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신간 ‘분식회계 그 피해자들은 누구인가?’를 출간했다. 2000년 4월 왕자의 난이 일어났다. 현대그룹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분리하기 전, 현대그룹회장 자리를 두고 두 정 회장이 다툰 사건이다. 왕자의 난이 정리된 이후 현대건설의 부실함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지금의 대우조선해양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국 현대건설은 2000년도 2조9,804억원의 순 손실 발표와 계열분리 후 채권단에서 경영권을 가진다는 조건으로 2001년 5월에 6 대 1 감자와 2년 뒤 다시 한번 9 대 1 감자를 단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대출금이 출자전환된 후 감자로 인해 허공으로 사라졌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명언처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출자전환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출자전환 완료 후 과거의 현대건설처럼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2013년부터 이를 예견하고 알리는 신용기관, 증권회사, 회계법인, 금융전문가가 단 하나도 없었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이다. 국민을 바보 투자자로 만들어 손실을 보게 하는 것이 목적인양 행동하는 그들의 모습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는 매우 자명한 일이다. 또 다른 예로는 삼성엔지니
(한국방송뉴스(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공동 주관하는 제28차 한미재계회의 총회가 11월 10일(목)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양호 위원장(한진그룹 회장), 폴 제이콥스(Paul Jacobs) 위원장(퀄컴 회장) 등 양측 위원장을 비롯하여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 빈센트 브룩스(Vincent Brooks) 한미연합사령관 등 양국 정부인사와 양측 재계회의 위원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조양호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미국의 대선과정에서 논의되었던 안보, 무역, 통상 관련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진전될 것인가에 대해 양국 경제계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개최되는 한미재계회의가 경제협력은 물론 한미동맹 강화, 동북아 안보 협력, 통상현안 해결 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재계회의에서는 한미 동맹과 동북아 안보, 양국간 통상현안을 비롯하여 고령화 대응, 기업경영 환경 개선, 바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1. 정부는 일본의 일부 정치인들이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또다시 「독도문제 조기 해결을 요구하는 동경 집회」를 11.9(수) 개최하고 이 행사에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가 참석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 일본 정부는 역사를 직시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적극 호응해야 할 것이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에게 더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일 시청에서 도로교통공단과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성요 건설도시국장, 이건호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 지부장, 김태정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대중교통중심도시 세종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정책네트워크 강화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고품질의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수요 증가, 교통안전 요구 등 세종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문성요 건설도시국장은 도로교통공단과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를 적극 도모하여 시민이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연구원은 11월 10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남북위 위원, 관련 전문가,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평양 도시협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동·서독 도시간 교류를 통해 사실상 통일을 이끌어낸 독일의 사례에 비추어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토론회는 임동원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씀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서울-평양 도시협력 방안에 대한 김수현 서울연구원장,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의 토론과 참여자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특별시는 남북교류 관련 전문가들과의 오랜 논의 끝에 구상한 ”서울-평양 도시협력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 수렴하여 향후 서울과 평양간 도시협력의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혁재 기획조정실장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합의를 지키면서도 대화와 교류협력은 이어져야 하며,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도 서울-평양 도시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와 시민제안을 통해 서울-평양 포괄적 도시협력 방안을
(한국방송뉴스(주)) 농업기술센터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부산지역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11월 10일 오전 11시 강서체육공원 양궁경기장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 ‘제29회 부산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부산광역시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 (사)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연구회, 새농민회, 도시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재,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등록엑스포와 가래떡데이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가래떡으로 ‘2030 부산 등록엑스포’ 유치염원 슬로건을 표현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양궁경기장에 설치된 전시 부스를 통해 △부산농업 테마홍보관 전시 △드론 등 소형농기계 전시 △친환경 유용미생물 전시 △농업·농촌 사진 전시 △농촌자원사업 홍보 전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우리음식 전시 등 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경기도 아세안 FTA활용 통상촉진단’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1,873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709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자카르타, 호치민 등지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회를 갖고 총 16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은 ▲㈜대호 ▲㈜디에스비코리아 ▲㈜액션테크 ▲㈜효신 ▲㈜에이피 ▲㈜두드림 ▲씨큐앤비 ▲(주)크레모텍 ▲㈜지에스에이 등 도내 중소기업 10곳이다. 통상촉진단은 자카르타에서 65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049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48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이어 호치민에서는 103건의 상담을 통해 824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23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동물용 사료첨가제 제조기업 ㈜대호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을 등록하기로 합의하고 견적요청 및 샘플 품질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내외 놀이기구 제조업체 ㈜디자인파크개발도 베트남 현지 아파트와 학교에 물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아세안 통상촉진단의 성과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으로 이뤄낸 결실”라며
(한국방송뉴스(주)) 공주시가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맞춤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16년 공주시 여성채용 한마당’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외 30여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구인에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 여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구직 열기를 보였으며, 30여명이 현장 면접을 실시해 16명이 현장 채용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한 구직자들은 추후 간접참여 업체에 이력서를 전달해 최종면접을 통해 추가 채용될 예정이며 취업률 제고에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주시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뿐만 아니라 네일아트,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병행,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양병찬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지속적인 구인·구직 상담을 통해 구인업체와 구직 희망 여성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시키고 경력단절여성의 능력개발과 일과 가정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8일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분석을 통한 취업 준비의 중요성과 기업의 인재상을 알리는 ‘2016 잡 콘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잡 콘테스트는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취업 희망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과 발표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정보력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 면암관 소강당에서는 잡 콘테스트에 참가한 10개 팀이 팀별 기업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기업분석을 면밀하게 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개 팀이 선정됐다. 특히 크라운제과를 분석한 카르페디엠팀(김관용, 변태진, 한정민, 박소정)은 SWOT분석, 기업의 채용절차와 인재상, 사업내용 분석 및 발전전략 제시, 입사 후 포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박민호 센터장은 “이번 잡콘테스트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참가자는 이번 대회의 기업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대회를 지켜본 학생들은 기업분석의 중요
(한국방송뉴스(주)) 지순구 조달청 차장은 11월 8일(화) 오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재무부 베케타예브 우슬란 바케타노비쉬 차관과 양국의 전자조달 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 차장은 오는 10일(목) 벨라루스 그로드노로 이동, ‘국제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컨퍼런스’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유라시아경제위원회 누를란 알다베르게노프 경쟁·반독점 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