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에 다양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와 관련한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입체(3D) 프린팅 관련직, 드론 조종사와 수리원, 생명정보 분석가, 전기차 정비원, 의료정보 분석사, 가상현실 전문가, 로봇 통합(SI) 전문가, 정보보안 전문가, 정보통신 전문가, 소프트웨어 전문가 등 미래에 각광을 받게 될 유망 직업들이 수행하는 업무는 무엇인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과 교육이 필요한지 살펴봤다. 미래 직업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무인항공기) 등과 관련된 직업들이 뜨고 있다. 사진은 드론에 사람이 탑승한 채 시험비행을 하는 모습. (사진=동아DB) 빅데이터 분석가 - 사람들의 행동과 시장 예측 ‘빅데이터 분석가’는 대량의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다. 사람들의 행동패턴 또는 시장의 경제 상황 등을 예측하며, 데이터 속에 함축된 트렌드 등을 도출하고 이로부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대량의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한다.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려면 기존의 데이터 분석가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춰야 하며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는 2017년도 예산안으로 2016년도 본예산 6조 4천 352억 원 대비 617억 원(1%)이 감액된 6조 3천 735억 원으로 편성, 심의·의결을 위해 1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5조 7천 112억 원으로 2016년(5조 5천 556억 원)보다 1천 566억 원(2.8%)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6천 623억 원으로 2016년 8천 796억 원보다 24.7%가 줄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6기 도정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현안사업비와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면서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구축, 저소득층 자녀의 균형성장과 위생용품 지원 등 서민배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와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설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 또한 고학력 청년들의 일자리와 취약계층 자녀의 기초학력 보강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사업, 남도문예 르네상스와 해양수산융복합벨트 구축 선도 사업 등 전남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책에도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2017년 예산에 반영된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사업은 ▲일자리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딸기 시설하우스에‘스마트팜’ 도입으로 경영 효율성이 높아져 소득이 21.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딸기 스마트팜 도입농가의 경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도내 김천, 상주와 강진, 담양, 화순, 산청, 논산, 부여 등 전국 주요 스마트팜 도입농가 30호를 대상으로 면접청취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농가에서 스마트팜 도입 후 농작업 편리, 품질향상,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 생산량 증가 등의 경영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팜 도입 초기 비닐하우스 내부 환경제어에 따른 유류비, 전기료의 증가와 생산량 증가에 따른 포장재 구입비, 고용노력비의 증가 등 경영비는 오히려 상승했다. 그러나 스마트팜 도입 후 정확한 환경제어로 특품생산비율이 증가해 kg당 판매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딸기농가의 소득이 21.5%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스마트팜의 중요도와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중요도는 5점 만점에 3.9점, 도입 만족도는 3.7점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농가에서 스마트팜 도입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아 지속적인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딸기
(한국방송뉴스(주)) 하남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5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설치사업등 6개 사업평가 대상 중 '생태하천복원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 3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총 연장 8.8㎞에 이르는 지방하천 산곡천 구간 중 한강합류점(산곡교)∼상산곡동까지 3.4㎞를 정부(환경부)시범사업으로 추진하였다. 또한, 총 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하여 산책로를 조성하고 한강과 지방하천 사이에 어도 조성, 4.2km간 유지용수 관로를 설치하여 하천수심을 유지하는 등 수생태 동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한강유역의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노력하였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강원도, 경기도 등 15개 관리청에 대한 평가결과 하남시가 생태하천복원사업 분야에서 3위로 선정되어 오는 12월 8일 환경부 상장 및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산곡천 미조성 구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산곡천이 더욱더 생태하천으로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는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구 국가산업단지에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한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64만 9,000㎡의 부지에 시험·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등 물산업 육성 지원시설을 조성하여,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 2,335억원이 투입되어 2018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조원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관계, 물기업, 학계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우리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물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물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여 시장에 진출할 때까지의 전과정을 일괄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이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이곳에서 물 관련 전문가들은 협업하면서 첨단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장이 제공되며 개발된 기술의 검증과 보급,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인 물산업 선도 기업으로 육성될 기회가 제공된다. 