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최근 3년간(’18~’20년)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7~9월 여름 휴가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2,082건으로 3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여름철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964건(46%), 사망자는 총 204명(58%)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여름철 연안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발생 장소별로 해안가 105명(51%), 항포구 32명(16%), 해수욕장 19명(9%), 갯바위 17명(8%), 갯벌 6명(3%) 순으로 확인되었다. 유형별로는 익수 142명(69%), 추락 45명(22%), 고립 16명(8%)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사고 원인 대부분이 무리한 물놀이, 위험장소 접근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나타나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활동이 가장 많은 주간(09~18시)에 128명(62%)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야간(18~24시)에도 42명(21%)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2021년에 발생한 연안 안전사고 사례를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7월 12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특보가 확대·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였다고 밝혔다. * 전국의 10%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주의” 경보 발령에 따라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의 강화를 지시하였으며, 내일(7.13.)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대처상황 및 계획 등에 대해 여름철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개 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과 건설현장 등 근로자 안전관리, 취약지역 예찰활 동,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무더위쉼터 방역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설현장 및 논 ·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수사국 출범에 따른 ‘기획수사 1호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실시 후 단속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위해 관계기관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정책토론회를 7. 8. 개최 하였다. 참석기관 : 해양수산부(어선안전정책과, 해사안전과, 선원정책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수상레저안전협회, 학계 등 내·외부 관계자 이번 회의는 올해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 중 단속된 주요사건 사례와 정책제언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사례로는 어선 불법 증·개축, 내항 화객선 과승, 화물선 침몰 사고, 통발어선 전복사고, 무역항내 위험물 컨테이너 혼합보관, 낚시어선 부실 건조검사 등 수사사례도 함께 공유했으며, 이와 함께 △ 어선 증·개축 검사절차 완화 △ 선박임시검사 대상 명확한 기준 마련 △ 무역항 항계 속력제한 규정 개선 △ 부선 최대승선인원 산정 기준 완화 △ 해기사 면허 행정처분 개선 등 제도· 법령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대안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해·수산기관 관계자들은 해경이 단속에만 머물지 않고 사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실제 사례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하절기 장마철 및 태풍내습 대비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오염원에 대해 해역별로 분석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와 중부지역은 해상공사에 동원된 예인선·작업선·부선 등의 오염사고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어 이들 선박에 대한 계도위주의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폐어구 등 어선발생 쓰레기가 많은 서해·남해·제주지역에 대해서는 어선 위주의 해양오염예방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 동해·중부지역 해상공사 45개소에 예인선 등 276척 동원, 최근 3년 오염사고 31건 발생 이 번 테마점검은 태풍내습,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해양사고가 해양오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7~8월에 시행하며, 항·포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그물 및 오염물질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다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폐어구관리 실태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뿐 아니라 “바닷가에서 무심코 버리는 생활쓰레기들도 바다로 흘러가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여름철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양환경보전 실천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 하였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7월 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서 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해양경찰 수사심사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수사심사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반기 우수심사관에 대한 표창 수여와 수사심사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하였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책임 수사 및 수사 완결성을 위하여 ‘수사심사제도’를 도입하고,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29명의 수사심사관을 배치하여 ‘불송치 사건’에 대한 이중 점검 등 모든 수사에 대하여 사전·후 통제를 강화해왔다. 이 결과 21년도 상반기 전체 사건 가운데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비율은 약 1.53%로, 지난 3월 중간 집계인 2.18%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수사심사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수사실무사례집을 발간하여 배포하였고, 하반기에는 외부의 경력직 수사관을 보강(수사심사관 6명, 변호사 3명)하여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건의사항을 하반기에 반영하여 ‘수사심사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양경찰청 김종욱 수
