단을 구성·운영, 지진방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