환경부는 21세기 블루골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물산업이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 제조, 플랜트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을 준비하던 기존 컨소시엄으로부터(가칭: 위례신사도시철도민간투자사업단) 주간사를 GS건설로 변경하고 2017년 1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을 제외한 기존 컨소시엄 회원사들의 제안 제출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서울시는 ’08년 기 제출한 제안에 대한 반려를 한시적으로 유보하고, 위례신사선 제안 기한을 조건부 연장하는 공문을 11월 9일(수) 전체 컨소시엄사에 발송하였다. 서울시는 제안 제출을 약속하였다가 중도 포기한 삼성물산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현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전에 제안제출 일정계획서를 받는 등 사업제안 준비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제안서가 제출되면 서울시는 관계 기관 간 사전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하여 지체된 시간을 만회할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GS건설을 주축으로 한 제안 컨소시엄 회원사들과 위례신사선 사업의 시급성을 공감해, 제안 제출시간을 최소화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며, “당초 목표 일정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11월 9일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 ㈜메디쎄이(충북 제천 소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원재료 입고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3D 프린팅 의료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3D 프린팅 의료기기 개발 현황,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이날 방문에는 손문기 처장을 비롯하여 김성호 의료기기안전국장, 장종욱 ㈜메디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고로 현재 국내에서 허가 신고된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광대뼈나 두개골 결손부위에 사용하는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와 임플란트 등 수술부위를 표시 안내하기 위한 수술용 가이드 등 6개사, 18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그동안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하여 환자 수술 부위에 맞게 맞춤 생산할 수 있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특성을 반영한 허가 심사제도 마련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우선 3D 프린팅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3D 프린팅 의료기기 개발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품목별로 제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안전성과 성능 평가 방
(한국방송뉴스(주)) 벌꿀 개방화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10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양봉농협과 공동으로 'FTA 대응 양봉산물 경쟁력 강화 전략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산업체, 학계, 연구소, 양봉농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하며, 총 3부로 나눠 전문가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양봉산물 국제규격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antrius Commission)의 양봉산물 기준을 설정하는 독일의 엘프라인(Elflein) 박사와 우리나라 양봉산물의 식품 및 기능성식품규격을 정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박미선 연구사가 각각 국제 및 국내 양봉산물 규격 및 시험법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양봉산물 수출국 수출 전략'을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마누카꿀을 수출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니콜라스(Nicollas) 박사와 양봉산물 최대량 수출나라인 중국의 지리(Zhili) 소장이 각각 양봉산물 생산에서부터 수출까지의 관리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특허청, 포항시는 11월 10일(목),『2016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정부 기술개발(이하 RD)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을 공유·확산시켜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에게 새로운 사업화 아이템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공공기술을 토대로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성공 노하우 공유, 46개 대학 및 25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총 556건의 우수 공공기술 대상 기술이전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우수 공공기술의 효율적인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13년 시작된 로드쇼는 이번이 7번째로, 지금까지 총 6차례의 행사를 통해 우수 공공기술 2,800건이 발굴되어 총 265개 기업과 연결되었으며, 이 중 251건의 기술이전의향서가 체결(누적 추정 기술료 142.75억 원) 되었다. 일례로 올해 상반기 로드쇼를 통해 기업과 매칭된 공공기술 중
(한국방송뉴스(주)) 중소기업청은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기업 활동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장애경제인들의 사기 진작과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11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11월 9일(수) 오전 11시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장애경제인의 뜨거운 열정을 통하여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에서 ‘뜨거운 열정, 새로운 도약!’ 이라는 주제로 전국 장애인기업 대표를 비롯하여 표창 수상자 및 가족, 그리고 장애인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 장애경제인과 장애인기업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하여 정부표창 25점을 수여하고 우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총 34백만 원의 상금도 지급되었다. ㈜한양씨앤씨 강준철 대표이사는 디지털 프린터를 제조하는 업체로 고용 인력을 대상으로 일 학습 병행제를 통한 인적 자원 개발 및 약 100만 불 이상의 해외시장 수출 등의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티엘인더스트리 김창식 대표는 셔틀콕 자동발사기 ‘다날려*’ 라는 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