[한국방송/박준용기자] 2021년 상반기 해양사고는 지난 3년(’18~’20년) 평균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오히려 인명피해(사망·실종)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양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1,653척으로, 지난 3년 평균(1,538척) 대비 7.5%(115척)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총 29명으로 동기간 평균 41명 대비 29.3%(12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항내 계류선박 대규모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단순사고척수는 증가하였으나, 해양경찰 구조대원 역량강화와 출동·도착시간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현장 도착시간을 3년 평균 17.6분에서 올해 15.2분으로 단축시키는 등의 노력으로 인명피해를 감소시킨 결과이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활약도 해양사고를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지난 3년간 전체 해양사고의 11.2%(172척)를 구조했으며, 올해 역시 11.1%(183척)의 구조 활약을 보였다. 해양경찰청은 민간해양구조대를 더욱 활성화하여 드론·서퍼구조대, 수상구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을 확대모집 하여 민관 협업을 통한 촘촘한 바다 안전망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매년 사고 비율이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포스코건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추진한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에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288건의 국민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기름오염, 유령어업 및 탄소중립 3개 분야별 심사위원들이 활용성, 창의성 및 추진노력도 등을 고려하여 우수작 10건을 선정하였으며, 특히,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 7건을 선발하여, 참가자 대상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 후 분야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 고도화 및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10월 중 팀별 발표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순위를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한편, 우수 작품은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양오염예방과장은“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좋은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 시켜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늘 7월 1일부터 중부해경 공식 유튜브 채널이 대국민 투표로 결정된‘안녕해(海)’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지난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공모작 중 6건을 선정해 일반 국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6월 27일 ~ 28일 양일간 중부해경청이 소재한 IBS 타워에서 최종 투표를 진행했다. 중부해경은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인기 운동 유튜버 김계란(유튜브 채널명 : 피지컬 갤러리)과 함께 배우는 안전수칙 △대학생 국민기자단이 직접 참여한 해안가 쓰레기 줍기 캠페인 △어린이들의 손편지에 경찰관이 직접 답하는 적극행정 영상 등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7월 1일 새 이름으로 단장한 유튜브 채널에는 래퍼 비와이가 깜짝 출연해 해경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대국민 이벤트를 소개했다. 이이벤트는 중부해경 공식 유튜브 채널 ‘안녕(海)’에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댓글 이벤트에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안녕해(海)’라는 이름을 제안한 중부해경 경인연안 해상교통관제센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현장 최일선 근무자들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해 ‘방제 장비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제 경험이 풍부한 해경 직원과 외부 장비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으며, 실제 사고현장에 투입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제장비 운영법과 점검요령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회수해서 제거하는 ‘유회수기’와 해안에 부착된 기름을 제거하는 ‘세척기’등 실제 오염사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대한 집중적인 컨설팅이 이뤄졌다. 지난해 중부해경청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40건으로 약 12.2㎘의 기름이 해상에 유출됐다. 특히 유류 물동량이 많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출된 기름은 약 7.6㎘로 전체 발생량의 62%를 차지했다. * 2020년 중부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현황 : △인천(20건, 7.6㎘) △태안(11건, 0.7㎘) △평택(9건, 3.4㎘) △보령(3건, 0.6㎘) 유출된 기름의 양과 종류는 물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방제장비를 선택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최일선 근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는 7월부터 인천항·경인항·평택항·대산항 4개소에서 운영 중인 해상교통관제(VTS)* 운영시스템에 대한 최신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교통관제 서비스(Vessel Traffic Service) : 레이더 등 첨단 설비를 활용해 선박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항행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이번 사업은 △인천항 △경인항 △평택항 △대산항 등 중부해경청 관내 4개 무역항에서 출·입항하는 선박의 움직임을 더욱 정확하게 관찰하고, 통항 정보를 신속하게 교환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된다. 지난 2007년 당시에 충남 태안 해상에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와 부선 ‘삼성1호’의 충돌로 최악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경제적으로 약 7341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에도 수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와 같은 대형 해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3년부터 점차적으로 설치된 해상교통관제센터는 도입 이후 단 하루의 휴무도 없이 365일 24시간 가동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부해경은 노후 관제 레이더와 운영서버를 교체하고 관련 시스템을 최신화해 해상교통관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은 최근 홍콩,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고위험군에는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국내는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예년의 양상을 보면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20주차(5월 11~17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00명으로 전주보다 46명 감소했고, 최근 4주 동안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3%(1376명)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주보다 5.8%p 상승했고,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보다 3.6%p 소폭 증가해 증가 지속 여부를 주의 깊게 모니터하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LP.8.1이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최근 홍콩 등 일부 국가에서 유행하는 XDV계열의 NB.1.8.1은 지난 2월 국내 최초 검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해 21.2%를 차지했다. NB.1.8.1은 기존 유행 변이 대비 면역회피능이