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2016 중장년시니어 일자리 박람회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 3홀에서 개최된다. 중장년과 베이비부머 세대가 시니어세대로 진입하면서 이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보람과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박람회는 ▲현장에서 80여 참여기업의 800개 일자리를 구직 희망자와 연결해 주고 이력서 및 이미지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일자리광장’ ▲중장년시니어 구직자들이 바리스타, 배송 등의 단순업무뿐만 아니라 직업창조과정 등을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DIY까지 경험해 보는 ‘체험광장’ ▲시니어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만들어진 공예품, 식품, 의류, 다과 등을 판매하는 ‘전시/판매광장’ ▲건강 상담 및 인생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복지광장’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및 시니어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일자리 창출 세미나’와 ‘중장년시니어의 취업 및 면접 성공 전략과 경력 설계 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블로그나 스마트폰 활용 같은 IT 강연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이 시장에게 건의할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11월 1일(화) 서구 검암역 광장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은 시장실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진정·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여과없이 듣고 처리하기 위한 시책이다.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민과의 직접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이다. 인천광역시는 정례화된 소통 채널 외에도 언제든지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유정복 시장 취임 후 「시장 직소민원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직소민원실은 말 그대로 시장에게 직접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장실로 찾아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전달할 수 있는 곳이다. 2015년 1월 1일부터 문을 연 직소민원실은 그동안 총 651건의 각종 진정과 건의사항을 접수해 시민 눈높이에서 재검토하고 부서와의 대화 기회 마련과 조정·중재 등의 방법으로 58%인 379건을 해결했다. 11월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저는 오늘부터 개헌을 주장하는 국민과 국회의 요구를 국정 과제로 받아들이고, 개헌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며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서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자리에서 “정파적 이익이나 정략적 목적이 아닌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이끌어 나갈 미래지향적인 2017체제 헌법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국회도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개헌의 범위와 내용을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1987년 개정돼 30년간 시행돼온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 헌법은 과거 민주화 시대에는 적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이 됐다”며 “대립과 분열로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는 지금의 정치체제로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임기가 3년 8개월이 지난 지금 돌이켜 보면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일부 정책의 변화 또는 몇 개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가 공직가치 평가를 통한 우수 공무원 선발을 위해 면접시험을 강화한다. 인천광역시는 「2016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부터 공직가치관과 직무능력을 심층 검증하는 방향으로 면접제도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면접 강화를 위해 응시자 1인당 면접 소요시간이 20분에서 50분으로 대폭 늘어난다. 당초 개별면접 20분에서 집단면접이 30분 추가돼 총 50분간 진행돼 면접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적성검사 등 직무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과학적 선발도구를 도입해 직무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채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직무에 맞는 역할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직무중심의 과제를 개발한다. 개인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PT와 타 부서와의 관계나, 대고객 서비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의사소통, 대인이해, 윤리성 등 공직가치를 검증할 수 있는 구조화된 면접과 집단면접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면접강화를 통해 성적 우수와 동시에 공무원으로서 인성·마음가짐·직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천시민과 시정을 위한 우수인재를 확보해 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를 위해 현재 선발도구의 타당성 조사와 구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교통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ITS) 기술공유와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필리핀 교통부, 마닐라 개발청, 운수사업청, 고속도로 관리기관 등 민·관의 고위급 및 실무급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현황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을 전수하고, 다양한 교통정보센터*를 견학을 통해 도시 규모에 따른 도시 관리 기능 및 ITS 시설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도로공사 교통센터(전국), 서울시 TOPIS(대도시), 안양시 U-통합센터(중소도시) 견학 예정 특히, 지난 동남아 ITS 로드쇼(16.3.6~3.12)에서 큰 호평을 받은 1:1 업무회의(Business meeting)의 연장선으로 1:1 상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 기업들이 가진 경험과 기술을 필리핀 참가자에게 홍보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필리핀 정부는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마닐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외교부는 2016.10.21.(금)부로 △기존 철수권고 지역을 남수단, 우간다 접경지역인 오트우엘레(Haut-Uele) 및 이투리(Ituri)州로 확대, △그 외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청색경보(여행유의)’에서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o (철수권고 지역 확대) 해당 지역 내 강력범죄 빈번 발생 및 무장단체 간 충돌 가능성 등 감안o (그 외 전 지역) 주재국 대선 관련 정치권 간 갈등이 확대되어, 현지 정세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 우려※ 주요국들도 DR콩고 전역에 2단계 이상의 여행경보 단계 발령 중인 점 등도 감안상기관련, DR콩고에 방문 내지 체류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금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시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차량용 스마트폰 악세서리 전문기업 (주)나인브릿지(대표 김수종)가 4월 국내 출시한 KBO 공식 엠블럼 방향제(이하 ‘KBO 방향제’)를 세계 최대 규모인 ‘2016 HK Mega Show’에서 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KBO 방향제는 국내 인기 프로 스포츠인 야구를 접목시켜 (사)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제품으로 10개 구단의 엠블럼을 제품에 적용하여 출시한 차량용 송풍구 방향제다. 구성품으로 클립과 압축고무를 함께 지급하여 클립을 이용해 차량 송풍구에 부착 사용 가능하며, 압축고무를 이용하면 차량 내 유리뿐만 아니라 생활공간에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KBO 방향제 외에도 제품의 특성을 살려 기념품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의 ‘빅뱅 10주년 기념품’, ‘젝스키스 컴백 기념품’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거래중에 있다. (주)나인브릿지는 차량용 스마트폰 악세서리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22개국에 수출중에 있으며, 해외시장 추가 진출을 준비중에 있다. MWC(스페인), IFA(독일), GSF(홍콩), HK Mega Show(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교육개혁은 모든 개혁의 출발선이며 우리가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과거의 경쟁 중심·평가 만능의 교육으로는 개인과 사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학생들이 암기위주의 주입식 수업과 성적으로 줄 세우는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학교에서 배운 많은 지식이 사회로 나갔을 때는 막상 쓸모가 없다는 이야기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교육은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지금은 국민의 창의력이 국가의 성장동력이 되고 행복한 교실, 즐거운 일터, 건강한 가정이 국력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에서 자유학기제 콘서트관을 방문,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어 “그동안 정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학벌이 아닌 능력이 중심이 되는 교육’, ‘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방안전을 책임질 인천서부소방서 산하 청라119안전센터 개소식 행사가 10월 19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국회의원, 허준 시의회 부위원장, 황인성ㆍ이용범ㆍ김종인 시의회의원 및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축사에 이어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청라119안전센터는 부지면적 1,500㎡에 지상 2층, 지하1층, 연면적 990㎡ 규모로 39억 원을 들여 완공했으며, 소방대원 25명과 차량 4대를 배치했다. 특히, 고층아파트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고가사다리차(63m)를 운영한다. 인천소방본부장(정문호)은 “청라지역 내 안전센터 개소로 주민들이 한 발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인천지역 주요 인구밀집지역 중 한곳으로,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에서는 지난 7월 30일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21개 지하驛舍(지상역 6개역 제외)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에게는 끼 발산의 장으로, 어르신에게는 여가활동의 장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1999년도에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지하역사 내에도 이미청소년 춤 연습장, 상설문화예술무대, 미술작품상설전시, 작은 도서관, 시각장애인 점자체험관, 건강쉼터 등 다양한 공간활용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2호선 21개 지하역사를 중심으로 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이용 공간으로 조성한다. 서구청역, 인천대공원역에 상시건강상담소를, 남동구청역에는 탁구장을 설치해 건강과 체력단련의 장으로 활용한다. 모래내시장역, 시민공원역에는 Pop Culture TEMA의 일환으로 청소년 댄스마루를 설치해 비보이 댄스 배틀대회, 거리버스킹 공연장으로 조서한다. 검암역에는 갤러리(미술관)를 인천문예협회 협조로 조성한다. ‘인천가치재창조’, 스토리텔링 테마역으로 석남역, 인천대공원역에 인천 근대사, 섬이야기, 인천여행 100선 歷史를 랩핑기법으로 승강장 및 안전문에 설치한다. 이밖에 완정역과 주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